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많이 좋아했던사람이 있었다
그사람이 불편할까봐
항상 내가 5시간 걸리는 거리를 가서 만났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였다
나는 그저 소모품의 일부였을 뿐이였다
그걸 알아도 나는 속아넘어갔다
자신에게 최면하듯이 아닐꺼라고 되새기면서
그러다 난 이런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연락을 끊었다
너무 아팠다
몇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았다.
아물지 않으니까 억지로 꿰맷다
울면서 다짐했다
사랑은 나에겐 아픔을 줄뿐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지워버리자
나자신과 약속했다
그사람이 생각날때마다
항상 생각했다.
결국 이루었다
감정이 사라졌다
눈물도 사라졌다
몇년만에 그사람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그사람편인척 했다
그리고 난 배신했다
연락이 끊겼다
느껴보니 어때?
내가 몇년동안 느낀게 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