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카운터스트라이크를 하려고 pc방을 찾았다

마침 캠이있는 컴퓨터자리에 카운터스트라이크가 깔려있는것이었다.

그렇게 한참 열중하던도중에 내 옆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는것이었다

오우~shi~~~엣~여자의 얼굴이 아니었던것이었다..ㅠㅠ

그러나 어쩌겠는가 대놓고서

"님 못생겼어요"
할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나는 할수없이 애써 외면하며 겜을 하려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나를 톡톡 건드리는것이었다

"왜요?"

"저 이쁘죠?"

"네?...아네....ㅡㅡ;"

순간 나 자신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이럴때는 콱 뛰어 내리..지는 못하겠고 모니터에 머리를 박고싶었다 구라 1973947893단이 와도 나를 보고 형님이라 부르지않을까?그런데 그여자가 하는말이 더 관건이었다

"그럼 저한테 음료수 하나 사실래요?우훗~"

"야 이 썅뇬아 쌍팔대기를 긁어버리기 전에 조용해라!!"
라고는 말못하고..ㅡㅡ;

"나는 돈없는데요 다음에 사드릴게요"
하고서 애써 외면했다
여자는 순간 뭘생각했는지 머리를 뒤로 넘기며 나에게 살짝 웃음을 보인뒤 화장을 고치는것이었다

그런후 주제에 화상채팅방에 들갔다..ㅡㅡ

오옷 그런데 캠미인이라고 있지않은가?
캠에서는 얼굴이 완죤 뷰리풀 퍼펙 그레이트 한것이었다 나는 순간 그 캠에 입술을 박치기 하고싶었지만 다시 그여자의 얼굴을 본후 나 자신을 후회했다

"뭐야 저여자 돌연변이야.ㅡㅡ;"

순간 피시방에서 그 여자의 뒤를 지나가던 어떤 남자일행이 그여자의 캠빨을 보고 뭐라고 숙덕숙덕 거렸다.

그런후 그여자의 얼굴을 보려 애쓰더니만 인상을 있는 힘껏 찡그리며 밖으로 뛰쳐나가는것이었다 실로 여자와 같은 공간에서 숨을 마시고 싶진않았겠지 난 그여자의 채팅 내용을 봤다

남자:하하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여자:후훗 그런소리 많이 드러횻!^^*

남자:하하하..그럼 제가 님하고 사귀면 난처하겠네요 많은 남자가 들러붙을테니

여자:그래도 전 한사람만 사귀면 계속사귀거든요^^

남자:아 그렇군요

너가져 썅넘아..ㅡㅡ 이여자의 실체를 안후에 경악을 금치 못하리라 나는 더이상 옆에 앉아있을수없었다 나는 몰래 다른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캠은 키지않은채 그 화상채팅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상황을 봐가며 쪽지를 썻다

나:님 저여자 상당히 아니에요 진짜 저 여자 죄송하게 생겼거든요?그러니까 님 후회할짓 마시고 얼렁 나오셈~

남자:??

나:아 진짜 믿으라니까요?

남자:님도 저 여자분한테 붙어다니시는분인가요?

나:아 썅 얼굴 보고 그런소리해요..ㅠㅠ 내가 미쳤오요?차라리 박경림이랑 뽀뽀를 하고말지!암튼 알아서 하세요 저는 참고로 저여자와 같은 피시방에 있습니다!

남자:그런데 왜 저렇게 이뻐요?캠으로는 그런데?

나:캠빨이지 뭐긴뭐에요..ㅡㅡ;암튼 저는 님을 살리고 싶습니다 만약 저 여자분과 사귀시면 님은 기네스북에 오르실거에요 세상에서 제일 독특한 취미를 가졌다고..ㅡㅡ;;

남자:헉 그러케 심해요?알겠습니다..ㅠㅠ 님 감사해요 흑흑

나:이제야 믿어주시네 그럼 전이만 상황 정리하고 튀겠습니다!!

나는 튀기전에 그여자의 행동을 보았다 화장고치고있더라 그얼굴에.ㅠㅠ

암튼 이런여자 옆에 앉을때 조심하세요..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