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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전 영국의 왕자가 잃어버린 안경과 시계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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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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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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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21:5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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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허밋퍼플  |
현대미술 풍자인가 ㅋㅋㅋ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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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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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시카 |
아무것도 아닌것들을 아름다운것들로 만들어온게 예술입니다. 우리는 그런 행위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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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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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정조대왕o |
200년전 왕자: 어 저깄었넹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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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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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2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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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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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박원장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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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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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피카츄 |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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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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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WO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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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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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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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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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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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풍자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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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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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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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아무것도 아닌것들을 아름다운것들로 만들어온게 예술입니다. 우리는 그런 행위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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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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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작성자분에게하는말은 아니고 전시장에 걸어놓은 어떤작품이던 작가는 절대 헛투로 걸어두지않습니다.수없이 생각하고 공부해서 나온결과들입니다.그래서 예술을 아는사람들은 아무것도아닌것을 전시했을때에도그것에대한 의미나 의도를 분석해려고할것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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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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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것도아닌것에대해 탐구하고 관심을 두는사람들을 비꼬는건 무지로서 오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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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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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예술에대한 견해는 개개인이 다르겠지만 우리 웃대인분들은 깊게 공부해보1지 않고 이러니 저러니 섣불리 판단하지않도록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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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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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물난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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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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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무지에서 나온다고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작가나 예술가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아니작품에 굳이 의미를 두려고 하는건 일반인들은 이해하지 못할텐데요 그걸 무지라고 표현하면 니들은 이걸 봐도 잘모르지만 우리 예술가들은 이걸보면 깊은 뜻을 알수있다 뭐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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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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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아뇨. 그건 아니죠. 솔직히 현대미술. 도화지에 점 하나 찍어놓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갖다 붙여놓는다고 해서 엄청난 작품이라고 하는건 모순이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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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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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백번 양보해서 그런 미술들이, 일반인이 보기엔 아무나 할 수 있고,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미술인들끼리 볼때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미술인들끼리만 공유를 해야지 그걸 일반인한테 보러 오라고 대놓고 전시회를 하는건 일반인을 희롱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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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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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예를들어, 마술 공연을 하는데 개나소나 다 화려하고 현란한 손기술을 사용한다고 해서, "나는 뭔가 아무것도 아닌것에 의미를 둬야 겠다" 라고 해서 2천명 관객을 초대해놓고 그냥 휴지 조각 마술 하나 보여주고 "저의 마술인생을 담은 마술입니다" 라고 하면 관객이 감동하고 박수 쳐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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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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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개월 |
아너무// 느낌이 없을 순 있고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폄하하지는 말자라는 의견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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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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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해빙시카// ← 요걸 안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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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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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예술을 하는 분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의미를 두는건 어차피 인간이라 생각해요 하얀도화지에 파란색으로 다 칠한다면 누가보든 그냥 파란색도화지로 볼거에요 근데 거기에다가 인간의 마음을 표현했다, 혹은 바다의 깊이, 하늘을 표현했다 하는건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지 무지에서 비롯된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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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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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음... 현대미술에대한 책을 한권만이라도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소위 예술을 봤을때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을해버리면 정말 아무것도아닌게 되지만 그속에서 아주사소한 것이라도 찾아낸다면 예술이 될수도 과학이 될수도 철학이 될 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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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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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님같은 분들께 제가 딱 한마디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대단하다는 작품을 유명한 미술가가 아닌, 제가 생각해서 만들고 전시했어도 똑같이 돈벌고 박수를 받았을까요?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니가 그냥 똥을 싸도 사람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라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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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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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작품을 만들때 당연히 그 작가가 생각하는 의미를 넣을 수 있겠지만은 그 작품을 보는 사람들 중에 아 대단하다라고 생각할수있는거고 이게 뭐야.. 