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헬로

오늘은 많이 헷갈리고 틀리는 맞춤법을 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줘 보도록 해보자

극혐지수★★
[않과 안]

안 : 부사 '아니'의 준말
않 : 동사 '않다'의 어간

맞게쓰는 방법으로 안은 '아니'로 않은 '아니하'로 바꿔쓰면 된다는 말이 대표적인데
이게 은근히 헷갈리거든
가장 쉬운방법은 글자 앞에 '지'가 붙으면 무조건 않을 쓰면 되는거야

예를들어
낫띠따는 잘생기지 않았다. （O）
낫띠따는 잘생기지 안았다. （X）
물론 둘다 사실이지만 이왕이면 맞춤법도 맞추는게 좋겠지?

그리고 한가지 예외로는 글자 앞에 '치'가 붙어도 않을 쓰도록하자
'치'는 하지의 준말이기 때문이지
예로는 변변치 않다. 등이 있어

두번째로는

극혐지수★
[되와 돼]

돼 : '되어'의 준말
되 : '되다'의 어간

'돼'와 '되'의 구분은 어간과 어미만 구분할 수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아

먼저 '되'는 '되다'의 어간이기 때문에 어미가 가출한 상태에선 홀로 쓰일수 없어
예를들어
그래도 돼?
남자의 성기는 해면체로 돼 있어
남자의 성기는 해면체로 되어 있어
예문을 살펴보면 '되'는 홀로 쓰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조금더 쉬운 방법으로는
'되'는 '하'로 '돼'는 '해'로 바꿔 읽어서 어색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면 돼
예로
여기서 뛰면 안돼요 （안하요） （안해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하는） （해는）
이런식으로 조금더 어색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면 되겠어

세번째로

극혐지수★★★
[어떡해와 어떻게]

어떻게 : 형용사 '어떻다'의 어간 '어떻'에 어미 '-게'가 결합한 형태로 부사의 성분을 가진다.
어떡해 : '어떻게 해'의 준말

'어떻게'와 '어떡해'는 상당히 쉬운 규칙이 있어
'어떻'의 뒤에는 '게'가 오고 '어떡'의 뒤에는 'ㅎ'이 오는 것이지

예를들어
그만 못생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어떻+게）
요즘 어떻게 지내니?（어떻+게）
어떻게 해야 띠따형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어떻+게）
너 그렇게 못생겨서 어떡해（어떡+해）
어떡해야 그만 못생길 수 있겠니（어떡+해）
내일도 못생기면 어떡하지?（어떡+하）

참 쉽지? 위의 공식은 모든 문장에서 적용가능해

네번째로

극혐지수★★★★★
[낫다와 낳다]

낫다 : '상태가 좋다, 좋아지다'
낳다 : '새로운 것을 창출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낫다'와 '낳다'를 잘못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사전적의미 그대로 '낳다'는
아이를 낳다.
닭이 알을 낳았다.
등에 쓰이는 것이고
'낫다'는
총장님보다 낫띠따가 낫다.
못생김이 씻은 듯이 나았다.
등에 쓰이는 것이야

더이상은 귀찮아서 못 쓰겠어

웃대에 오는 형들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맞춤법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도록 해보자
썸타고있는 와중에 까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맞춤법이 많이 틀린다면
그거만큼 극혐도 없는거 같아
우때인들의 외모는 어차피 노답이니 이런데에서라도 점수를 챙기도록 하자!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