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 바로 본론으로 가겠오!

나 초등학교 5학년때 나를 따시키던 무리가 있었음.
원래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나를 따시키더라. 원래 친구였던 애들이 따시키니까 다른 친구도 없었음.

여튼 이놈들이 어땟냐면 나 급식받으면 급식받는걸로 ㅈㄹ하고 먹고 있으면
먹는걸로 ㅈㄹ하고 복도 걷고있으면 툭툭 치고 갔음.
그당시 굉장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여서 그런지 상처를 많이 받았었음.
그리고 한반에서 무리로 나를 따시키니까
다른반 애들도 나를 따시킴.

여튼 괴롭힘 당한건 간단히 이정도로 끝내겠음

그리고 중학교 가면서 학교가 달라짐. 중학교 되고 나서도 괴롭힘을 좀 당하긴 했으나 이건 넘어감. 여튼 중딩때 의외로 나랑 놀아주는 여자애 하나가 있었음.

근데 고딩때 얘는 외고가서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가 됨.

그 후 대딩이 되고 오랜만에 이 여자애 친구를 만났음.

이야기 하다보니 얘가 썸타는 애가 잇대네?
근데 알고봤더니 초딩때 날 괴롭히던 무리중 리더새끼였음.

그래서 내가 그놈새끼가 날 괴롭혔던거 일일히 다말함. 그리고 얘가 그걸 그놈한테 얘기를 한듯. 니가 내친구 괴롭혔었다 더라. 뭐 이정도?

그리고 1시간 잇다 나한테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음. 그새끼였음.

근데 전화하더니 내가 널 언제 괴롭혔다고 그런말을 하냐? 이런말을 씨부림.

때린놈은 기억 못해고 맞은놈은 평생 기억한다고 하던가..
이새끼는 나 괴롭힌걸 기억도 못하는 건지 다른학교가서 더 괴롭힌 애들이 많아서
난 약과다 라고 생각하는 건진 몰라도 겁나 괘씸했음.

근데 신기한건 내가 고딩되고 운동도 좀 하다보니 대딩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어졌음.

그래서 내가 전화로 "니가 나 괴롭힌거 기억안나냐? 밥먹으면 돼지새끼라 그러고 지나가면 툭툭때리고 발로차고 기억안나지 시발새끼야?" 했음.

그랬더니 애가 뭐라뭐라 했는데 기억잘 안남ㅋ
여튼 그래서 다신 우연히라도 연락하지 말자고 꺼지라고 해주고 전화 끊음.

그리고 내 여자인 친구는 그새끼 평소에 ㅈ같은 느낌은 좀 있엇으나 크게 신경 안썼다고 함. 근데 내 이야기듣고 알았다고 연락 끊음.

결국 둘이 썸은 탔었으나 이어지지 않았음. 내 친구에게는 미안할 수도 있는 일이나 내가 과거에 당한걸 생각하면 그새끼 쌤통이었음.
지금 생각해도 기분좋네 ㅋㅋ

웃대 학생분들도 남 괴롭히지 마시길. 언젠가 돌아옴.

3줄요약

1.초딩때 괴롭힘 당함
2.내친구랑 날괴롭히던 새끼랑 썸탐
3.내가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