나도 하라며이정도는하지 라고 생각하겠죠 그렇다고 후자사람들이 깊이 안배우고 무지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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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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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답글더 붙이보 싶은데 술먹어야해서 ㅊ짜찌엕암튼 현대미술은 아는 만큼 보이는거고 몰라서 아름다워보이는게 진짜예술이다 라고하는사람들에대해섲딱히 반박할말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취향차이일뿐 좋고싫어할수늕있으나 부정은 하지맙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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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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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피즘님 말에 격히 공감되는게 지금현대사회에서 만약 피카소처럼 작품을 내놓는다면 그만큼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에요 예술작품은 시대적배경이나 작가의 인생의 영향 때문에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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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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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대단한 의미만 부여한다고 다 대단한 예술이 되는게 아니죠. 의미를 알고 나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 이전에, 시각적 혹은 청각적으로 먼저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초대형 콘서트장에서 떳다떳다 비행기 한곡 부르고선 의미만 냅다 설명해주면 관객들이 감동받고 박수 쳐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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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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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아 회화전공하는사람 입장으로 공감합니다.작가의 이름은브랜드이며 작품의 가치입니다. 그가 똥을싸도 박수를 쳐줄것이다! 근데 이걸 분별하는건 우리들의 몫입니다.그래서 무조건적인 추종자외에 비평가들이 있는것이며 이작품은 쓰레기다라고 논리있게 비판할수있는ㅈ사람들이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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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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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해빙시카님 말에 모순이 있는데.. 예술을 알던 모르던 개인의 생각차이라지만 아무것도 아닌거에 의미를 두는걸 비꼬면 무지고, 깊게 공부해보지도 않고 섣불리 판단한다고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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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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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아,..괜히 댓글 달았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현대미술은 아는사람들끼리의 예술이된게 맞습니다. 작품 구매자도 거의 그런사람들이 사고요,작품의 지고한 의미부여를 하는사람들의 닥품을 좋아할것이냐 미각적으로 아름다운작품을좋아할것이냐는 개취, 암튼 예쁜거좋아하는건 1차원적 현댓미술 고차원적 이얘기가 아니고 각자 분야가 다를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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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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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우리는태어날때부터 아름다운게 뭔지 학습되어왔고 딱봐도 뭐가예쁜지 압니다. 현대미술은 그걸 뒤집어 엎어버리는것일때도 있고요, 취향일수도 있고 배운척 티내는거일수도있고 하지만, 가치가있고없고 왈가왈부하기엔 음....솔직히 이얘기를 선배나교수들이랑 정말 많이하는데 모바일ㄴ소 얘기하기엔 한계가있네요.더얘기하고싶으시면 쪽지바랍니닺 술마시러짜이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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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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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럼 결국, 현대 미술은 과거 미술보다 뒤쳐진다는걸 스스로 말씀하신 셈이네요. 왜냐면 과거 미술은 의미성도 부여하고, 작품성(누가 봐도 대단하다 라고 말할 퀄리티)도 부여했는데, 현대 미술은 의미성은 있을지 몰라도, 누가 봐도 대단하다 라고 할 작품성(퀄리티)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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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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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과거 미술은 미술인과 일반인 누구나 즐기고 누구나 공유하고 누구나 사고팔 수 있는 작품들이었는데, 현대 미술은 아는 사람만 공유하고 즐기고 사고팔고, 즉 일반인들은 뭐 알 수가 없으니, "모든 사람" 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과거 미술보다, "특정인" 들에게만 다가갈 수 있는 현대 미술은 과거보다 뒤쳐진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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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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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kebook |
풍자기도 하면서 알리기도 하는거죠 뭐. 듀샴 같은 사람도 저렇게 만들어져 있는 물품으로 예술성을 보여주려 했으니. 풍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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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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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
내가봤을때 예술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다 사기야 사기 사진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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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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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ㄴ피즘 대체 어떤식으로 결론을 내리면 현대 미술이 과거의 미술들 보다 뒤쳐졌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지 궁금하군요. 과거의 미술은 모든사람들이 즐기고 공유했다는 식은로 말하셨는데 시각예술의 경우 시대를 불문하고 철저히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오히려 현대에 와서 많이 대중화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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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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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설마 순수회화그림들을 보며 사람들이 "와 정말 진짜처럼 그렸네" 라던가 "사람을 참 예쁘게 그렸다"는 정도의 감탄을 모두가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로 착각하시는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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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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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게다가 대중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가 하찮고 뒤쳐진다는건 굉장히 편협한 생각인 것 같네요. 이 논리대로라면 비슷한 포맷이 하루에도 몇개씩 대량생산되는 상업예술만이 대중의 공감을 사기 쉬우니까 예술로서의 가치가 높고 예술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겠네요?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못하죠. 예술의 가치는 대중의 공감과는 별개로 작품이 가진 의미와 배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만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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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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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좀 더 쉬운 예로 대다수의 과학이론들을 전공자가 아닌이상에야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렇다고해서 그것들의 가치와 의미가 퇴색되는건 절대 아니죠. 현대미술의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는 사람의 무의식에 각인된 이건 이래야하고 저건 저래야하며 이런게 예쁜거고 이런건 추한거다 등과 같은 편견을 타파하는건데(사고와 의식의 전환이죠) 그걸 가지고 대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니까, 소수의 예술가들끼리의 문화니까(사실 그렇지만도 않음) 그 가치를 폄하하는건 틀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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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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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이 댓글 보시는분들은 제발 현대미술작품들 볼 때 단순히 '와...저딴게 몇천만원이나 하다니' 같은 1차원적인 생각이나하면서 세상말세라며 중얼거리지 마시고 작가가 왜 저런 형상을 표현했는지, 무슨 의미를 담았는지를 짧게라도 생각해 보세요. 그러고 난 뒤 작품해설을 보시면 작품이 훨씬 가깝게 느껴지실거에요. 적어도 꼴랑 30초내지 1분정도 시선 던지고선 '뭐 이래?'하고 가시는 것보단 더 많은걸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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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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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book |
여러분들 아트 역사 조금만 공부 하시면 궁금증 해결 되실거에요.. 물론 그래도 사기꾼이다 라고 할사람들을 똑같이 사기꾼이라고 부르겠지만, 공부도 안해보시고 남의 직업을 사기다 뭐다 욕하시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물론 저도 미술 전공 그런거 아니고 짜투리로 조금 배운거지만요.. 그냥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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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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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피즘 아랫댓글 전부 읽었는데 완전 미친새끼네 이거. 세상 어떤 작품도 아무 고민없이 즉흥적으로 만들지 않는데, 하다못해 변기를 뒤집어놔도 그게 아무런 의미없이 둘리가 있어? 그리고 계속 대중이니 공감이니 하는데 예술도 엄연히 학문이란건 왜 모르는거냐? 수학과학고전/현대문학은 '와! 난해하지만 뭔가 대단하고 의미있는것 같아!'고 현대미술은 '저딴거 나도 하겠네야?' 예술도 배우고 나서야 알 수 있는게 많은데 하다못해 안내책자 하나도 제대로 안읽고선 스윽 쳐다보곤 품평한다는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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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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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어디 대형 미술전시회열렸을 때 책자받고선 누구누구 작가있는가 정도만 확인하고선 버리는 사람 엄청 많아. 대다수 한국사람들이 어떤 드로잉테크닉없이 단순히 물건배치하고 사진찍어서 작품으로 내걸면 굉장히 폄하하려드는 경향이 있는데(그리고 꼭 돈하고 결부시키더라) 정말로 너무 답답하네요. 진짜 마인드좀 바꾸고 삽시다. 틀에 박힌 사고는 좀 깨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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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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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츤데레박첨지 |
