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하느리라고...독자가 어쩌고.....ㅡㅡ;

닥치고.....! ㅡㅡ^



어제밤 나에게 일어난

이 일에 대해 잠깐 써보도록 하겠다...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ㅡㅡ;



（ 참고로 이 글은 웃길려고 쓴글은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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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챠칸처뤼님....

이일을 어떻게 할꺼유? ㅡㅡ;;



어제밤에 처뤼님 글 보고....

새벽에 혼자 공부하다가.....


문득....글읽었던것도 떠오르고..


주위도 산만하고 -_-;

공부가 안될때 쯤에

..... 슬슬 몸이 근지럽기 시작하다가....



처뤼님 방법으로....장난한번 쳐볼라 캤는데 -_-;;


우연인가 인연인가 ㅡㅡa



처뤼님.... 30 명한테 보냈다고 하셨던가????



저는..... 그렇게 한가한 사람은 못되서...

（ 처뤼님이 그렇단 말은 아니고... ^^;; 아...그게...저...^^;;

문자비가 아까워서....ㅡㅡ; 진짜루~~ 처뤼님이 글탄 말은 아니고.. ^^;; ）


암튼 !!!


저는... 진짜 장난삼아 재미삼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딱 1 명 에게만 문자를 보냈죠~~~~~~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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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실례할께요

몇살이세요?

시험기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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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ㅡㅡ;

내가 공부중이라....반 정신 나간상태에서 보내다 보니

별 시덥잖은 내용까지 들어간듯......ㅡㅡ;;



근데 문제는....

과연 딱 1 명의 번호를 어떻게 선정하느냐가 문제


....아... 고민 고민..



우리 나라에 휴대폰 사용 인구가 얼마인가???????

그 중에...

문자를 사용조차 할 줄 모르는 -_-;

아줌마 아저씨 빼고...

어린 학생들 빼고....

내 또래를 찾기란................ 아 머리야 ㅡㅡ;


게다가 없는 번호일 수도 있고...



내 또래가 걸릴 가능성을 확률로 따지자면 ;;;


이런 장난........ 칠 이유가 없어지지만 !!! -_-; 우울하다 -_-;; 내신세 -_-;


그래도 그래도~~ 하는 생각으로



정한 번호는 !!!

내 번호랑 똑같이 해서.... 뒤에 4자리만 다르게

（뒤에 4자리는 내 폰 비밀번호로 하기로 했다）


그렇게 내가 정한 번호

016 - 804 - XXXX



그렇게 번호를 정하고.... 실실 쪼개면서 문자를 전송했다.




몇분동안 소식이 없길래...

에이~ 없는번호거나~ 아줌마 아저씨거나~ 지금 자고 있거나~

그러고는

....


내가 잠시나마 .... 괜한 짓을 했단 생각에 ㅡㅡ;;

머리를 쥐어 뜯으며 ㅠ.ㅠ 웃음으로 넘기며..... 공부를 할려구 하는데




그때 깜빡이는 폰 ~~ !!!


답장이 왔따


답 ---------

스물X살 인데요 （ X 는 그사람의나이 공개를 피하기 위해서 ㅡㅡ; ）

-------------------


오~~~~ 오~~~~~~~~~ 오~~~~~~~~~~~~~~


우연인가 인연인가

나와 동갑이다 @.@


너무 신기한 마음으로..

내가 정한 한개의 번호가..... 그것도 나와 유사한 번호...

내 또래의 번호라니......신기하다 참 ^--------------^



연이어 들어오는 그 사람의 답장

답 -----------------

시험기간이요?

아닌데요 지금 일하는

중인데 연락잘못하신

거아니에요?

----------------------



그 사람의 문자 2개를 받고는

신기하고 놀라운 마음으로

나도 문자를 했다.


하느리--------------------

아직 안자고 머해

요? 여자에요?

여자면 저랑 친구

하실래요? 저도 여자

에요~ ^^ 오핸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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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문자 내용으로 봐서는

너무 여자 같아서... 혹시나 여자인 그 사람이

내가 남잔줄 ㅡㅡ; 기대하고 있을까바

나는.... 진짜 진짜.... 그 사람이 여자라 할지라도

친구하고 픈 마음-_-; 으로...저렇게 문자를 했다.


진짜다....


진짜다.....


믿어달라.....ㅠ.ㅠ


........

그래 ㅡㅡ! 여자라고 하면 연락끊을 생각이었다 ㅠ.ㅠ

나.....여자친구 졸 많다 !!! 더는 필요 없다고 !!!

