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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는, 일생을 일만 하면서 살아서 연애할 여유가 없는 차가운 놈이었는데 요즘따라 근심 걱정 집착이 심해짐...
예전 여자친구때는 안그랬는데 이젠 걔랑 카톡할때 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하게되고
나랑 같이 있지 않을때 술자리에 남자가있다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기 시작함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한방에서 잔적이 몇번 있고 서로 확실한 사랑이아닌 호감까지는 확인이됬음
같이 잤지만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여자쪽이 혼자 살다보니까 술자리에 남자가있다면
혹시 나랑 그랬던것처럼 나보다 더한 관계 이상의 상황이 생기진않을까
카톡 주고받다가 갑자기 10분이상 안읽으면 초조해지고 기다려지고 그거만 붙들고있어서 일도 제대로못함
현재 술자리갔다가 마지막으로 온 연락이 집앞에 거의 도착했다는 내용이지만 많이 피곤하냐고 묻는 내 카톡을 읽고 씹은지 4시간째임
물론 자는걸수도 있겠지만 그 술자리에 남자가 많았다는거에 또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함...
내가 미친건가 싶기도하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하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음
굉장히 불편하고 불쾌하고 짜증나는데 그친구 사진 보고있으면 또 기분이좋아졌다 1이 없어진 카톡을 보면 불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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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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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초이스B |
아니여. 왜 혼자서 힘들어야하나요? 고백하세요!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 느끼는 감정폭행이 고백보다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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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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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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