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오늘도 여전히...

허접스런글로 여러분들을 찾아뵐려하는

철면피에다 나쁜새끼 허접랩김 입니다...

저번글에 추천및 코멘 때려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___^

오늘도 술김에

한글 쓰구갑니다....^^

오늘얘기는 여자들에겐 조금 민망할얘길지도모르니...잘 견뎌주시길..ㅋㅋ

오늘두 스크롤의 압박을 견딜 준비가되셨으면

여지없이 스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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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게될 모든 남자분들


기억나는가??..........



우리 초등학교때...


고래잡구...


질질 종이컵달면서 친구들에게



랩김 : 야들아~~나 고래잡았다~~!!!

친구1 : 개기지마라~난 1주일전에 잡았다...고로 내가 니 선배다~~

랩김 : 씨발롬 따지긴...-_-;;;

친구2 : 씨발롬아..그럼니가 내 선배다...난 2주일전에 잡았다...

랩김 : 개년들 ㅋㅋㅋㅋ 무뇌충대갈처럼 부랄이나 팽창시켜라..-_-;;;



나 6학년올라간 첫 날...

우리반 거의모든 남자애들에게서 볼수있는 풍경

그나이에 꼴린듯보이는

꺼치부분에 종이컵튀어나온흔적...-_-;;;



자 헛소리 집어치우고

이쯤에서 시작하겠다~~


그 첫 날....

우리 6학년 13반 남자애들중에...

호윤이라는 놈이 있었다...



13살나이에 태권도유단자였던 그놈은

뭇 우리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싸움도잘해...씨발스럽게 거기다 공부도잘해...

덩치도커...얼굴도 잘생겨.....씨발-_-;;;





거기다 날 더욱 미치게만드는건...

그 완벽하구 등치두산만한놈이

내 옆에 앉는다는것!!

그때 난 키가 엄청컸다....참고로 지금 내키는 190이다...-_-;;;






하튼 그런 완벽한놈...

영원히 완벽할줄만 알았던 그놈이

얼마뒤...우리들에게 완벽한 약점을 잡히구말지...ㅋㅋㅋㅋ



이야기인즉슨...



호윤이 이자슥두.....얼마전에 고래를 잡았다 그러더라...



근데...종이컵달구있는 나를 보면서...


호윤 : 임마~~닌 종이컵 왜 다냐??

랩김 : 씨파..아프니까 달지...-_-;;;

호윤 : （나를 열라비웃으며）니가 그러도 남자냐???

랩김 : ㅋㅋ 어라...이색끼...지금보니까 종이컵이 없네???

호윤 : 남자는말이다....아픔도 잘 참아야 남자다...

랩김 : 뷁!!!!!!!! 반사凸 리턴매직~!! （물론 이랬을리는 없다 -_-;;;;）



호윤이는 아주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구있더라...

나보다두 늦게고래잡은놈이...자랑스럽게 종이컵떼구...

지퍼달린 바지입구 댕기구....


난 그사건이 있기전까지 그놈이....



힘만 무식무식 조또무식하게센...마당쇠처럼 보이더라...-_-;;;



그리고 얼마뒤...


호윤이...이날두 어김없이....

지퍼달린 똥꼬바지 입구...우리들을 반기면서...



호윤 : 종이컵좀 떼라 이자슥덜아??

남자일동 24명 : 24단 반사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凸

（바로위에 凸<== 이거 24개 맞나좀 확인좀 해주시길...^^;;;;）



호윤이샛키....

이젠 남자샛키들 무시하는게...

학교생활의 일상이 되버리더라...

잠시후....지한테 일어날일을 전혀모르구말야 ㅋㅋㅋㅋ



사건은 마지막교시에 일어났지....

아리땁고...이쁘구...36-24-36스럽구...가슴..씨바 쓰러질꺼같구...

무엇보다도...

아직 처녀였던 우리담임선생님...



우리담임선생님이

천사같으신 모습으로...

올겐을 치구있을무렵...



뒷구석에선...

호윤이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지...



이녀석 점심시간 이후부터...

얼굴안색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시간엔...

애가 아주 죽을라카더라....-_-;;;


랩김 : 호윤아...니 어디아프나??

호윤 : 으윽......씨발.....-_-;;;

랩김 : 십알넘아 어디 아프냐거>???

호윤 : 말못한다....ㅠㅠ


이자식 계속 죽을상이더라....

얼굴은 완전

똥씹다가 목구멍에 걸린듯한 그런 상이었구...

근데 이상한거...

아프면서...

계속...


꼿츄를 부여잡구있더라...


그러다가 한 20분뒤...


이녀석 드디어

울음을 터트린다...


우리의 꽃미녀이신 담임선생님...

잽싸게 달려오구...

어디아프냐구 물어보지만...

호윤이...대답을하지않는다...

독종섀끼 ㅋㅋㅋ -_-;;;


계속되는 선생님의 질문에

호윤이샛끼

짜증내면서 한마디한다...







호윤 : 아씨~~몰라요??거기 몰라요?? 거기?? 꽃츄가 아프다니까요 꽃츄!!! 엉엉엉 ㅠ_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자식...

우리한테 멋있게보일라구

우리 종이컵달때

일부러 종이컵안달구 잘난체하다가..



진짜루....내가말한대루...

부랄이

무뇌충대갈크기처럼 불어났다는...

솔직히 내가봐도...졸라 아파보였을꺼 같았다....-_-;;;





뭐 어쨌든.......결국 그녀석은 3일동안 학교에 못나오구...



3일뒤 학교에 나왔을때...

지퍼바지차림에

우릴 언제나 신랄하게 비웃어줬던 호윤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엄마잠옷으로 보이는 꽃무늬+새무늬 바지를 입고온

초췌한 그녀석만이 보이더라.....





뭐 볼것도없이

우리는 졸라게 판타스틱하게 싸이코로스틱하게 신나게 웃어댔구....

여자애들.....물어봤더니... 첨 전학온 놈인줄 알았댄다 글쎄...-_-;;;

당연히 제대로 약점잡힌 호윤이녀석은 ...



몇일뒤...

우리들의 파상공세에 못이겨

전학을갔다는 슬픈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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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술자리에서

어느 미친녀석이....자꾸 꽃츄얘기를 꺼내길래...

한번 써봤습죠...ㅋㅋㅋ ^__^

별루 잼없을꺼 같지만....

그래두 모두가 잼있게 봐주신다면....^^



（이글을쓰구나니까 군입대가 정확히 100시간 남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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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새끼!!===========================> 쉿!! 쌔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윤이가 넘 불쌍함===================> 그럼 당연히 쌔워주시고 가셔야죠^^

넘 잼없다~!!=========================> 조용히 쌔워주시구 가주셈^^

고래잡으신 모든분들
or =============> 동감하시죠?? 쌔워주시면 감사^^
종이컵이 기억나시는분들

혹시 고자???? ============================> 두말할꺼없이 쌔워주시길...^^

뷁같은 이야기 =======================> 힝....쌔워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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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은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