（ 이말을 들어야 속이 시원한가? ㅡㅡ;; ）



연이은 그 사람의 답장

답-----------------------

전남잔데요

야간에 일하는거라서

아침까지 일해야해요

그쪽은 몇살이신데요?

------------------------


오~~~~~~~~`

오~~~~~~~~~~~~

에헤라 디야~~~`


우연인가 인연인가......

그 사람은 남자다.


내 또래의 남자~ !



정말 신기하기 짝이없다 ㅡ.ㅡa

（ 이 나이에 그런 짓 하고 싶냐고 비웃는 당신 !!


비웃어도 좋다 -_-; ......... 진짜 장난으로 해본거다.....비굴 ;; ）




나는 내 나이를 말해주었고

그 사람은 내가 사는 지역을 물었다.



아 차 ~~~~~ !!! 아 차 !!!

지역.....


무지 중요한 거군....

이 사람은 어디 살까?

서울? 경기? 강화도? 전라?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제주도?

혹은........울릉도나 ㅡㅡ;;


나 이 사람은....

대구 산다 ㅡㅡ;



나 -------------

사는것요?

저는 대구사는데

거긴?

（무작정 한명한테 보낸건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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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연이은 2개의 답장

답---------------------

저는 구미에 있는데

근데 학생이세요?

-----------------------





오~~~~~~~ 구미

대구는 아니지만....

구미도 경북이고...

....... 갈수록 신기할 뿐이다.....


나는...

시덥지 않은 직업과 （ 백수라는 조은 -_-; 젠장 !! ）

공부 중이라는 그런... （ 얼씨구 핑계는 !! ）

머 그런 대답을 해주고


장난으로 보낸 문자가 이렇게 연락이 되서 너무 신기하다는

그런 문자를 보냈고

그 사람은 2개의 문자를 보내왔따.


답--------------------

저도 놀랐어요

상대가 상대인만큼

재미있는데요

같은XX이니까 （ XX- 우리의 출생년도 ㅡㅡ; 젠장 -_- ）

친구해도 되겠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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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그 많은 번호중에

제께 걸렸네요

번호도 비슷하고

이름이라도 갈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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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린 이름을 서로 알고


..... 내 친구 이름이랑 똑같다..... 이남자 ㅡㅡ;


그 남자가 말한다....

자기 친구중에도 내 이름이 있단다 ㅡㅡ;;



그리고.... 한 참을

더 문자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내일 또 문자를 하기로 하고.....

나는 잠을 들고....

그 남자는 일을하고....




그리고 아침에

그 남자의 문자를 보고

아침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문자를 주고 받다가




좀전에 방금...

일 하러 간다고 말하며 비도 오는데 감기 조심하라는 그 남자의 문자에

나는 오늘 버스가 파업해서 도서관을 가지 못했단 말과

... 이런 저런 인사를 나누었다. 방금 ^^;







아~~~~~~~~~~~

우연인가~~~ 인연인가~~~



나와 동갑으로

구미에 살며

밤에 일을 하는

PC방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메신저도 채팅도 하지 않는 다는 그 남자



어떤 사람인지~~~

.......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 슬슬 걱정도 된다


장난은 내가 먼저 시작은 했는데......

죽도록 문자만 할 순 없지 않은가?



나는 메신저로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 사람은 그런거 안한다기에....ㅡㅡ;

그 사람을 알길도 없고......




그렇다고

나는..... 하나 걸리면（?）

어떻게 잘해보겠단 생각으로 문자를 한 것도 절대 절대 아니고

（ 진짜 아니란 말이다 ㅠ.ㅠ 제발 믿어 달라고 ㅠ.ㅠ ）


... 이렇게 알게된 사람

만나볼 생각도..없는데....




전화라도 오면...... 할말도 없는데......ㅠ.ㅠ



차라리....저쪽에서 연락을 끊으면 좋겠단 생각도 든다...

아....소심해진다 ;; ㅡㅡ;;;





처뤼님 !!!!

책임을 지시오 !!!!

나는 이제

어쩌란 말이오 !!!!




방법을 가르쳐 줬으면 !!!!



끝까지 !!!

코치를 해주시오 ㅠ.ㅠ



............. 이쯤에서 그냥..... 연락 끊을까요?????

여러분~~~~~~~ 코치를~~~~~~~~





이상 하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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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참 글고 오늘 신기한 일 또 있었어요 !!1


요즘 폰으로 이카는게 유행인가???


부재중 전화가 왔는데 번호를 보니

@.@

내랑 똑~~~~~~~~같은 번호에

난 016 이고....... 상대방 번호는 011

뒷자리는 다 똑같고~~~~~~

왜 했는진 몰겠지만.....

어제 내가 친 장난도 생각나고....

좀 놀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