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i i i i can't stop
no o i i i i i can't stop

baby pull me closer in the back seat of your rover that I know you cann9t afford...
bite that tattoo on your shoulder pull the sheets right off the corne r of the mattress that you show..



가만히 있으면 속삭임이 들려와. 귀를 기울이면 어느새
눈물이 흘러나와.
흐릿한 영상들이 구체화되지 않게 헐떡이며 내 전두엽에 알콜을 쏟아.
치지직. 치지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시신경이 술로 합선이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대로 뇌가 퍽 터져버리고 암전되며 이 지루한 영상이 끝나면 얼마나 평온할까.


범람한 강물같은 시간은 강남대로에 그려놓은 우리의 삽화들마저 하나둘 휩쓸고 떠내려갔고.
둘이 걷던 이 거리를 혼자 서성이다 이내 축 쳐진 손을 들어 택시를 잡아 도망치듯 나의 암굴로 숨어들어가


삶에 대한 권태와 피로로 가득한 오늘
지겹게 오지않는 죽음을 기다리며 살아갈 내일




오늘도 웅크려서

또다시 주문처럼 되뇌어

나는 아이를 낳지 않을거야

나는 사랑을 하지 않을거야

매일매일을 이렇게 살면서 죽음만을 기다릴거야








죽을거면 혼자 죽자. 민폐끼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