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일상생활에서 전혀 비속어를 안쓴다..신기할정도로..
친구들도 다른사람에게 날 소개하면 "애 진짜 착해요 욕도안하고" 이소리부터 나온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나도 다른 급우들처럼 친근하게 개*끼야 ㅋㅋ 18롬아 하고 다녔었다.

발단은 어느날 밖에 나가기전에 핸드폰을 거실에 뒀는데 친구에게 욕이 하나들어가있는 문자내용을 어머니가 보셨다...
어머니는 나에게 실망을 하셨고 난 도리어 어머니께 화가 났다.
왜 내가 핸드폰 보셨냐는 질문에못봤다고 하고 기어이 문자폴더에 들어가 내용을 보시고...요새 친구들끼린 그런건 약과인데...

그때 당시 내 반항방식이였는지 그때부터 말수가 줄어들고 비속어를 전혀사용하지않았다.
옵션인지 친구들이 뭘하든 화를전혀내지않게되었다... 욕하며 거칠게노는 친구들사이에 있으니 내가 현자가 된 느낌은 좋았다

뭐 최근들어 게임하면서나 드립칠땐 "수박"이나 "개생캬" 같이 순화시켜서 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