그냥그저점하나찍어놓고 의미부여를하려한다면그건의미부여를 예술가가아닌 보는사람이 예술부여를하는거라봅니다 점하나찍어놓고 이점안에 어쩌구저쩌구하면 그건예술가가아니라아가리파이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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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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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츤데레박첨지 님 말이 바로 제 말임. 윗분들 보면 결국 하는 말이 현대 미술의 심오함과 대단한 의미가 어쩌구 말고는 하는 말이 없는데, 그래서 도화지에 점하나 찍고 의미만 죤내 붙여 놓으면 그게 그냥 아가리파이터지 어떻게 작품이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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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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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미술뿐만 아니라 어떤 예술장르이건 만든 사람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예술성을 부여하는거지. 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뭔 생각을 하던말던 공연자 마음대로 꼴리는대로 공연 구성해놓으면 그게 제대로 된 공연이냐? 도대체 현대 미술에 어떤 대단한 의미와 심오한 뜻이 담겨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쉴드 그만 치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어디가 예술성 있어 보이는지부터 설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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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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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만약에 진짜 "보는 사람"을 전부 배제하고 지들 꼴리는 대로 의미 부여 한거라면 전시회를 열지 말아야지. 전시회를 열지 말고 자기들끼리만 친목 모임 갖고 공유해야지 왜 전시회를 여냐? 왜, 꼬우면 보러 오지 말라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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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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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간혹, 전시회를 열었다고 해서, 미술 모르는 일반인은 꼬우면 보러 오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도 있던데, 그러면 아이돌이 콘서트 열고서 떳다떳다 비행기 하나 부르고 내려가도, "꼬우면 보러 오지 말든가" 라고 하면 그만이냐? 전시회에 도화지 점 찍은거 올리는거랑, 콘서트에 떳다떳다비행기 올리는 거랑 뭐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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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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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니네들이 예술 쪽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아니면 그냥 입만 터는 애들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레알 공연예술 하는 사람이다. 공연 한 번 하려면 관객 연령층이 누구인지, 요즘 관객이 좋아하는 트렌드가 뭔지, 어떻게 하면 더 화려하고 더 퀄리티 있는 공연 할 수 있을지 백 날 밤을 새면서 미친듯이 연습해서 무대에 올린다. 공연 연습 한 번 하려면 한 달에 5킬로씩 빠진다. 근데 뭐? 도화지에 점 하나 찍은게 예술? 지랄싸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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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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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딴 작품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노력이 들어가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고뇌해서 만든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육체적인 노력"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거다. 누구도 따라할수없는 조형이나 미술품들도 역시 정신적인 노력도 들어갔지만, 세밀한 작품을 위한 육체적인 노력도 들어갔다. 근데 도화지에 점 찍고 변기 갖다놓고 창문 갖다놓는게 도대체 어디에 육체적인 노동이 들어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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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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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땀 뻘뻘 흘리면서 만드는 육체적인 노동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고, 그저 정신적인 고통만 좀 들어가고 의미만 죤내 부여해놓으면 그게 그냥 아가리파이터지 어떻게 작품이냐? 진짜 요즘 미술들 보면 백날 밤 새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연습하는 공연예술쪽 사람들이 허탈하고 어이가 없다. 우리는 니들처럼 못할줄 아냐? 미친척하고 마음만 먹으면 무대에서 그냥 휴지 마술, 떳다떳다 비행기 하나 부르고 내려올 수 있어. 의미만 죤내 기가막히게 부여하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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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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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예술 작품에, "얼마나 정신적인 고통이 들어가고 얼마나 고민해서 내놓은 작품인가" 라는 것에 대한 절대성은 없다. 어떤 크고작은 작품이건 작가 나름대로의 정신적 고통과 엄청난 고민이 들어갔지. 대충 만든 작품은 없다. 세상 어디에서 대충 생각해서 만든 작품은 없지. 그러면 훌륭한 작품이 되기 위해선 뭐가 중요한가? 바로 여기서 육체적인 노력이 얼마나 들어갔느냐가 중요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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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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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세상 모든 작품이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생각한 작품이다. 근데 그런 고민은 당연한 거고, 거기서 다른 작품보다 훌륭한 작품이 되려면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작품이 되어야 한다. 현대미술 서적이고 뭐고 엄청 대단한 의미가 있고 뭐고 그런게 왜 그렇게 중요하냐? 그러면 과거 미술은 대단한 의미가 없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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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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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작품에는 두가지, 얼마나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는가 랑,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가 가 중요하다. 과거 미술들, 그리고 지금 다른 예술 장르들의 대부분은 이 두가지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근데 현대 미술은 전자는 충족할지 몰라도 후자는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걸 인정하란 말이다ㅡㅡ 무슨 계속해서 의미 부여만 해대고 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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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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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만보면우는놈 |
현대미술은 맨날 까이는데 난 깔 이유 잘 모르겠음 저 시계안경도 분명 와 겹쳐놓인 구도가 존예다... 하고 진심으로 감상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그럼 그것도 미술이라고 봄 이 예시를 따르면 현대미술이 ㅈㄴ 폐쇄적인 친목질이란건 잘못된 전제 아닌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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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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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만보면우는놈 |
다다이즘 이후 현대미술은 현대미술에 대한 비판이나 비방 자체도 '미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그래서 난 이 진흙탕 싸움도 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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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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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만보면우는놈 |
비난과 비방도 현대미술의 과정이 된 사례는 한국에서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전시의 러버보이 (45키로 은박 사탕 한무더기 쌓아놓기) 전시할때 어떤 남녀무리가 나타나 바구니로 사탕을 우르르 쓸어간 적 있음. 그게 인터넷에 제보되어 소소하게 까였는데 알고보니 모 미대 교수와 학생들의 합작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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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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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병림픽시작을 제가 알렸네영;; 그럼 피즘님께 묻겠습니다. 현대미술이이란 뭐라고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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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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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박첨지 |
아 글쓰는데 길다고 다지워졌네 뭐 그냥제주관적인생각이긴합니다만 예술이란건 그냥전문가의눈에만예술이어야만한다?그건아니라봅니다 그저 점하나찍고 제가이점찍는데 어떤생각으로점을찍고 이러한의미부여를햇습니다! 캬!예술! 이러면 일반인 눈에도최소한의 예술성이보여야되는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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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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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박첨지 |
그 의미부여를해서 그뜻을 보는사람들이 알았다칩시다 그러면? 애초에 예술을 제가평할주제는안되지만 최소한 보는사람이아닌 예술가가그작품에대한 의미부여를해야되는것아닙니까?보는사람이작품보고 이해를 하려고하는것보다도 예술가가 예술작품에대한의미부여를해야되는데 현대미술은그저 보는사람이 의미부여를못하면그저낙서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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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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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박첨지 |
제가하고싶은말은 작품을그린건 예술가인데 정작그예술성은 작품에있는것이아닌 보는사람에있다는게문제란겁니다 아 물론현대미술중 뛰어난작품도있죠 그작품을까려는게아닙니다 지금이자료와같은작품을 말하는거죠 솔직히 작품을만든예술가가 가치를매김하는것이아닌 그명성과 사실상 예술성이라해봐야 보는사람이매기는예술성 웃기지않습니까? 예술가가 점하나찍고아가리털꺼면뭐하러 예술가합니까? 토론이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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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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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book |
그러니까 요약 하자면, 1) 보통사람들도 예술을 공부해온냥 아는척 하면서 예술이다! 하는건 저도 반대. 2) 하지만 실제로 예술의 의미나 심오함을 다루는 사람들도 있었고, 3) 그런 예술가들까지 싸잡아서 사기꾼이라고 말씀하시면 안됨. 4) 그냥 예술을 오픈마인드로 봐주면 됨 저 같은 일반인들은. 저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즐기면 됨. 부정적인생각 가질거면 보러 가지 말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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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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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시카 |
