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잼없어두 꾸준히 너력하겠슴돠!

올린지 5분두 안되서 1착으로 추촌잡아주신분덜 복받으시길 바라옵고..

아랫글은 예전에 썼다가 이제사 올린 글이구염..

시방 이글은 메모장이네~ 워드네~ 없이 바로 작성해서 올립니다..

물런, '실화'구여...

짤리지 않고 살아남기를 바라면서...

'살아야 헌닷' 유머가 생각나는 군요...

다덜 아시는 이야기져?

변기앞에서 오로지 남성들만이 즐길（?）...컥!..있는 행위앞에 살려고 애쓰다가

저 먼~ 아래로 맺어지지 못한（?） 자식들을 보내야만 했던 성인유머..


모르신다구여?

에이~ 아시자나여... ^^ ㅋㄷㅋㄷ


썰이 길었슴돠!



=====관공서 직원들 개（犬）롭히기====


문민정부 출범아래 여러가지 많은 사건들이 있었으나, 이보다 더 공직사회를 문란하게 만들었던 일은 없었으니라!

사뭇, 분위기를 숙여하게 만드는 일이지만 가만히 이야기를 스크롤독하시길...


여긴... 모동사무소..


'인감증명'발급처...

민원인:인감...증명...좀.. 띌라구..하는데여...（갠히 어색하다）

겅무원: 도장주세요~（간단명료하다）

민원인: 헉스!-_-; 안가져왔는데요?

겅무원:（위로올려다보며 한번쪼갠다）가셔서 도장 가지고 오세요

민원인:도장없으면 안되나요?

겅무원:（도끼눈을 띄며..） 정 그러시면...저쪽가셔서 신원증명서류랑...대리인서류와...어쩌구저쩌구...등이 증빙서류로 필요하니까 준비해 오세요..

민원인: ㅡ,.ㅡ;;;;; 도장 가져올께요..

겅무원: 다음뿐~~!!

여기까지는 우리가 흔히 여타 민관공서에서 볼수있는 정경이리라!

물론, 서류를 준비함에 있어 제반 준비사항들을 사전에 챙기지 못한 시민들은 무척 당혹스럽고 쪽팔리기까지 할것이다..

물론 손꾸락아프게 키보드두딜기는 필자도 그런 경험 숫~!하게 해따..

보시는분덜도 경험 이쓰시져? ^0^ 일딴 같은 편으로 합류!

조금만 더 다정하게 아니면 해당서류업무에 맞는 안내문정도를 창구앞에 써붙이면 좀 좋은가!

우리나라 공무원의 현실은 극과 극이라는 이야기를 강원도 정선의 모 우체국에서 근무하시는 칭구넘 형에게 들어따...

그렇다 내가 아는 겅무원은 유일하게 그 형님 따악! 한분이시다...

그래서 써먹는 방법이 이따..!


얼마전 나는 차량등록 서류를 준비하기위해 차량등록소를 찾았는데,

잘못된 행정처리로 어매한 벌금까지 물게되었다가 장장 5시간만에 되돌려받은 경험이 있다..

이때 당했던 온갖 역경과 쪽팔림을 회상하면 ㅜ,.ㅜ크헉!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서 써먹은 방법..

며칠후 난,, 그 담당겅무원（전혀 친절이라든지 서비스라든지를 모름, 알고싶어하지두 않음）이 내 얼굴을 기억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따..

아치: 저기요... 지난번에....제가...

겅무원:무슨일이신데요?

아치: 지난번에 제가 서류때매...

겅무원:（드디어 본색이 나온다） 아~! 그게 몬대요~~?

아치:캑!（우쒸! 잘함 한대 치게따 -_-;;） 아, 아닙미돠...

총총총...

뒷통수가 무척 따갑다...웃을줄도 모르는 인간인갑다.. 휴우~~

안도의 한숨끝에 난 희미한 미소를 띄어따...'날 모르는군'

'슬슬 시작해볼까?'

차에가서 양복윗옷을 입고 색깔이 들어간 안경을 쓰고 창구로 다가갔다.

마침 창구에서는 아니나 다를까 아까 그 겅무원이 다른 민원인과 티격태격하구 있었다..

민원인:"아니! 뭘또 가져와야 된다구욧? 아깐 그런이야기 없으셨자나요... 한번에 이야기 해주셔야지.. 지금이 몇번째인데요.."

겅무원: 저희가 업무가 많이 일일히 알려드릴수가 없으니 다시가서 해오세요..

민원인: 참나....

겅무원: 뒷분 처리하게 비켜주세요..

이때, 뒤에 있던 내가 앞으로 나섰다..

