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었나보다

작년 초승달과밤배 촬영때부터니까

*잠깐, 여기서 홍보를 하나 하겠so

초승달과 밤배란 무엇이냐?

-영화입니다

-본인이 조명부로 참여한 작품으로 감독은 장길수라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감독-_-;;

-내세울건 오직 영화사가 엽기적인 그녀를 만든 신씨네라는곳뿐...（자랑인가?..）

-편집 끝났음에도 개봉관 못잡고 있는 영화...

-아마 비디오로 나올듯...-_-..많이 봐주셔yo 한국영화를 아낍시다

하여튼 울집 앞엔 대운마트라는 일반 슈퍼보다 좀 더 큰 슈퍼가 있다

집바로 앞에 있기에 주인아저씨랑 상당히 친해졌다

그렇다고 `아이씨 안녕하슈~ （^-^/） 이러는건 아니다...-_-;;

그냥 인사하고 500원짜리를 400원에 준다거나 300원을 250원에 준다거나

알아두어요 이유는 없고 그냥 대운마트 아저씨 친절하다고....

30대후반으로 보이는데 깍듯하고 나이알면서도 끝까지 존대말...

결혼만 안했으면 28살 선생님 소개시켜줄텐데...쩝...애가 둘이야...

하여튼 울집으로 가려면 언덕을 올라가야하는데 한 100미터 쫌넘는다

그냥 직선골목 근데 웃긴게 그좁은 골목에 미용실이 5개가 있다 정말로

원래 그냥 일반 동네 미용실 2개였는데 약간 신세대풍이 하나 생기더니

비슷한게 2개 더생겼다 울동네가 아파트밀집지역이라 그런건 이해가 가지만

울동네엔 지하철도 없다 음반판매점도 없다 집 바로옆은 올림픽대로다

젠장 있을게없고 하나만있어도 될 미용실이 5개 그것도 쫌조은 3개는

서로 마주보고있다...-_-;;;...물론 좋은곳 3곳은 알바여인네들이 곱다...아핫핫..

근데 말할라는게 이게아닌데...쩝...

어쨌든 좋은 미용실3개, 좌우의 여인네들에게 시선을 주고픈 압박을 물리치고

한 5m정도 걷다보면 패밀리 마트가 있다 훼미리 맛

한 1년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이곳에 다니게 되었다 왜냐

촬영을 한다거나 술을먹었다거나 하여튼 밤늦게올때

대운마트는 문을 안열지만 훼밀리 마트는 24시간

1년이 넘어서 비슷한시간에 자주 오다보니 그리고 와서 사가는것이라야

왕뚜껑이랑 마실것 담배등 새벽에 배가고프니 끼니를 할것을 사는것

그런데 그 1년 넘는동안 새벽알바가 바뀌지 않았다 그대로

그래서 그 알바가 있을땐 괜히 편했다...쩝..-_-;;

그런데 알바가 나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요구르트도 공짜로 주고

참 친절 ^-^'

나도 그래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인사하는 사회 알바랑 친해져 볼까하는 생각

내 또래로 보이는데 전화번호를 물어볼까 하는 생각

영화를 보러가자 그럴까...

그런데 이것때문에 싫다....

이거만 아니면 못생겨도 괜찮았었는데...

쩝...

어디 글같은거 보면 알바와의 사랑 뭐 이런거 있잖아여?

서로 친해져서 눈이 맞는다 뭐 이런것들...

젠장 근데 난..

친해진 알바가 하필...
























남자냔 말이다!!!.......-_-+;;..젠장.젠장..젠장...




웃기면 추천 안웃겨도 추천

당신동네 패밀리 마트 알바 여자면 추천

이쁘면 추천! 남자여도 추천!

요구르트안줘도 추천!!!

본인 럽풀님 팬이5 럽풀님 팬이면 추천!!!

제발!!!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