@나태하도다 // 걍 찾아보셈,술먹고 쓴글인데ㅎ현자타임와서 귀찮아졌음, 저 개인의 생각으로 예술이란뭐다라고 판단하려하시지말구 책이라도 한권 읽고오셈; 그럼 위에 댓글들 스스로 자삭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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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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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박첨지 |
ㄴ여기서이야기되는주제는 이글의상황과같은상황을이야기하고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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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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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쥰 |
이백년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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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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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괴물 |
왕자: 시벌 어떤놈이 내 시계랑 안경 훔쳐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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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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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미남 |
참신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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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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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미남 |
저번에 장갑떨어진거보고 일부러 해봣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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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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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o |
200년전 왕자: 어 저깄었넹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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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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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성드립 |
저거 요즘 예술가들이 현대미술을 비판하는행위인데 나도미술실에서 구석에놓여잇는 백지의종이를 보고 막 미술애대한논쟁하고잇엇는데 썜이주워가서 버리시드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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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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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
거꾸로보면 200년 전 유물 절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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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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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대미술을 왜케 싫어하는가?... 잘그린 그림이 예술적으로 아름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돈과 결부되어 '어떻게 저런 허접한게 몇백억이나 하는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깐다.위 사진도 마찬가지다. 뒤샹이 변기를 뒤집어놓고 미술관이 아니라 화장실에 놨다면 바로 버려졌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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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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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결론적으로 위 사진은 비판과 비꼬음의 의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현대미술 이라기보다는 패러디에 가깝다. 만약 예술가가 전시의 의도로 저렇게 했다면 현대미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술가라면 저렇게 허접한 작품을 만들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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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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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현대미술은 어떤 특이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있다. 가령 판타지영화를 본다면 우리가 현실에서 느낄수업는 것들을 간접경험하기위해 보는것아닌가? 예술도 마찬가지다.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질까 보다는 그 특이하고 생경한 분위기와 느낌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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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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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
요즘 인터넷에 비꼬는 말로 노오력 이러는거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이 노력이라는 요소에 민감함. 근데 현대예술은 그게 거의 보이질 않음 글고 내 생각은 노력은 둘째치고 현대미술 보면 잘 그린 그림 같은 예술작품 보는 그런 느낌이 안듦 걍 별 느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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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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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73 |
그 특이한것도 잘만들고 정성이 들어간거면 욕이라도 안하는데 누가봐도 대충만들고 어려운말로 설명 붙여놓은게 더 많으니까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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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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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73 |
그리고 잘그린 그림이 예술인건 당연한논리 아닌가요?? 편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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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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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
그리고 현대미술과 그림의 차이는 그림은 아무나 못그리지만 현대미술은 솔직히 하라고 하면 개나소나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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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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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제가 잘못저근게 잘 그리 그림만이 예술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편견임. "현대미술은 솔직히 하라고 하면 개나소나 다함" -> 이게 우리나라 대중이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현실임. 전혀 아닙니다 여러분. 절대 개나소나 못해요....... 너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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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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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어떤 예술가가 어려운 말로 설명을 붙이죠... 예술가는 설명을 붙이지 않습니다 설명을 붙이는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표현을 다 못하는 퀄리티가 낮은걸 메꾸기 위해 글을 덧붙이고 설명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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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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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설명을 붙이는 건 평론가나 큐레이터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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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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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긴것들이 |
예술,철학,윤리 등 돈안되는 학문은 배재하고 교육하는 머한민국에서 대중들이 바라보는 수준은 낮을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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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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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것들이 |
애초에 관심도없던사람들에게는 말이안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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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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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아는만큼 보이는거다 아무나 다할수있는게 현대미술이면 너는 왜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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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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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작가가 작품을 구상하는동안 얼마나 많은 고뇌와 노력을하는데 왜 방구석에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니들이 그 노력을 비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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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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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애초에 예술을 특별한 지식을 가지고 배워야 알 수 잇는 건 그건 예술이 아니라 그냥 소수문화지. 현대미술도 예술이라 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지식과 기술 가지고 고생고생 해서 만들어 낸 기존 예술과 같은 대우를 받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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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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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제가 동백섬 님께 한마디만 묻겠습니다. 뒤샹이라는 유명한 예술가가 변기를 뒤집은걸 전시해서 경제적으로도 엄청 벌었고, 그걸 대단하다 해주는 사람도 엄청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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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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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럼 하나 물읍시다. 