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갔을때가 사귄지 43일쯤 됐었고 남친이 내 번호 가져가서 사귀게 된거거든..
표현도 정말 많이 해주고 연락하면 할 수록 만나면 만날수록 확신을 갖게해주고 사랑을 많이 느끼게해주는 사람이야
근데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지 오빠가 왜 나랑 사귀지 이런생각정말많이해
나는 피부도 나빠졌고 뚱뚱하고 못생겼거든 근데 오빠는 잘생기기도하고 친구도 많고 여자한테 인기도 많고 성격도 좋은데 왜 나랑 사귀는지 모르겠어
오빠군대가고 나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까 군대용 여친으로 사귀는 건가 싶기도하고 연애중안띄웠거든 띄우고 싶은데 내가 너무 잘나지않은 여친이라 오빠가 올리는거 싫어할거같기도하고
자대배치받고 통화할때 내가 시덥잖은걸로 질투하니까 연애중띄울까? 우리? 이랬는데 내가 아니이 하면서 투정부리듯이 안한다고했거든 근데 내심 올렸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고...모르겠어ㅠㅠㅠㅠ 오빠에 비해 내가 너무 모자라보여서 오빠가 나 부끄러워할거같아..
오빠랑 제일 친한 형이있는데 그 사람이랑 나랑 오빠랑 밥한번먹은적있거든 소개시켜주고싶다고해서.. 근데 내가 낯을 많을 가려서 언어장애마냥 있다왔거든 그것도 미안하고 살이라도 빼야하는데 의지박약이라 빼지도못하고ㅠㅠㅠ 작심삼일 쩔고.. 여기 게시판은 사람별로없는거같아서 그냥 군대가고나서 몇주지나니까 이런생각되게많이 들어서 힘들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