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런이런~



아무리 일주일간 병원에 있었기로서니..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뿐이라니 ㅡ.ㅠ



쿨럭.. 쿨럭.. 쿨럭.. 싸늘한 방에서 글을 쓰는 나를... 모르시나요...?



지금 글을 보는 당신은...



저에게 빠지게 될겁니다..



레드썬 ㅡ_ㅡ.. 레드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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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ㅣㄷ ㅏㄹ ㅣ던~ 수련회날.. 음 핫핫





애들은 저마다 웅성웅성이다.





물론.. 화제는.. 술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_-;;





........





수련회 도착하는 즉시 단 한명외에 모든 술은 다 뺏겼다...





술은 아이스박스 밑에 깔고 위에 고기로 덮은놈..





물통에 소주 너어온놈..





양말안에 담배 가져놈까지 -_-...





훗...





그러나... 우리조는 승리했다... ㅡㅠㅡ..





사이다 패트병 밑에 보면 구멍이 있다 -_-





주사기를 꽂은후.. 사이다를 다 빼고.. 소주를 넣는다..





뚜껑이 개봉안되있으므로.. 다들 100% 사이다로 믿는다..





ㅡ_ㅡv 훗.. 암튼 그렇게 해서 술을 챙긴 우리조는





밤에 삼겹살을 구웠다..





힘든 노동（?）을 마친후라 삼겹살에 소주 ㅡㅠㅡ 침이 질질....





난 술을 별로 안좋아한다.





훗...





진짜야 -_-+





그래도 수련회 날이라 한잔 하려던 찰나..





덜컹~





문여는 소리에 애들 당황하고 ..





뚜벅뚜벅 걸어오는 여선생...





-_-.. 여기서 여선생이란... 女선생이 아니다.. 죄송 ㅡ_ㅡ..





여선생의 뜻을 알고 싶다면.. 물빛군에 지난글중 머시기와 여선생 편 참고





ㅡ_ㅡ;;;;;;;;;;;;;;;;;;;;;;;;;;;;;;;;;;; 쿨럭..





담임은 무지 화난 얼굴로





"이런 씨발놈들 다튀어나와!!"





"퇴학 퇴학 퇴학이야!!"





...........





ㅡ_ㅡ 말이 되는가? 우리 담임은 저럴 사람이 아니다.





다시 뒤로감기 -_-.. 위위위잉~





뚜벅뚜벅 걸어온 담임...





"여~ 너네 술 어떻게 챙겼냐.. 대단하다~"





"아.. 그게 ㅡ_ㅡ.. 함만 봐주세요!!"





"괜차네 괜차네.. 쫄기는.. 물빛아 잔하나 더빼와라 ~"





"ㄴ ㅔ? -_-..... ㄴ ㅔ... 쿨럭... 쫌밖에 없는데.."





"그럼 압수할까? ^___________________^"





"아뇨 ㅡ0ㅡ.. 가..같이 드시죠"





그렇게 담임과 건배를 해가며 1.5리터의 소주를 모두 비우고..





어느새 모두 잠이들었다...





.................





............





.....





아침에 수련회 감독관이 들어왔을때.....





담임과 나는 껴안은채로 자고 있었다....





서로에 침을 마셔가며... -_-...











그후 담임은 교감한테 무지하게 깨진 듯 했지만..





우리앞에선 내색도 안하셨다.





ㅡㅠㅡ...

















"여~ 얻어먹어서 미안하다 ㅡ0ㅡ.. 너네들 졸업하면 내가 술 살께!!"

















P.S 우리 담임 선생님께서는 약 50대 정도에 머리숯이 별로 없으시고
체형은 약간 마른편.. 약간에 흰머리.... 남선생님이십니다. [헤이아치?-_-]
（__） 꾸벅.. 나가시기 전에 추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