뒤샹이 그 변기 작품을 하기 전에, 만약에 제가 그 변기 작품을 똑같이 생각해서 전시를 했다면 과연 돈을 벌고, 사람들이 대단하다 박수를 쳐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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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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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니가 그냥 똥을 싸도 사람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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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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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피즘님께서 뒤샹의 샘을 만드셔서 미술관에 전시했다면 당연히 유명해졌겠죠. 뒤샹은 천재에요. 현대미술의 창시자. 뒤샹이 첨에 샘을 만들었을때 박수를 받았나요 멸시를 받고 전시하다가 쫓겨났죠.... 전시거부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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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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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피즘님께서 뒤샹의 샘을 만들정도였으면... 미술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엄청난 통찰력이 있었을거에요. 게다가 그런 엄청난 욕을 먹을짓까지 감수할 각오와 용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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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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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니곱창 |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니가 그냥 똥을 싸도 사람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 나온 말이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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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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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제가 샘을 만들어서 전시했다면 유명해졌을거라구요?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 그건 뒤샹이라는 유명한 미술가가 의미를 갖다 붙였기 때문이죠. 제가 했으면 그냥 변기 갖고 장난치는 동네 미친놈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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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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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아는만큼 보이는 게 미술은 아니에요. 공부 많이 한다고 그 작가가 무슨 얘길 하는지 보일거같나요? 작품의 의미는 아무리 공부해도 모릅니다. 그저 느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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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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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아그니곱창// 어디서 나온 말이냐가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백번 맞는 말이라는 게 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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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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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럼 제가 묻죠. 수천명을 콘서트장에 초대해놓고, 그냥 떳다떳다 비행기 한곡 부르고선 아주 깊고 큰 의미만 설명해준다면 관객이 오 저런 의미가 있었다니 하면서 박수치고 감동받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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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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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그리고 애초에 뒤샹의 샘 작품은 뒤샹이라는 이름으로 내지 않았어요.리처드 머트라는 가명으로 작품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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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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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피카소의 추상화가 유명해진건, "유명한 천재 피카소" 가 그린 것이기 때문이지, 그 작품이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동네 노가다 아저씨가 추상화 그렸으면 유명해졌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쓰레기통 행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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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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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뒤샹이라서 작품이 박수를 받은게 아닙니다.애초에 가명으로 작품 발표. 그리고 첨엔 박수도 안받았어요. 왜냐면 그야말로 선구적인 전위예술이었으니까요. 예술사, 예술의 개념에 있어서 판도를 바꿔서 의미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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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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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예술이라는건 "얼마나 대단한 의미가 담겨 있느냐" 도 중요하지만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느냐 없느냐" 도 중요합니다. 그저 의미만 냅다 담겨있으면 장땡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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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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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피카소 그림이 '유명한 피카소'가 그려서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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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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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아니 뒤샹의 샘을 아무나 따라할 수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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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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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과거 미술은 두가지가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대단한 의미가 담겨있으며, 둘째는 왠만한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할 퀄리티 라는것. 근데 현대미술은, 그 의미는 과거미술에 뒤쳐지지 않게 담겨있을지 모르나, 아무나 흉내낼 수 없다는 퀄리티는 사라졌습니다. 그야말로 그냥 도화지에 점 하나 찍는건데 누가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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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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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렇다는건, 과거 미술은 의미도 있고 퀄리티도 있지만, 현대 미술은 의미만 있고 퀄리티는 없는, 결국 과거보다 뒤쳐졌다는ㄱ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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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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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왜 못따라하죠? 그냥 변기 인데. 동네 미술실 문하생들도 마음만 먹으면 따라 할수 있습니다. 의미가 대단하게 담겨있다고 해서 작품 자체의 퀄리티가 높은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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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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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그럼 님이 예술 하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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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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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만약 콜럼부스의 달걀 처럼, "아무도 생각 못한 의미를 최초로 생각해냈다" 라고 하실 거면, 그냥 특허청에나 가야지, '작품' 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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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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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네. 안그래도 그럴까 합니다. 그냥 도화지에 점하나 찍거나, 그냥 빨래집게 갖다 던져 놓거나, 그냥 변기 그려놓고 엄청난 작품이라며 상상초월의 가격에 거래가 되고, 박수를 받고...진짜 다빈치가 지하에서 보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지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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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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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제가 만약에, 대학교 수강신청 책자 던져놓고, "180일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대 전쟁의 서막" 이런 식으로 거창하게 의미 부여 하면, 저도 수강신청 책자 하나로 수십억 벌 수 있는 건가요? 도대체 변기, 빨래집게, 창문, 축구공 하나 던져 놓고 예술이라는 거랑, 수강신청 책자 던져놓고 예술이라는 거랑 뭐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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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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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자기들끼리만 이해하고 자기들끼리만 합리화해서 박수 치는게 어떻게 현대 미술 입니까? 그냥 자기들끼리 친목질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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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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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리고 참고로 저도 예술 합니다. 마술사 거든요. 공연 수없이 해왔지만, 어떻게 하면 관객이 더 박수를 칠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화려하고 더 퀄리티 있는 마술을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마술을 대충 하고서도 의미를 기가 막히게 부여할 수 있을까?" 는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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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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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
