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우종이 송해 선생님이 이상형으로 지목한 김혜수를 보게 해주겠다고 부산으로 데리고 옴

2. 송해 선생님에게 약속 다 잡아놨고 만나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니 영화제 주변만 어슬렁거리다가 코빼기도 못 보고 결국 횟집에서 회만 시식

3. 다음 날 송해에게 이번엔 약속 다 잡아놨다고 기대하시라고 하면서 눈까지 가리고 데려가더니 정작 눈 떠보니 김혜수의 핸드 프린팅 장소

4. 그러고 김혜수가 자주 가는 곳이라며 데려간 맛집에서 여기에 영화제 끝나고 김혜수가 올 거라고 하더니 오지 않음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이번엔 무조건 볼 수 있다고 하며 사람 설레게 만들고 계속 뒤통수）

5. 김혜수와 영화를 찍는다는 이선균이 나와서 대화를 하는데 알고 보니 김혜수는 이번 영화제에 올 계획도 없었음

6. 송해가 조우종이 계속 거짓말을 쳐서 분노한 와중에 송해한테 무전기로 "계속 뭐라 하시는데 형님 마음대로 하십시오 저는 그냥 가겠습니다" 라고 말한 뒤 등 뒤에 숨어있는 장난치는 조우종

7. 송해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송해 선생님이 아니라 해형이라 부르고 송해가 좋은 손금이라고 보여주는데 늙어서 손에 주름진 거 아니냐고 개그 던지는 조우종

8. 중간 인터뷰에서 송해의 지킬 앤 하이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고 이거구나! 라고 말하는 조우종

9. 결국 시청자 게시판에 조우종 송해한테 똑바로 하라는 글이 미친듯이 올라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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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갈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