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나서 처음으로 글 올려보는거 같네요.

처녀작이라 엉성하겠지만 재밌게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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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전 취직을 했고 부모님 덕분에 내 집（아파트）도 마련하게 됬다.

처음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생각에 불안하면서도 설레였다.

나른한 휴일, 테라스에 나가 담배를 피며 밖을 내다봤다.

아파트 앞에는 큰 놀이터 하나가 있었는데 동네 꼬맹이들은 모두 거기 모여 노는듯 했다.

테라스에 나가 담배를 물고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는것은 정말이지

평화로웠다.

근데 유독 놀이터에서 내 눈에 띄는것은 그네를 타는 한 아이였다.

주변 그네를 타는 아이들보다 훨씬 높이 훨씬 빠르게 타는 것이었다.

뭐...그네 타는걸 좋아하는 아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 날 나는 오후에 약속이 있어 차를 몰고 아파트를 나서는 중에 아까 그 그네를

타던 아이가 보였다.

오전부터 계속 그네를 탔는지 아까와 옷이 같았다.

그때까지도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친구들과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벌써 시계바늘은 11시를 가리킨다.

차를 주차장에다 세우고 집으로 들어가는길 놀이터를 가로지르는데 아까 그네를 타던아이가

아직도 그네를 타고있는게 보였다.

날도 어두워지고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걱정되는 맘으로 그 아이에가 다가갔다.

- 꼬마야..밤이 깊었는데 집에 안들어가니?

그러자 꼬마가 그네를 타며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엄마가 내려주지 않아요...




아 죄송합니다..ㅠ처녀작이라 확실히 엉성하네요..ㅠ

이야기는 자작이었구요..흠..다음엔 좀더 완성도있는 작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