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엄청 못 다루는 아재입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쓰는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SSD 120기가짜리가 C드라이브에 있고 일반 하드디스크 1테라짜리가 저장용으로 D드라이브로 잡혀있습니다.


이 컴퓨터는 사무용이기 때문에 오류라도 날까 해서 절대 다른 용도로는 쓰지 않고

어쩌다 야한 거 보고 싶어도 다른 컴퓨터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점점 C 드라이브에 용량이 줄어들어서 급기야 C 드라이브에 저장 용량이 없다는 표시가 뜰 정도가 되었는데,

이게 아무리 C드라이브 저장된 파일들을 봐도 어도비랑 윈도우즈 관련된 파일들뿐이라 다 해도 60기가 정도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거의 꽉 찬 것처럼 계속 나옵니다.



컴퓨터 좀 다룰 줄 아는 친구가 와서 살펴봤는데 첨엔 증상 듣고 그럴 리가 하면서 살펴봤는데

본인도 역시 어 파일이 60기가 정도밖에 없는데 왜 보면 120기가 거의 꽉 찬 것처럼 나오고,

그것마저 날이 갈수록 줄어드니 의아해하더라고요.


조각모음을 해보려고 했는데 조각모음 실패로 계속 뜨니

SSD 자체가 뻑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하드를 사서 포맷해서 다시 사용하는 게 제일 좋겠으나

저는 사무용으로 지금 깔려있는 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SSD를 달아서 기존 하드를 미러링을 하는 방법들이 찾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쇼핑에 SSD를 검색하니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냥 네모낳게 생긴 거랑 옛날에 램처럼 어디 끼워야 되는 것처럼 생긴 거랑

노트북에 넣을 수 있는 것처럼 생긴 거랑..



만약 지금 저의 상태 때문에 SSD를 사려고 하는 사람은 어떤 SSD를 사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 용량 큰 SSD를 사서 그냥 컴퓨터랑 들고 컴퓨터 수리점에 가서 하드를 똑같이 복사해서

고대로 쓰고 싶다~ 고 하면 해줄 수 있는 부분일까요?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