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처음 글을 올려보는 Nutssss입니다..
요새 몇몇 분들께서블리자드의 게임 시나리오를 공략과 함께 올려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의 비공개 미션들을 올려봐도 괜찮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비공개 미션들이기에 맵의 완성도나 난이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우선 비공개 미션 파일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http://is.gd/5DJ4tI

처음 미션 브리핑은 다음과 같습니다.



Aldaris: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나는 당신을 도와주고 상담하기 위해 대의회에서 파견된 법관 알다리스요. 이전 집행관인 테사다는 테란 구역의 저그가 더 이상 그 영역을 넓히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오염된 인간 세상을 태워버릴 것을 명령받았소.

Aldaris:  아쉽게도, 그는 대의회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테란이 우리 프로토스의 파괴 작전에서 벗어나도록 저그를 파괴하려고 했소. 확실히, 테사다는 실패했소. 당신은 그러지 않아야 할 것이오.

Aldaris:  대의회는 우리 프로토스의 방어 전선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소. 당신은 안티오크의 전초 기지를 강화하고 그 지역이 확실히 저그에게 밀리지 않게 하도록 해야 하오. 당신의 오랜 전우, 집정관 페닉스가, 그곳에서 당신을 맞이하고 이 계획을 도울 것이오.

미션 목표
- 안티오크에서 페닉스를 만나라.
- 저그 기지를 파괴하라.
- 페닉스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초반 병력은 위와 같습니다.



위쪽 언덕을 타고 내려와 왼쪽 아래 방향으로 전진합니다.



가는 도중에 저그 잡놈들이 몇 마리씩 튀어나옵니다. 그냥 잡아줍시다.
사진 속을 보시면, 왼쪽 위에 페닉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Fenix : 아, 집정관! 엔 타로 아둔! 전장에서 그대를 다시 한 번 보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군! 이 지역을 지원군 없이 버티게 되는 신세가 될 까봐 매우 걱정했다네. 대의회의 결정을 쉽사리 의심하지 말 걸 그랬군.




Fenix : 핫, 하... 다누스 7 행성의 타갈에서 우리가 만났던 것이 떠오르는군. 그 날 우리는 30 대 1로 싸우고 있었지.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기사단의 정신으로 그들을 쳐부쉈단 말이지, 마치 오늘 우리가 저그를 박살낼 것처럼. 테사다가 여기 함께 있었으면 더 좋으련만..



딱히 병력을 모으고 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프로브까지 끌고 11시 지역을 쳐들어갑시다.
프로브를 언덕에 먼저 보내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저는 먼저 프로브부터 보냈습니다.. ㅋㅋ;



이게 저그 기지의 전부입니다. 그냥 마음껏 부숴주시면 됩니다. 가끔 오른쪽에서 쳐들어오는 저그 지원 병력만 막으면 됩니다.
그렇게 마지막 저그 건물까지 전부 부수면,



Fenix : 자네도 기억하다시피 집행관, 우리 둘이 수많은 세계를 진전해왔지만, 우리 고향 아이어에서 전투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네. 저그는 참으로 싸울만한 상대라네.

이렇게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시나리오를 진행하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것은 오리지널 프로토스 시나리오 1편 저그의 아이어 침공보다 약간 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그가 아이어를 진짜로 먹어버릴 줄 몰랐던 대의회의 느긋한 대처가... ㅋㅋㅋ

비공개 시나리오는 프로토스 편뿐만이 아니라 테란 편도 있습니다. 저그 편도 있는데 이건 진짜 맵이 아닌 수준이라...

다음 비공개 시나리오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