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시지용


어느덧 글을 쓴지 10일이 지나가는듯 싶네요

그동안 힘든일도 재밌는일도 있었지만

전에 편을 이어서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지만 쓰겜음

그럼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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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던 중학교 3학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이제 고등학생이 될 차례가 와따!!!! 음훗훗

솔직히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되는 입학식이 되기 전까진 난 자유였다

그렇지 않은가 중3과 고 1 중간에 방학은 길다는것을 후훗


그동안의 방학에 나는 열심히

DDR을 하면서 놀고 있었을



리가 없고 열심히 머리를 길렀다 -_-

응? 머리를 어떻게 기르냐고요? -_-....



지금 이걸 물어본 당신 떠나라~~ 저멀리 태평양 한가운데 고래한테

인사나 하고 와라


흠흠.. 그래 음.. 좋아 다시 글을..쿨럭.

내 머리는 인생 최대까지 기르고 있었다

중2때 겨울방학 때도 이만큼 기르지는 못했었다 크훗훗

하지만 사실 집에서 놀고 먹느라 머리에 신경은 안썻던 중이라

머리가 길었지만 실감이 잘 나지가 않았다 -_-;


하지만 방학이 끝나기 전에 나는 중학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다

연회를 연대나 머래나 ..

그래서 갔더니 친구들끼리 술이나 퍼마시자고 하는것이다..

안주는??

친구: 없어 깡소주로 마셔

-_-.. 술을 그냥 마시자고? 미치겠군

안먹으면 애들이 욕할테고 ..

어쩔수 없군... 조금만 마셔야지 ㅋㅋ 라곤 생각했지만

내 주량은 약 반병 그래서 조금 마셔 봤자 거기에서 거기였다.. -_-..쿨ㄹㅓ.ㄱ


대 다섯명과 앉아 술을 먹는다.. 4병이 있었어

참소주였다 그래 술은 참소주가 제일 좋은법이지


좋아 우선 애들끼리 첫잔은 건배~ 는 무슨 서로 따라주다

지들끼리 꿀떡 꿀떡 마시고 있었다

좋아 이정도만 마시고 .... 근데 !!


야야 일롸 일롸 내잔 받아라~ 하는 놈이 지는 안먹고 남의

잔에 술이나 따라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자식 너도 먹어 ! 하면서 그녀석 입에..-_-..


쿨럭..



난 그녀석 입에 들어가는지 코에 들어가는지도 모른체

막 쑤셔 넣고 있었다 쿠엑 쿠엑 거리는 친구였다 -_-


그리고 나서 어떤놈이 많이 취했었나 보다


바지에다 오줌을 쏴서 베란다에 널려 말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면 그건 나였을것이고..-_-

그놈이 갑자기

야야 술내기 하자

그래서 뭐 할꺼냐고 하니

니들이 이기면 내가 만원주고 니들이 지면 울집에 있는 바리깡으로 머리 밀기!

라는둥으로 떠벌이는게 아니던가



그때 돈이 궁했던 나는 좋다! 라는 말을 내뱉고 말았다 ㅡㅡ;

그런데 아무도 그 내기에 동참하는놈은 아무도 없었다


우호홋 그 만원은 내것이구나!!


나에게 이길가능성은 많았다


그녀석은 이미 한병 가까이 먹어 많이 취해 있었고

나는 먹은게 두잔... 후훗.. 많이 먹어봐야 3잔 일테고

그러면 나의 승리!! 쿠헤헤헤헤헤



그리고선 친구들이 따라주는 술을 들고 한잔씩 한잔씩 비워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녀석 뭐야? 이렇게 술빨이 쌧었나??


벌써 5잔 째인데 뻣지를 않는다 크헉



이러다가 내가 뻣을거 같았다 안돼 안돼 안돼!! 라는 생각속에..




눈을 떳다



음... 아악 머리야 .. 하고 뒤통수에 손을 갖다 댄 순간..


까칠까칠한 무언가가 내 손에 느껴진 것이다..-_-



뭐냐.. 음??


술에 취하고 난 상태라 머리가 띵해 생각을 할수 없었다


우욱 토가 밀려온다


황급히 화장실로 ~~~!!





철푸덕 쿠헥 무언가가 발에 걸렸다


머냐 친구들이 나부러져 자고 있었다 이색히들 지내들도 꼴았군


쿠훗훗 하고 화장실로 가서 우웨웨웨~~~


오바이트를 타고 있는데



속이 미슥미슥~~ -ㅠ-


물을 내리고 거울을 봤다



???????????????????????????



왠 문어가 서있네 문어? 응? 내머리인데?



컥 !!!!




나의 귀까지 덮던 머리가 어느새 밀려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어설프게 여기저기가 삐죽 삐죽 튀어 나온 체로 말이다

헉! 헉! 수많은 생각이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고 있으면서

밖으로 걸어나가는데 어떤중이 나를 보더니 나를 끌고 갈려고

했으면 나는 가서 중노릇을 하고 있어겠지만 -_-;;

그건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친구들 숫자가 안맞는다.. 3명이 서로의


그것을 물고 자고 있는모습이 보일턱이 없고


그냥 자고 있는데 한명이 모자라..


다리 하나가 보인다.. 맨발이다.. 때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발이다..



그건 내발이었고 ㅡㅡ




친구발이 보였다 얼른 띵한 머리를 이끌고



가보았다 널부러져서 자고 있는 녀석..




손에서 1m 떨어진 곳에는 바리깡이.. 바리깡이..? 바리깡이.. 바리깡이!!!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른 나는 얼릉 바리깡을 손에 들었다




그리곤 그 녀석의 바지를 벗겨 슥삭슥삭을..



하진 않았고 머리를 움켜 잡고 가운데를 그냥!!



지징 ~ 지징~ 지징~~






푸훗 그모습을 본 나는 웃고 말았다




괜한 복수심에 불타 친구녀석을 못쓰게 만든건 아닐까 란


생각은 나지도 않고 다른 녀석을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나에 머리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과 똑같은 머리를 해주었다 -_-


쿠훗훗 웃고 나서는 나는 바리깡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고



난 완전 범죄를 꿈꾸며 그 집을 나와 푸헤헷 웃으면서



미친놈처럼 웃으면서 집에 왔드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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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무으무 헷헷 요 며칠전에 겪은 평범한 카타의 이야기 거리였어요


불쌍한 녀석들 한녀석이 버디버디로 나에게 머라고 한적은 있었지만


나란건 밝혀지지 않았나봐요 ㅋㅋㅋ


인터넷이 끈긴 나를 위로해줄 코멘을 남겨주시구

읽어주셔서 감사


그럼 다음에 뵈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