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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2기 -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존나 스포일러니까 볼사람은 보고오셈 명작임 ㅇㅇ

​국내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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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국뽕이라 되도록 한국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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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극장판은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 반전으로 짱구시리즈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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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의 정체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고 그냥 추측인걸 알고 읽어주길 바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 중 영화 속 세계에서 '선아'란 인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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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사람은 다 알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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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아에 대해 여러 설이 떠돌고 있는데 제일 유력한 설을 들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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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흰둥이라는 것이다.​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1. 영화 속 세계에는 가상인물（저스티스와 패거리,조력자）와

실제인물（떡잎마을 주민들）로 나뉜다. ​조력자라고는 하는데 딱히 조력자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엔딩으로 향하게 해주는 모든것을 조력자라고 칭한다.

말하고자 하는것은 선아는 조력자가 아니다. 작 중 선아는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

마치 실제인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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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아버지는 주기적으로 패거리들한테 묶이고 질질 끌리는데 그것으로 시간을 알 수 있다.

짱구일행도 이렇게 시간을 체크하고있다.​ 영화가 멈추었기 때문에 똑같은 장소에서

계속 끌려다니는 것인데 선아가 여기서 할아버지를 도와준다. 선아가 가상인물이라면

무슨 계기없이 이 할아버지를 도와주어선 안된다.​ 설령 조력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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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타자마자 총빵빵 쏴대면서 도와주는 얘네들이 조력자인데 이것은

짱구일행이 기차를 타고 엔딩장소로 감으로 인해 생긴 인물들이다. 물론 얘네들은

가상인물이라 그냥 엔딩보라고 도와주는거다. 그외에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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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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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영화속에서 나오기까지 이장면을 끝으로 한번도 안나온다.

​짱구는 저 말 후에 영화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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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가족이 영화관 옴.

찾음

찾음

찾음

이 설을 바탕으로 가장 근접한 추리는 짱구가족이 영화관으로 도착한지 몇초 후

흰둥이도 짱구를 따라 안으로 들어왔을 거라는거다. ​짱구가족이 다른곳을 수색하는 사이

흰둥이는 영화실에 먼저 도착해 영화속으로 들어가 선아가 된 것 같다.

​영화 속 시간하고 현실시간하고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할아버지가 끌려다니는 주기가 존내 빠른것같아​ 영화속시간은 훨씬 빠를 것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짱구 친구들이 빨려들어가고 30분쯤 짱구일행도 빨려들어갔는데

철수는 보안관됐고 맹구는 집짓고 살고 훈이는 영화 상 생판 남인 유리랑 결혼까지 했다.

아마 시간이 꽤 흐른것같아 보인다.

흰둥이가 빨려들어가고 짱구일행이 빨려들어가기까지 영화상으로는 열흘? 조금 걸려보인다.

선아가 자신이 저스티스한테 구원받은 걸 기억하는걸 보니 시간이 오래 흐른것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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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마지막 이 표정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영화가 끝나서 기쁜 것 같진 않다.

흰둥이로서 짱구와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게 마지막이라 슬픈 표정인지.

어쩌면 선아는 정말 가상인물이고 영화가 끝나 짱구와 헤어져 슬픈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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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속에서 나온 후 마지막 장면에 흰둥이가 나오는데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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