전 현대미술이 인정 못받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현대 미술에 들어가는 노력은 예술가의 노력보다 그 미술품을 구성하는 공산품을 만든 노동자의 노력이 더 들어간 것인듯.. 가령 변기 뒤집어 놓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더 많을까요 아니면 공장에서 변기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더 많을까요 그럼 그건 노동자의 작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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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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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ㄴ 제 말이 그말임...과거 미술은 엄청난 고뇌 + 엄청난 육체노동(죨라 세밀하게 열심히 만들고 그림) 이었는데, 현대 미술은 엄청난 고뇌는 했을지 몰라도, 누가봐도 전혀 육체노동은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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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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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뒤샹의샘은 본인이 작품이아닌 기제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미 제작되있었던 물건을 사용했기때문이죠 니들 말하는거 처럼 내가 이름붙였으니 내가 만든거임 ㅋ 이러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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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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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book |
두샴은 아트계가 발전 하길 원하고 파운틴 이라는 작품을 낼때 그게 당연히 비판받을거라는걸 알았습니다. 다만 아머리 쇼 라는 현대미술 전시회에 그걸 넣었는데 알. 머트 라는 이름으로, 그게 전시 하면 안된다는 세력이 커서 결국 못달게 했고, 그렇게 현대예술이 발전할 발판을 조금씩 늘렸다고 생각 합니다. 누구나 따라할순 있지만, 그의 아이디어 만큼은, 그렇게 전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무나 못 따라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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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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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는워그레이몬 |
우리 미술쌤이 얘기하심 현대미술은 작가가 의미부여하기 나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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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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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기다린지24년 |
기다려라 내가 유명해져서 똥을 쌀태니, 알아서 줏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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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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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마o리카 |
지나가던 도적 : 노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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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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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혀기 |
나도 귀퉁이에 쭈그려 있으면 미술작품인줄 알겠지? 히힛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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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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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작품명: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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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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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뽀으 |
와 개소름; 저시계 지금 내가 차는중인거ㅋㅋ 캉골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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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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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뽀으 |
여친이 선물로 준거ㅋㅋ 캉골 커플시계 ㅋㅋ개신기 여친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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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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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남구사는놈 |
나토밴드 시계가 캉골만 있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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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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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한가지 확실한건, 현대 미술은 과거 미술보다 뒤쳐진게 맞다. 왜냐면 과거 미술은 미술인과 일반인 누구나 즐기고 누구나 공유하고 누구나 사고팔 수 있는 작품들이었는데, 현대 미술은 아는 사람만 공유하고 즐기고 사고팔고, 즉 일반인들은 뭐 알 수가 없으니, "모든 사람" 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과거 미술보다, "특정인" 들에게만 다가갈 수 있는 현대 미술은 과거보다 뒤쳐진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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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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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미술 뿐만 아니라 노래든 춤이든 행위예술이든 뭐든, 어떤 예술 장르건 간에,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작품의 내막을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면, 누가 봐도 뒤쳐진게 아닌가? 그렇다고 과거 미술이 현대 미술보다 내막이 뒤떨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과거나 현대나 의미, 가치는 막상막하였다고 한다면, 대중성에서 현대 미술은 과거 미술보다 뒤쳐졌다. 그럼 결국 현대미술은 과거미술보다 뒤쳐졌다는게 증명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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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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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지나가다 웃겨서 댓글답니다 현대미술에 관한 개괄서라도 하나 읽으세요. 모두가 공유할 수 없다고 뒤쳐진 거라니요 무슨 괴변입니까. 현대 미술 뿐만 아니라 현대 문학, 무용, 영화 모든게 난해하지만 작가의 네임으로 우겨되는 꼴은 아닙니다. ㅎㅎㅎ 헛웃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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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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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아 그래요? 그럼 하나 묻죠. 현대 문학이 그냥 가나다라마바사... 만 적어놓고 끝입니까? 무용이 그냥 개다리춤 추고 끝입니까? 영화가 그냥 동네 놀이터만 찍고 끝입니까? 아니죠. 근데 미술은요? 그야말로 그냥 변기, 창문, 축구공 갖다놓고 미술이라는데요? 현대 문학, 무용, 영화랑, 현대 미술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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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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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백 |
피즘님 의견도 맞는말이긴한데요..너무 부분적인 해석이 아닐까 싶네요. 대중성을 가질수록 좋은 예술이다라는 의견은 어디서 검증된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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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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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현대 문학, 무용, 영화, 공연 등의 예술 장르들은 모두 "일반인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다" 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근데 유독 미술만 일반인을 전부 배제한 작품만 나오고 있지요. 자기들끼리 엄청난 의미 부여 한다고 해서 과거 미술보다 진보했다고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대보세요. 자꾸 무슨 미술 서적을 읽으라고 하시는데, 과거에는 미술 서적 없었나요? 서적을 읽어야만 이해를 할수 있다는것 자체부터 과거보다 뒤쳐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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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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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섹시백// 대중성을 가질수록 높은 예술이다 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과거의 미술보다 현대의 미술이 뒤쳐진다는 것 뿐이죠, 과거의 미술은 의미성과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다 갖고 있었는데 현대의 미술은 의미성은 있어도 대중성은 없지요, 즉, 한마리의 토끼는 놓치고 있는데, 이게 뒤쳐진게 아니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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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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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어려서 그런지 뭔지... 현대 문학이 대중적이라... 피즘님 본적 없나보네요.. 아쉽네요 어디서 그렇게 삐뚤어지신건지 하나만 답변드릴게요 현대미술에서 님이 그렇게 지적하시는 퀄리티 즉 조형적 완성도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님이 지적하는 부분은 많은 오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뒤샹의 변기는 누구나 만들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뒤샹처럼 변기를 미술관에 가져다 놓을 수 있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그러한 퍼포먼스 이전에 전제되어 할것은 미술의 매락을 알아야 하기 때문잊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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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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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백 |
아이공..열심히 적었는데 날라가붓네용.. 다시 적자면..현대미술을 하는 작가들이 과거의 작가들이 하는 작품(피즘님은 극사실주의 누가봐도 감탄을자아내는 작품들을 말씀하시는것 맞나요?)을 따라갈 실력이 없어서 의미성만 부여하는게 아닙니다..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예술작품도 좋은작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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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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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백 |
