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우선 먼저 용기내지못하고 착사모님과 엔터스님께 실례를끼친점 죄송하게생각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저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일로인해 여러분께 진심으로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가 혈액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알아보니 백혈병이나오더군요... 정말 뒤통수라도맞은듯

멍했습니다

평소 누구보다도 건강하셨던 외할아버지가.... 연세가많으신데도불구하고 기술자이셨던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먼거리에있는 공장으로 자전거만을이용해 출퇴근하실정도로 건강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의 관계가 좋지않을때.. 제가 울먹거리며 전화를해도, 연락없이 댁으로 찾아가도 항상 웃으면서 맞이해주시던

항상 옳은길만을 걸어오셨고 저희 부모님이나 저에게 늘 모범적인모습만 보여주시던 그런 할아버지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에게 할머니의 연락이왔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너무졸리시다며 잠만주무시고, 아무것도

드시지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신다는것이었습니다

제발..큰일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제 바램과는 다르게 떨어진 판정은 혈액암이라는 날벼락과도같은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늘 건강하셨던 할아버지가 병원에 누워계신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실감이나지않습니다..


저희할아버지는 연세가있으시다보니 완치율이높다는 골수이식등의 치료를 하실수가 없는상황입니다.

오로지 약물치료만 가능하다고하네요.. 그렇게되면 항암치료를 하는 기간도 늘어나게되겠지요

항암치료를 하는동안 계속해서 수혈을 주기적으로 받으셔야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해드릴수있는 최선의방법은

헌혈증을 모으는것이었습니다. 수혈을 장기간받으시게되면 물론 비용도 비용이겠지만

홀로 간병을 하시는 외할머니.. 그리고 두분께서 갈수록 더 힘든길을 걸어가시는걸 장남으로서 보고만있을수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웃대인분들께 정중하게 도움을구해보려합니다... 헌혈증이 필요한데 혼자 모을수있는데는 한계가있더군요..

할아버지께선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계시는데, 병원이워낙 크고 주소를어떻게적어야 할아버지께서 잘 받으실수있을지

생각을하다보니 여러가지 난해한게많아서 착사모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저희집 주소로 받아서

직접 전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저희집주소는

445-767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안화동마을 주공8단지 805동 201호 입니다..

직접 전달해드리는대로 인증글 다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