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라는 만화에서 악마의열매의 다양한 능력과
독특한 열매들은 다른 만화들과는 색다른 요소였고 그게 흥미를 일으키면서 다른 만화들과 차별성을 두면서 히트를 칠수 있었던거 같음

근데 처음엔 악마의 열매와 능력자의 실력 + 열매간의 상성차이의 싸움에서 패기 ㅈ망겜으로 변해버렸음

사실 주인공이 초인계고 전투 담당 동료들은 무능력자라서 어떻게든 자연계 대응 능력이 필요하긴 했었음.

그게 바로 무장색 패기였고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요소긴 했는데 문제점은 너무 갑작스럽게 언급없이 나와버렸다는거지

정상전쟁에서도 대장들이 흰수염과 그 간부들에게도 몸에 칼빵나거나 큰 상처 입어도 에잉 패기인가 하고 시부렁이러고 다시 스물스물 상처 회복 되는데（마르코냐）

전쟁 끝나고 나니 갑자기 무장색패기는 자연색의 실체를 공격할수 있다!! 이러면서 죄다 패기써버리고 자연계 죽통 돌리고 댕기니 결국 최상위 열매인 자연계열매의 특징이 다 죽어버림

내가 생각했을때 무장색 패기는 작품 초기부터 꾸준히 언급 되면서 자연계 열매도 열매가 사기이긴 하지만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열매의 활용도가 달라지는 열매라고 계속 언급을 해줬어야 하는거 같아

가령 대장급이나 칠무해급 인물이
자연계 열매 먹었다고 설치고 다니는 녀석들은 진작에 다 죽거나 수감되었고 진짜들은 신세계에서 자신의 능력과 패기 적절히 조화롭게 사용했다고 해주고

이 무장색 패기를 루피가 크로커다일과 손에 물묻혀가며 싸울때 불완전하게 발현이 되어서 위기의 순간에 크로커다일 죽통 돌리면서 작품 초기부터 꾸준히 등장하고 그걸 수련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봐 상디와 조로도 마찬가지

패기의 뒤늦은 뜬금없는 등장은 오다의 가장큰 실수가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