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보고싶고 외로운데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건 무섭고 주위엔 아무도 없고 저도 어쩌라는건지 잘 모르겟네요 ㅋㅋ

외로워서 하루종일 그사람만 생각해요

사랑은 사랑으로 잊으라고 하는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는 커녕 새로운 친구를 알아가는거조차 너무 무서워요

내가 먼저 이사람을 좋아하면 어떡하지?

혹시라도 서로 사랑하게돼도 내가 더 많이 사랑하면 어쩌지?

태어나서 딱 두번 연애를 했는데 두사람 다 저를 알아갈수록 실망하고 떠나간사람들이거든요

이제 새로운 사람을 알아갈때마다 "이사람은 무슨이유로 날 싫어하게될까"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그래서 먼저 경계하고 선긋고 멀리하게되고 멀어지네요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 울어보고 욕도해보고 극단적인생각도 솔직히 많이 하는데

혼자 이렇게 난리쳐도 그사람은 모르니까 그게 가장 슬퍼요 어차피 알아도 별 감정 들지도 않겠지만, ㅋㅋㅋㅋ



사귈때 나한테 예의상 좋아요 안누르는거라던 예쁜 동창들 프로필사진에도 좋아요 아무렇지도 않게 누를 수 있고

크리스마스나 내 생일날에도 친구들이랑 놀러가고싶은데 눈치봐야할 사람도 없고

게임할때도 같이 하자고 징징대는 사람 없는 지금이 그사람은 더 행복하겠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