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노인이 철창을 묵을 썰듯이 가볍게 썰어 버리는 것을 보고 또다시 놀랐다.

"아니, 어떻게 한겁니까? 혹시 철창이 가짜라서 그런건가요?"

눈으로 보고는 믿기 어려운 광경에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그의 감옥의 철창을 손에 쥐고 부서보려고 했지만, 철창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건 제가 익힌 검술입니다. 옛날에는 그저 칭찬 받는게 좋아서, 아저씨들이 하는 것이 좋아서 배웠던 것이지만요.

이제는 이렇게 가끔식 이 도시에 들어오는 사람을 구하는 것 말고는 이 검술을 쓸 일이 없군요."

노인은 그가 있는 감옥에 다가가서는 그의 철창을 무언가의 기운이 서린 나뭇가지로 휘둘러 잘라내었다.

"자, 나오세요. 슬슬 이 곳이 무너질 시간입니다."

"무너져요?"

그가 감옥 바깥으로 나오자, 감옥 전체에 '쿠그그그그그'하는 균열이 갈라지는 듯한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빨리 나갑시다!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죽게 될 수도 있어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