아무말 없이 난 속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들었고, 그 겅무원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 바로 가슴팍의 명찰로 시선을 돌렸다..

겅무원: ㅡ..ㅡ; 저기.... 무슨.....

난 이어... 수첩에 그 겅무원 이름과 직함..을 적었고, 주위를 쭈욱 한번 훑어보고는,

아치:여기가 XX시 차량등록소죠?

겅무원: 아, 에...예..

나는 그 겅무원의 얼굴표정에서 상당량의 낭패감을 읽을 수 있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아싸라비! ^^ V ）

아치: 그럼, 수고하세요..

하곤 휙하니 뒤돌아 나왔다..

아마 내가 나간뒤로 그 겅무원은 아무일도 못하고, 인터넷 게시판만 들여다보며,

간간히 걸려오는 전화기 벨소리에 피가 말랐으리라!


다음은 딱딱하기루 소문난 파출소에서의 일이다..

입구에 적혀있는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푯말이 무색하리만큼 모든 시민들을 범죄자인양 다루는（?）곳이었다..

난 그때 싸움을 말리다가 신고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파출소에 왔었다..

내가 싸웠냐고? 난 보통 뚜딜겨 맞는다 ㅜ.ㅜ 길가다가 어떤 뇨자가 일방적으로

매맞는것을 말리다가 도매급으로 걸려든 경우였다.. 물론 우리 일행과 같이...

한참을 앉아서 폭행범이 될뻔한 조서를 받고, 또 기다리다가, 대충 주위가 정리되자 나는 무척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도와주려다가 이게 먼가... 이래서 아무도 싸움이 나도 나서지 않고 구경만 하

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자,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난 이성의 동물이 아니던가!

아치: 이제 가봐도 되겠습니까?

겅찰: 예, 나중에 참고인 조사 받으실때 다시 나오세요..

아치: （'푸헉! 아직도 안끝났단 말인가! 누가 죽은것도 아닌데...'）

（가슴을 추스리고는 웃으며...） 아 네~ 그러죠..

문을 열고 나가려다 불현듯 지난번 차량등록소의 장난이 생각났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되돌아선 나는 해당 겅찰에게 다가갔다..

（당시 '검찰고문살인사건'으로 뉴스가 시끄러울때였다..）

난 가방속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낸뒤 그 경찰의 옷깃을 들추었다.

겅찰:（눈을 치켜뜨며..） 지금,,, 머,,, 머하는 겁니까!

아치:（빙그레 웃으며） 아닙니다.. 아, 무, 개, 잎파리가 두갠가 세갠가..끄적끄적

겅찰: ㅡ,.ㅡ;;

그랬다. 그전의 그 겅무원과 지금 겅찰의 표정은 동일했다..

어둠이 얼굴전체에 번지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난 또다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잽싸게 뒤돌아 나오려는데 갑자기, 아까 그 겅찰이 양팔을 벌린채,

내 앞을 가로막고 섰다..

겅찰: 왜 그러시는데요? 제 이름은 왜 적어가십니까?

아치: ^____^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 수고 많~~이하세요 ^^


옆으로 비켜나가려하자, 또다시 내 앞을 가로막는것이 아닌가?

아치: 뭐하시는 겁니까? 돌아가도 좋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겅찰: ^^;;; 그, 그게 아니라.... 저기....

아치: 비켜주세요..

난 가만히 겅찰을 옆으로 물린채 휭하니~ 밖으로 나왔다..

이때, 뒤에서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창백한 얼굴의 겅찰이 황급히 나를 쫓아오는것이 아닌가!!

잠시 당황한 나는 쨉싸게 뛰기 시작했다...

뒤에서는 거의 울부짖음의 가까운 비성이 들려왔다...

겅찰: 저기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낭패감과 황망함 그리고 처절한 불안한 표정의 그를 뒤로한채 난 총총히 인파속으로 묻혔다..

지금까지의 제 이야기가 믿기지 않으신분들은...

주위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셔서 수첩과 볼펜을 준비하신뒤,

인상별루 안좋은 겅무원에게 조용히 다가가 명찰에 적힌 이름과 직책등을...적고

날짜와 시간도 메모하시고, 다시금 조용히 나와 보시면 제 이야기를 아실수 있습니다.

바지 붙잡고 늘어지는 분들도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울면서 사정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함 해보세요...


^___^ b 강추!


열심히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시는 여러 공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글은 특정 불친절관공서직원을 대상으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름적어가도 아무도 쫓아나오지 않는, 오히려 웃으며,

'팬레터써주시게요? 안 그러셔두 되는데... *^,.^*;;（수줍음）'

하는 대한민국 모든 공직원들이 유머화~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