어느 한가지를 포기하고 , 즉 예술성만을 가지고서야 닿을수있는 영역이 있다는 거죠. 영화도 예로 들어주셨는데..만인이 즐길 수 있는 상업성영화와 독립영화의 가치의 기준이 다른 것도 그 이유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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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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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콜럼부스의 달걀을 말씀하시고 싶은 모양인데, "최초로 해냈기 때문에 대단한 거다" 라고 하고 싶으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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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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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래서 제가 항상 묻는게 그겁니다. 그럼 뒤샹보다 먼저 내가, 그냥 일반인인 내가 변기를 뒤집어서 미술관에 갖다놓으면 나는 수십억을 벌수 있고 순식간에 스타 미술가가 될 수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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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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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변기는 아무나 만들 수 있다. 근데 미술관에 가져다 놓은게 대단한거다? 그럼 다빈치의 작품들은요? 그것들도 미술관에 갖다놓은게 대단한게 아닙니까? 그럼 다빈치의 작품들을 아무나 그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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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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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현대에는 조형성 외에 개념미술도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현대 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러티브가ㅡ불분명하고 님말마따나 가다나라가 써있는 것도 있습니다. 읽어조 무슨 얘긴줄 모르는 작품 많습니다 소수만 읽을수 있습니다 공부를 해야 아는게 많지요. 그건 사실입니다 님이 좋다고 여기는 작품들중에 상당수의 작품이 동시대에선 특정계급만 향유하는 문화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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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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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섹시백// 독립영화를 예로 드셨는데, 독립영화와 상업성 영화중 어느게 더 작품으로서 높은 의미가 있는지는 누구도 함부로 판단할수 없겠죠. 근데 독립영화는 대중성이 없고 상업영화는 대중성이 있죠. 그럼 둘중 더 높은 작품은 뭘까요? 의미성도 부여했고 대중성도 부여해서 두마리토끼를 다 잡은 상업영화가 더 높다고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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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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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대중성을 포기하고 작품성에만 의미를 둔 독립영화다? 그건 반대로 말하면 상업영화는 대중성이 있는 대신 작품성이 없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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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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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피즘님이 그 당시로 돌아가서 뒤샹대신에 변기를 갖다 놓을수 있었다면 대단히 스마트한 작가였겠네요 왜냐면 당시의 미술의 주요 담론에 대해 민감한 작가였기 때문이겠죠. 다만 지금 갖다놓으면 안됩니다. 그건 이미 철지난 퍼포먼스니까요. 그냥 개괄서적하나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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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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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대중성을 포기하고 예술성만 가져가야만 닿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상업영화는 그 영역에 절대 닿을 수 없다 이 말씀이신가요? 지금껏 천만 이상 엄청난 흥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은, 대중성을 포기하고 예술성만 극대화시킨 독립영화보다 작품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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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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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서적 서적 하지 마시구요. 서적을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현대 미술은 뒤쳐졌다는걸 방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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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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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과거 미술은 서적을 읽지 않아도 말 그대로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는데, 왜 현대 미술은 서적을 읽어야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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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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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천만 ㅎㅎ 예전에 진중권이 진행하는 문화다방이라는 팟캐스트 라디오에서 평론가 정성일이나와 대담을 나눈게 있습니다 거기서 이런말이 나와요 제일 유치한 평론이 "이렇게 많이 봤는데 후진 영화냐?" 수로 밀어붙이는 태도를 꼬집는거죠 ㅋㅋㅋ 명랑 졸작이라면서 나눈 얘기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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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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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섹시백// 그리고 님 말이 다 맞는 말이라고 치더라도, 최소한 독립 영화도 "열심히" 만들었겠죠. 대중성을 포기하고 엄청나고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건 둘째치고, 어쨌든 "열심히" 만들었겠죠. 그 점에서부터 현대 미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슨 도화지에 점 하나 찍어놓는것에, 도대체 어디에 "노력" 이 들어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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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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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백 |
아뇨아뇨 피즘님 오해하신것같으신데.. 지금 제 말의 요지는 둘 다 비교할 수 없고 각자의 영역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대중성을 고려한 작품을 높이사는건 저도 피즘님과 같아요. 어느 한가지로 모두를 충족시킬수 없기에 문학과 과학이 갈리고 장르가 생기듯, 대중성을 버려야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현대의 미술은 그 과정을 밟고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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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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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기소서// 님이야말로 맥락 못 짚고 유치하시네요. 숫자는 예시로 든 거지 제가 무슨 "많이 봤는데?" 라고 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만큼 상업영화는 무조건 독립영화보다 의미성이 뒤쳐지냐는걸 묻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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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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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세상에 모든 문화는 배우는 겁니다 '그냥' 느끼는 건 없어요 특히 서구의 과거 미술작품들은 왕들의 초상화를 제외하고는 종교(기독교) 미술이 대부분입니다. 님이 얘기하믄 다빈치도 수태고지릉 그렸죠. 만약 님이 그림을 아무런 지식없이ㅜ즐기셨다면 되게 좁은 관점에서만 작품을 봤던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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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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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의미 부여는 어느 작품이건, 심지어 길거리에 껌딱지에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바로 "노력"이 들어갔냐는 거죠. 정신적인 노력과 연구는 들어갔을지 몰나, 육체적인 노력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작품이, 적신적과 육체적 노력 다 들어간 작품보다 낫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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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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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근데 님 왜 잘 모르면서 그리 고집을 부리세요? 그거 되게 안좋은 버릇이에요." 그럼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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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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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과거 작품들은 정신력 노력과 육체적 노력이 둘 다 들어갔습니다. 근데 현대 작품은 육체적인 노력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죠. 그런데 어떻게 과거 작품보다 뒤쳐지지 않았따고 할 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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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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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결국 그냥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깝치지말고 서적 읽어보라" 라는 말 밖에는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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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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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문학이건 무용이건 노래건 춤이건 영화건 모든 예술장르에는 정신적과 육체적 노력이 둘 다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리 난해한 문학이라도 분명히 열심히 글을 썼고, 아무리 난해한 무용이나 영화라도 분명히 열심히 추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미술은 도대체 어디에 열심히 만들었다는 육체적 노력이 들어갔나 모르겠네요. 문방구에서 파는 도화지에 모나미 볼펜으로 점 하나 찍어 놓은게 "작품" 이라는게 솔직히 우습네요 진짜. 의미만 부여하면 다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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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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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교통체증장면을 롱테이크로 이십분가량 찍은 드럽게 별내용없어던 영화감독 장릑고다르가 피즘의 말을 듣고 어이없어 웃었고 현대문학가 마그리트 뒤라스가 피즘의 글을 보고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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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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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하에서 대성통곡 하고 있는건 모르시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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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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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미술의 ㅁ자도 모르는 나도 아는 미술가와 작품이 있는 반면, 님처럼 그 분야 전문가만 알고, 자기들끼리만 좋아하는 친목 전문 미술사도 있죠. 