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애기네 좋을때다 이런말을 듣게된다
또 따라오는 말은 학교생활 재밌냐는말
사실 별로재미없지만 재밌다고 해야한다
재미없다고 하면 뭐가문제니 다른애들은 다 잘지내는데 비교가 시작된다
내 대학교 1학기는 나만 잘 못지내는 것 같다는 생각에 빠져 우울증이 심해졌다 결국 병원까지 갈정도로...
2학기엔 어짜피 내 행복을 위한 삶인데 내가 편하면 된거지라고 생각하니 순탄하게 지나갔다

평소에 아싸아싸하는데 그래도 주위에 둘러보면 그래도 친구10명정도는 떠오른다 （막 친하진 않지만 연락하면 만날수 있을정도） 그정도만 되도 중간은 간다생각하니 지금은 한결 편안하다

또 고학년이나 나이 많으신분들은 너땐 놀아야지 맨날술머꼬 밤샛다 그러는데 이말이 제일 싫다
본인 입장에선 그랬겠지만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것도 다르기마련이다
나도 노력해서 술먹고 밤도새보고 술자리 참석을 했지만 밤샐만큼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 그 시끄러운 술자리 분위기와 술냄새 맛도 없는술 나는 딱히 취해도 변화가 없어서 차라리 좀 한적하고 도란도란 얘기할수있는 카페가 더 좋다

내 성격은 내향적이고 남에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먼저 다가갈 필요성을 못느낀다 저사람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그래서 티비도 안보고 sns도 안함 유일하게 웃대만봄
혼자 다니는게 편하다 쇼핑 혼밥 코노 혼영은 가끔 집을 나가고 싶을때 하는 루틴이다
집에있으면 나가기 귀찮다 학교면 괜찮은데 만약 놀러가는 약속이생기면 하루나가면 하루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집에서 핸드폰만있으면 하루종일 심심하지가 않다 가끔 공부도하고 청소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가끔 낯선 상대와 만나는것이 좋다 날 잘 모르는 사람과 만나면 그사람을 알아가는 부분도 있고 평소와 다른 새로움에 재미있다는 감정이 든다 그래서 인지 평소 진지충 소심보슨데 너 존나 웃기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쓰다보니 옆길로 새버려버렷네 암튼 결론은 ㄹㅇ아싸 인증
대전사는데 심심하면 쪽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