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
쾅쾅쾅쾅쾅!!!

어두운 헛간안 들리우는 과격한 노크.

하늘의 달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 세상을 빛추어주는데
이 지상은 이미 평소와는 다소 다른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웃대 공포 게시판에서 발에 차이는듯이 보던 3류 좀비소설
나는 그것을 보면서
피식 하고 웃었지만.

정말 3류같은 스토리로 이 세상은 좀비로 가득찼으며
3류스러운 스토리지만
현실이 되니 이건 무간 지옥 이다.

참나.
정말로 군 시설에서 연구하던 바이러스실험도중 실험체가 탈출하여서
경찰 괴멸 군대 괴멸 나라 괴멸 문명 괴멸이라니
그리고 전염 방식은 정말 3류 소설처럼
무슨 광견병도 아니도 물리거나 혈액 분비물로 전염된다니.
개같은 일이다.

더욱 짜증나는건. 그 육체를 움직이게 하는것이 그들의 머리에달린 두뇌가 아닌.
마치 단세포 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뭉쳐 생활하는 .. 그.. 뭐지./
해캄? .. 음...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쌔가 빠지게 외웠는데 역시 입시위주공부는 쓰레기인것같다
하여튼 그 생존을 위해 뭉쳐 생활하는 단세포 생물들이 협동하는듯이 육체의 각세포들이 자유자제로 몸속을 다니며 각 환부를 보완하고 그들 스스로 의지를 가진듯이 움직인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결론은 이거다.
좀비 녀석들에게 물린 시점에서 만약 살아있는체로 발병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뇌는 전신의 통제권을 잃고 그져 바라보는 자가 된다는것이다.
즉. 자신의 육체가 제멋대로 어머니 아버지의 사체를 파해쳐 그 내장을 먹는다고 해도
그것을 꼼짝도 안하고 그 맛을 느끼고 그 혈액이 자신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고
내장의 이질감 넘치는 촉감을 느낀체 그쳐 머릿속으로 비명만 지른다는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녀석들은 머리가 날아가도 움직인다. 물론 단순히 촉각 만으로 움직이는거라
별로 위험은 되지않지만. 그래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잘도 먹이를 잘 찾는다.


게다가 잡식성이라니..
원래 좀비는 인육만 먹는거 아닌가?
솔직히 좀비가 잡식성이라는 것에대해서 처음에는 나는 안도감을 내쉬었다.
아주 그냥 밥이랑 반찬 3시 3끼 채워주고 집지키는 개처럼 쓸수있는것 같아서였다.
좀비 녀석들도 배가 부르고 영양상태가 떨어지지않는 이상 다른 생명체를 공격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대 이녀석들.. 차츰하츰 늘면서 60억인구중 약 20억명정도가 감염되니
우리가 먹을것 까지 싹다 먹어 치운다.
생산하는 것 없이 그져 처먹고 싸고 처먹고 싸고 처먹고 싸고 처먹고 싸고
쳐먹고 싸고 인간먹고 싸고 농부 먹고 싸고 축산업자 먹고싸고 어부 먹고싸고
먹고싸고 먹고싸고 .. 에효
농부 어부 축산업자 쳐먹으면 누가 식품생산에 매진할까 병신 좀비들!
,... 그냥 육해공을 다 쳐 잡수시고
모든 곳이 너희 뷰폐다 입맛대로 골라 쳐먹어라
그래서 인지 몇년전에는 자연비료 산업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라는 뉴스를 보았는데
그이유를 알것 같았다
좀비똥이 너무많아서 화학비료 보다 저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웃긴건. 먹을 것이 없자 이녀석들이
구황 식품까지 처먹는다
일부중에서는 독버섯 먹고 피토하는 녀석들도있었다
일부할머니 좀비들중 일보는 송기떡 도 쪄먹는다
씨발 아예 방앗간을 차리고 쑥떡 꿀떡 찹살떡 만들어서 인간고기 한근에 몇개씩 팔기세였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많이 볼수있는것이 벌거숭이가 된 소나무와
소나무에 붙어서 수액을 할짝할짝 핣고있는 녀석들의 모습이다
아마 이 단세포 집단들이 도구를 사용할줄 아는건. 뇌가 살아있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도 도구를 사용하는 좀비들이 적은 이유는 아마
그들의 정신이 견뎌내지 못하고 정신적 자살 즉 자아 붕괴를 하기 때문인것 같다.
시바 그건 다행이다 만약에 인간 사냥을 하기위해서
가죽부츠를 신고 담배를 피워대면서 총을 겨누고 사냥후 하이파이브하거나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는 좀비는 상상도 하기 싫으니깐.




투광앙!


빈약한 의성어 지만
지금 헛간 문이 박살 났다.
젠장..... 허접스러운 소리구만..

나는 구석에서 일어나 지금 까지 나를 지켜준
어디 검도장에서 가져온 피에 쩔어 더러운 일본도를 움켜 쥐었다.

그리고 내 앞에서 나를 보고있는
5마리의 좀비를 보았다.

나는 도신을 그들 아니. 그것들. 살아있는 송장에 대고 말했다.

"이 녀석들아 난 아직 총각딱지가 내 똘똘이에 덜렁덜렁 달려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자라서
여기서 죽을순 없거든? 왜냐고? 천국가서 여자랑 섹111스 라도 해봐 하나님께서는 여기도 다 지켜 보고 계신데 천국에서 내가 존나 미인이랑 섹11스 하는 거 보시면 꼴려서 하나님 전지전능한 정력으로 말미아마 여자들 보2지 다 걸레 되겠다!"

그리고 나는 심 호흡을 하면서 그들을 향해 돌진 할려는 찰나.
내귀와 눈을 미심 쩍어했다.

"크하하하하하 이일은 하다하다 별의별 각오를 들어봤는데 이게 최고군 크하하하하"

"자네도 그런가 인간치고 유머 센스가 뛰어나 크하하하하"

난 그 상황에서 단 한마디의 단어만 을 생각할수 있었다

-씨발-

그 들은 그 소년에게 한 뭉치의 종이 뭉치를 던져 주었다.

그리고 소년은 그 종이를 보자 전신에 흐르면 투기가 사라졌다.




"거기 소년. 순순히 따라오면 아무런 해코지 없지 살수있을꺼다."


한 수컷의 말에. 소년은 칼을 떨어뜨린체 그를 따라 갔다.


5명의 좀비와 1명의 인간이 헛간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그 소년은 보았다.

자신은 몰랏지만
사실 그 헛간 앞에서 그들이 한명의 인간을 먹었다는걸.

하지만 소년의 얼굴은 언제 잡아 먹힐지 모른는 공포가 아닌

마치 구원받은 한마리의 어린양 처럼 웃는 얼굴로.

웃고 있었다.

오히려 공포에 떠는 건 다섯명의 남자좀비들..

절대포식자와 절대피포식자

하지만 그 모습은 아니였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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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개 같다

감동도 재미도 공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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