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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비참하게 느껴질때...



오랜만에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대 엄마가

공부하라고 할때...ㅡ.ㅡ;;;

짜증나서 씨-_-발이라고 중얼거렸는대 그걸 엄마가 들었을때...ㅡ.ㅡ;;;

그걸 동생이 보고 놀릴때...ㅡ.ㅡ;;;



학교에서,수학선생님이 남으라고 해서 6시까지 남았는대 내가 아니라고 할때...

그래서 갈려고 할때 나 맞다고 할때...ㅡ.ㅡ;;;

짜증나서 장난하십니까 라고 하시는대 장난이라고 할때...-_-;;（이건 진짜 실화）



내가 '그녀'에게 겨우 고백하고 목매달고 있을때...

내 동생놈은 여자친구 데리고 다닐때...ㅠ.ㅠ



학원끝나고 빨리 집에가려는대 학원에서 보충수업 하라고 할때..

그래서 튀-_-었는대 중간고사가 바로 코앞일때...

학원에서 내가 튄것을 엄마한테 까발랐을때...

그리고 다음날 학원에서 나머지할때...ㅡ.ㅡ;;;



게임CD를 거금을 주고 샀는대...울집에서 안돌아갈때..ㅡ.ㅡ;;;

그래서 반품하려고 보니까 이미 뜯은건 안되다고 할때...ㅡ.ㅡ;;;

정말 x같에서 그 게임CD판매장에 안갈려고 했는대 우리 동네에는 그곳밖에 없을때...ㅡ.ㅡ



즐겨찾기를 클릭했을때...

믹스 마스터 올나잇 이라든지

노바1493 이라든지

프리스티 라는 홈페이지가 내 즐겨찾기에 어느새 많이 있을때...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넘어가세요...ㅡ.ㅡ）



웃긴대학에서...빨간글이 부러울때...



즐겨찾기에서 프리스티 클릭하고 왼손이 거-_-들 준비할때...쿨럭



PC방 갔을때는 화창했는대 다 끝내고 나오니까 피...아니...비올때...

그래서 집에 전화했는대 집에 할-_-머니밖에 없을때...

그래서 비맞고 가는 나를 발견했을때...후우...



아직도 H.O.T를 좋아하고 있는 나를 찾았을때...

하지만...난 아직도 쵸티가 좋다...

그래서 더 비참하다...제길...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이운열이 우승했을때...

국기봉 선수가...경기가 잘 안풀려갈때...

강성이 온겜넷에 나올때...온겜넷도 다됐다...쩝...



내 동생놈이...여자친구랑...쥐니（가명）에서...쪼갈보내며 히히덕 거릴때...

그래서 신경질 부리며 비키라고 하니까 내욕을 지 여친한테 할때...

동생놈은 그걸 자기욕이나 마찬가지라고 모를때...



공부가 싫어질때...

학원이 싫어질때...

학교가 싫어질때...

웃대가 싫어질때...

게임이 싫어질때...

사랑이 싫어질때...

사는게 싫어질때...

하지만...

무엇보다 비참한건....

'공부'라는 울타리 안에 갖혀

'자유'를 찾지 못하는 나와 친구들을 볼때...

그렇지만...

그래도 세상은 비참하지않다는걸 느낄때....

참고로 18...아니...15금 버전도 있으니 15금 이하는 나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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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천은 별로 기대 안해요...

그냥...제가 손수 글을 썻다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by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