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무 피곤 -_-.... 밤새고 갔다왔음 ㅋㅋ...

아무튼 ... 오전 6시에 출발~! 가는길에 김밥이랑 떡볶이 샌드위치 오뎅 먹느라 20분 소요

도착크! 예비군 아저씨들 바글바글 ㅇㅅㅇ 나처럼 상의 안잠겨져서 풀어헤친 섹시한

아저씨들도 많당 ㅎㅎㅎㅎㅎㅎ 무튼 그렇게 훈련이 시작되는데


예비군 훈련이 예전엔 교관 인솔하에 훈련을 받으러 다녔는데

지금은 예비군 아저씨끼리 조별을 짜서 조장 인솔 하에 훈련 과목 받으러 다니는걸로 바꼈는데

하필이면 내가 조장 맡음 ㅅ ㅂ..... 처음인데... 그래서 어리버리타서

순간 고문관 됌 ㅠㅠ....모든 아저씨들이 다 나만 보며.. " 조장 아저씨 어떻게 훈련 받을거에요? "

어떻게 할거냐고 쳐다보는데... " 어..음..허..하...."

우물쭈물 띠무룩 하고 있는데

옆에 친절하고 듬직한 예비군 만렙 아저씨가 다해줌 ㅎㅅㅎ 서포터 ㄳ...


근데 우리 예비군 아저씨들 훈련장 받으러 가는길에 오르막이 있는데 ㅋㅋㅋ

내뒤에있는 아저씨 헠헠...핰핰...크흐헠... 숨차서 죽을라함 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미 죽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겨우 훈련장 걸어가는길인데

내가 숨차하는모습을 다른 아저씨들한태 보이기 싫어서

숨 작게 쉬며 가다가....

리얼 현자타임옴 ,산소부족 크리 걸림 기침 크게 한번했음 ㅋㅋㅋ 숨 크게 쉴려고 엌ㅋ

무튼 가는 내내 뒤에 아저씨랑 나랑 신음소리 하모니 냄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중간 중간 계단에 앉아서 쉬고있는데

내앞에 있는 노랑머리 아저씨가 갑자기 휙 돌아보더니 내 얼굴 스윽 한번 스캐닝 하더니

" 껌 드실래요? " 하더니 줌 ㅇ_ㅇ!! 고맙습니다 하고 받음 ㅎㅎ 이것이 전우애인가 싶었음



그렇게 모든 훈련이 끝나고 집에 오는내내 무거운 전투화 딱딱한 전투화때문에 발고생 너무 심했음..

아... 이제 너무 피곤함... 님들 저 자러 갈게ㅇㅛ...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