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스코 입니다.

어제는 제 동생이 차문을 열다가 손가락을 끼여서 정형외과에 갔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며 붓기가라앉히는 약하고 몇가지

를 처방받아서 약국에 갔었습니다.


약국에 들어서서 약탈려고 기다리는데...

그런데 요즈음에도 거지가 있나요?.... 약간 모지래는듯한 아이와 어른한명이 들

어와서（몇달목욕도 안한듯...） 구걸을 하는것입니다.

악취는 물론이고 약국분위기 상당히 안좋은 상태.


그래서 약사가 '나가세요.' 하니까 '한푼만 줍쇼'하면서 굽신거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사는 귀찮아서 500원짜리 동전을 툭 던져주니까 그 걸인이 한다는

말...
























"씨댕..누굴 거지로 아나....'
순간 얼마나 웃기던지 하지만 내색못하고 못들은척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1000원짜리 지페한장 앵겨서 가더군요.^^


예전에 70년대에는 거지도 참많았었죠. 주로 밥동량하고 해서 밥한주걱 퍼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산업이 고도화되고 너도나도 잘살게 되자 상대적빈곤이 늘어난것 같아요.

쓸데없는 얘기했는데....

그냥 웃어보자고 글썼고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