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즐로바를 제거 해야 한다고 하면 다른 것들과 똑같이 그 '핵'이 되는 것을 제거해야 한다 이거지?"

"네. 맞습니다. 사용자님."

그와 라즈니가 대화하고 있는 사이를 이제 조금 회복한 노인이 끼어들어 물었다.

"핵을 제거하면, 이제 이 고통이 끝이 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핵'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라즈니는 노인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었다.

"즐로바의 핵이라는 것은 즐로바의 원인이 시작된, 즐로바의 시초가 된 부분을 말합니다.

이 핵은 즐로바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즐로바의 모든 부분을 통괄하고 있으며, 즐로바의 모든 부분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보통 원인이 된 '두려움'을 형상화 하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라즈니의 설명을 들은 그는 이전의 다른 즐로바들을 떠올려 보았다.

거미에게 멸망당한 엘프마을에서는 거대한 거미가 나왔었고, 어떤 용병단이 병을 퍼뜨린다고 두려워 했던 어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