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어긋난 뒤로 약 6개월간 너는 날 향한 증오와 미움때문에 내 사랑을 이용하여 복수를 했지.
그걸 알면서도 나는 내 잘못과 미안함때문에 복수임을 알면서도 다 받아주며 사랑해주었어.
정작 너는 딴곳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너가 내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라 했을때 그만뒀어 이거 이외에도 너가 하라는 것들 열심히 했지.
그러면 난 너가 날 더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줄줄 알았어 너가 재수하는 동안 나도 너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다 잘될줄 알았어. 근데 결국 너는 모든걸 복수라고 치부하며 수능 2일이 남은 어제 또 다시 이별을 고했지..
항상 일방적이고 자기합리화밖에 더 되는 이별이유. 난 어제 또 다시 널 향한 믿음의 대가가 겨우 그거임을 깨달았어. 너와 나는 서로의 끝이 아니라고했지? 지금 너가 이걸 보고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차피 너를 사랑하고 원해 간절히.
내 잘못은 어떤식으로 정당화 될수없어 나도 알아. 근데 너의 날 향한 그런 마음가짐 또한 그래.
넌 잘못된 사랑을 한거같다.
앞으로는 조건없는 복수없는 아름다운 사랑만 해.
난 이제 너때문에 다른 사람 만나기가 무섭기만 하고 숨막힌다. 사실 조용히 죽을 생각까지 했어.. 너가 날 너무 괴롭혀서 근데 사랑하는데 어째... 미안하다
그냥 내가 다 미안하다 사랑해서.. 나만큼만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