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정도 써봄

1. 내입맛 기준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하는것.
（근데 손이많이가서 이렇게는 잘 안해먹음）

일본 고형카레중에 골덴카레라고 있음 그거 EXHOT （엑스트라 핫, 제일매운거） 사고

재료는 양파랑 감자 고기는 돼지고기 나 소고기. 양파는 넣을 양보다 반개 더.
그리고 버터랑, 굴소스, 고춧가루 추가로 버섯있으면 좋음. 당근은 솔직히 익은 당근맛을 싫어해서 안넣음.

1）
처음에 웍（속이 깊은 팬）에다가 약불로 버터넣고 살살녹이고 밀가루 살살 뿌려서
되게 약불로 천천히 저어주면 점점 갈색이 되는데 식빵 윗부분 색깔정도되면 어디 종지에다 담아줌.
양은 대충 간장종지에 조금 담길 정도면 되고 농도는 크게 상관없음 농도가 진하면 양이줄고 묽으면 양이늘고. 점성이 있는 정도면 댐.
（밀가루 루를 만드는 과정）

2）
그다음에 양파 반개를 다지는데 엄-청 곱게 다짐.
그리고 웍에 버터랑 식용유를 2:1로 넣고 엄청약불에 양파를 갈색나게 볶아줌
그상태로 계속 볶으면 양파가 점점 연해져서 페이스트처럼 되는데 그상태일때 불을 키우고 고기를 넣고 식용유를 더 넣음.
복아주다가 고기 겉면이 지글지글 구워지면 감자를 넣고（당근이 있으면 당근도） 불을 약간 내림.
감자에 기름을 발라준다는 생각으로 뒤적뒤적하면서 1~2분간 더 익히고, 양파를 넣어줌.
양파는 너무잘게만 안자르면 녹지않음.

3）
그다음에 상황을 봐서 기름을 약간 추가하고 불을 중불로 맞추고 고춧가루, 굴소스, 카레 조각 （보통 먹을 인분의 1/4 정도） 넣고 볶아줌
카레는 기름을 만나서 볶아주면 재료에 더 잘 스며서 몇번 뒤적뒤적해주면서 색깔을 내준다는 생각으로 하면됨.


4）
이제 물붓고 감자가 익을때 까지 익힘. 감자는 하나를 건져서 잘라보면 쉬움.

5）
감자가 익으면 카레를 넣고 잘 풀어준다음에 간을 봄. 고춧가루가 들어갔기 때문에 상당히 매울텐데
기호에 다라서 처음 만들었던 루를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됨.
너무 넣으면 되게 부드럽고 달아지기 때문에 적당히 맞춰서 넣으면 적당한 맵기와 단맛을 잡아줌.

6）
농도가잡히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점도가 되었다면 밥이랑 먹으면됨.

7）
추천하는 방법은 순살 치킨（후라이드） 나 미니돈까스 같은것과 곁들여 먹는것.
재료가 크면 비슷한 크기의 튀김과 같이 먹는게 상당히 맛있음.


세가지 정도 쓸려고 햇는데 시간이없어서 두개는 나중에 퇴근하고 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