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




중3때..




"너도 이제 다 컸구나.."라고 하는 어머니의 말씀과 함께..




모든 팬티가 어른용팬티로 바껴버린 그날..




난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3때 당시 키 160, 허리사이즈 23인치였던 나에게..




그 반달곰 궁디만큼 대빵 커다란 성인용팬티들은




참 씨부럴탱탱부럴스럽지 않을수없었던것이다..-_-;




쉽게 말해서 그 팬티들을 입기엔 내 궁디의 스케일이 너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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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쮸 해저드-




그 전까지 입었었던 팬티를 입고 싶었으나..엄마가 모두 버려버리고




나에게 남은건 성인용 팬티들뿐..




헐렁헐렁한 무*-_-*흣 기분에도 불구하고..그냥 입고나갈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문제는..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팬티가 자꾸 흘러내려서 다 벗겨져버렸던 것..




남녀공학이었던 학교에서.. 바지속에 손을 넣고..




팔당댐 물흐르듯 쏟아져버린 팬티들을 다시 올릴순 없었다..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 안갈것이다..




그럼 지금 즉시 일어나서 바지를 벗고 팬티를 궁디까지만 내리고




다시 바지를 입어봐라..




그 얄딱꾸리한 기분이 내가 느꼈던 기분이다..-_-;




흠;;




그렇다고 진짜로 해볼려고 바지내리고 있는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_-




흠;;




여성독자가 따라하고 있는 중이라면 환영..-_-）>




쿨럭;; 잡솔 그만하고..




난.. 그 얄딱꾸리한 기분을 맘껏 음미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만했다..




다 참을 수 있었지만..체육시간에 옷갈아입는건.. 정말 미션임파서블이었다..-_-




바지를 갈아입을땐.. 남들 눈을 피해서 몰래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했고




갈아입기위해서 바지를 내렸을땐..




지혼자 술술 흘러내려가 있는 팬티를 보면서..




"씨부럴탱탱부럴.."을 외칠 수 밖에 없었다..-_-;




그래서 내가 고안해낸 방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클립으로 팬티를 고정시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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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빤쮸 해저드-




클립으로 팬티싸이즈를 줄여서 고정시킨뒤 농구를 하러 나갔을때였다..




농구 죵나 싫어하지만.. 친구때문에 억지로 XX여고 운동장으로 도착했을 즈음..




난 운동장 모래바닥에서 뭔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클립"이었다..-_-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랫도리에 온 신경을 집중해봤을 즈음..




이미 팬티는 내려진 상태였고..




팬티내려간게 너무 티났는지 XX여고생들은 나보고 죵니 수근대기 시작했다..




난 쪽팔림을 이기지 못하고.. 당장




담장넘어 오리타고 집으로 도망와야했다..




천상 : 씨발... 그냥 안입고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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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빤쮸 해저드-




천상 : 씨발... 그냥 안입고말어!!




라는 다짐과 함께.. 난 며칠간 학교갈때를 제외하고 노팬티상태로 다녔다..




며..며칠뿐이었다..;;




이상한 눈초리로 보지마라.. 지금은 입고있으니깐..-_-




어느 더운 여름날..




노빤쮸에 통풍 잘되는 반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 천상..




남들이 더운 여름햇살에 땀을 흘리고 있을때쯤.. 난..




통풍잘되는 시원스러움에 어쩔줄을 몰라했었다..




그..러..나..




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갈 채비를 하는데..




밖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고....




천상 : 아싸~ 죵니 시원하겠다..~~




라고 외치며 밖으로 뛰어나갔을땐..




이미 내 반바지가 흠뻑젖어 내 몸에 찰싹 붙어버린상태였다..-_-




면바지라 그런지 죵니 착착 잘 붙는다..-_-;




뒤늦게 아래도리의 윤곽이 드러나버린걸 눈치챈 나는..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펄럭거리며 집에 와야했다..-_-）>




어떠한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은 지금 당장 팬티를 벗어던지고




젖은 면바지를 입어보도록하자..




물론 여성독자가 해본다면 더욱 환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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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대학생이 되버린 지금.. 더이상 팬티가 커서 흘러내리는 경우는 없다..




그만큼 내 궁디가 빵빵해져서 그렇다는 생각에 만족감을 느껴본다..




너무 팬티가 커서.. 여동생의 것을 훔쳐입어보려고 했었지만..




차마 내 자존심에 그러지 못했던것..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때 훔쳐입었더라면.. 지금도 그걸 즐기고 있을지 모르는일이니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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