100일을 앞두고 있는데
하루키 좋아하는데 이번 신작은 아직 안산것같아서
고걸로해야지했걸랑 나온지 꽤돼서 그런지 케이스에 비하인드북 주는세트는 다 나간것같았는데 운좋게 서점서 하나 남은거 구할 수 있게 돼서 사놨는디
선물로 책 괜찮을까 별로면 걍 내가 읽고 선물은 다른거 할까 싶어서
우리가족은 원래 서로 책 선물 많이 했었는데 그 동안 친구들끼리 얘기할 때 책선물은 거의 지뢰 취급하는 분위기였어서 그 땐 고등학교 때긴 했는데 괜히 맘에 걸림
글재주도 너무 없어서 감동의 편지는 무리인것같고
검색해봐서 나온 좋은 선물예시들 있잖아 포토북은 채울 사진이 없고 향수 로션 취향 너무 확고하고 남아있는 걸 이미 봐서 좀 그렇고 아주 짠듯이 안되는 것들 뿐이더구만
데이트 코스같은것도 반지카페같은데 가보라는데 전공이 금속공예라 굳이 밖에서 만들어가기도 싫고 방잡기도 반나절밖에 못봐서 애매하고 상황이 넘 애매스하다 쉬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