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글을 쓰다가 날아가서 이 아침에 컴퓨터 켜서 쓴다...
지금 친구한테 말을 해서 진정된 상태긴한데
내말을 좀들어보렴...내가 예언가도 아니고 과학자도아니지만
지금 씻지도 않고 글을쓰는중
저번 추석때 경주에서 지진났었거든?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진을 수없이 느껴왔어
땅에서 우우우웅...하면서 창문이 사르르르 흔들리는 것. 내가 주택 사는데 집의 보수 문젠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진짜 경주지진도 그렇고 나말고는 아무도 못느꼈다길래 내가 정신병잔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진짜 우우웅!!!하면서 쿵 하면서 집이 쎄게 위아래로 흔들리더라고
거의 확신한거같아...근데 또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자긴 못느꼈다고한다.
난 어제 잠을 하루밤도 못잤는데...
그리고 어제 1시간밖에 못자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뉴스 댓글같은거보면 나처럼 생각하는사람이 조금있는거같더라
지금도 개가 이유없이 가끔 짖어대는거보면 무섭다...
하여튼 알아두라고
친한애들한테도 말할라고 나는
엄마한테 중요한거 챙겨두라고 말해야겠다
나는 울산을살거든? 특히 울산사는애들 지진나면 ㅈ되는거알지?
오늘아침에 난 지진도 기상청에 기록이 안올라오는구나...
이제 개들이 짖을때마다 무섭다 진짜
하여튼 믿진않아도되는데 곧 뭔가 큰일이있을거같아...그래도 난 학생의 본분답게 끝까지 공부하려고
겁줘서미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