그사람들이 다빈치보다 대단한 점이 뭐가 있는지 설명이나 하실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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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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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리고 롱테이크 교통체증? 그래서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데요? 진짜 엄청나고 대단한 작품인데 왜 영화관에 상영을 안했나? 미술에 무지한 일반인에게 혀를 끌끌 차며 상영 안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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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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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래서 그 교통체증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훨씬 대단하고 엄청나고 위력적인 스펙터클한 의미를 품고 있나요? 누가 보면 독립영화는 아주 상업영화는 꿈도 못 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 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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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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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아무런 땀방울도 들어가지 않고 그저 "의미부여" 만 번지르르하게 한다고 다 작품이라니...그냥 친목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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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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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리게이 |
근대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질 쯔음 귀족들이 가장 두려워 했던 것이 귀족적 문화의 대중화였음. 대중문화를 'Mass Culture' 라고 부르는 것도 서민층의 주류 문화를 하등하다고 여겼기 때문. 귀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들은 절대 대중을 위한 문화가 아닌 것. 예술도 그 큰 틀 중 일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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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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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그리고 뒤샹 말인데요. 잘 되니까 아무나 다 해도 잘되는 줄 아시나 ㅋㅋ 지금 시대 말고 그 시대에, 진짜로 제가 변기를 뒤집에서 갖다 놓으면 유명해질거라고 생각하세요? 증명할 길이 업다고 막 던지시네ㅋㅋ 저번에 뭐더라, 창문인가 액자 갖다 놓고 의미 부여 해놓은것도, 제가 우리집 창문 갖다놓고 의미 부여 하면 백만장자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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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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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돈 벌기 진짜 쉽네. 그냥 집에 돌아다니는 아무 가구나 하나 갖다 놓고 기깔나게 의미 부여만 하면 다 작품이 되고, 떼돈을 벌 수 있나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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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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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애초에, "니들 일반인들은 이 작품의 엄청나고 대단하고 심오한 의미를 몰라" 라는 말 자체가, "우리들끼리만 친목질 할거야" 라는 말과 뭐가 다른겁니까? 그리고 나아가 저 역시도 아무거나 갖다놓고 "니들은 죧도 몰라" 하면 다 작품 되는 거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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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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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우리집 이쑤시개를 갖다 던져놓고 제가 아무리 설명하고 의미 붙여봐야 미친놈 소리 듣지만, 유명한 화가가 이쑤시개 던져놓고 의미 부여하면 작품이 됩니다. 이게 도대체 뭡니까? 어디가 예술이고 어디가 작품인지 답답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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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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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참고로 뒤샹은 자기작품인 '샘'을 기제품이라고 불렀습니다 원래 제작되있었던 물건을 사용했기때문이죠님들 말하는거처럼 이거 내가 이름붙였으니 내가만든거임 ㅋ 이딴짓은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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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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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대중성때문에 현대미술이 과거 미술보다 뒤쳐진게 아니라고하셨는데 왜 처음 글에서는 현대미술이 뒤쳐지는 주장에 대중성을 근거로 두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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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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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그리ㅗ 피즘님은 작가가 작품을 구상하기까지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직 육체적 노력만 평가하시는데그러시다면 피즘님에게는 정말 극소수의 작품만이 인정받을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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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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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조형물은 모르겠는데 그림을 그리는데는 님이 말하시는 그런 육체노동이 필요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작품을 구상하는 정신적 노동이 월등하게 많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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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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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그리고 내가 제일 답없다고 생각한게 뭐냐면 피카소가 고평가를 받는이유가 피카소가 그저 천재라는 이름빨이다 라는 부분인데입체파가 무엇이고 거기에 무슨의미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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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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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본인도 미술에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다고 인정하셨으면서 어떻게 예술을 비판할수있죠? 근거없는 비판은 비판이 아닌 비난입니다 알아두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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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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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 |
이름빨 피카소도 생전에는 좋은평가를 받지못했습니다 이렇게 고평가를 받은건 죽은뒤죠 재능빨 피카소가 생전에 그린 작품이 몇만점인지는 아시나요? 누구보다 노력하는 작가가 피카소인데 그냥 천재이름빨화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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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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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이가여이여기소서 |
1. 다빈치가 왜 대성통곡하냐 말도 안되는소릴 2.답변할수 있음 당연히 물론 피즙처럼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고 3.맞음 대중성이 없어 상영안했지 근데 매우 좋은 영화지. 4.태극기 휘날리며 졸작이야 그런거 너무 마니보지마. 난 자야겠다 이제 졸리네 피즘도 자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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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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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즘 |
ㅋㅋㅋㅋ이제보니까 극소수 친목질 미술품 매니아 시네. 그냥 당신이 개인적으로 그런 추상적인 것들 좋아하는것 뿐이네요. 개인취향까지 뭐라할 생각은 없는데 자기 개인취향가지고 일반화 하지 마시죠. 현대 미술은 죽었다 깨도 과거 미술 못 따라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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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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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vs목사 |
ㅋㅋㅋㅋㅋㅋ가지런히 놔뒀으니까 '이게 뭐지? 이것도 작품인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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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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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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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의 레디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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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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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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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의 레디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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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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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말한다 |
원래 미 란게 주관적인거고 그렇기에 작품이 별로고 성에 안찰 수 있건 알겠는데 그렇다고해서 자기 취향에 안맞는 것들을 비하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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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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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가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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졷문가 개많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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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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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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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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