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에 글은 많이 읽었는데 쓰는건 처음이군요..핫핫.

음음..재주가 없다보니..-_-a...

재미있게 읽어 주시길...핫핫..;;

-----------------------------------------------------------------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존칭은 생략.）

추석이였다.

졸 심심해서 밤까지 컴터를 했다.

타키를 켜놓고 있었는데, 초대장이 날라왔다.

음음..TTD（Time To Die라는 졸 웃긴 친구들의 모임이다..-_-;;）원년멤

버（?） 2명이서 채팅방에 잇었다.（한놈을 홀맨, 한놈은 짝턱이다. 이녀

석 입술 밑에 턱이 삐뚤다..-_-; 졸 웃긴다.）


홀맨 : 아..졸라 심심하네

짝턱 : 그러게 말야.

보우 : 아..지금 몇시고?

짝턱 : 2시 다되가네.

홀맨 : 아..밖에 나가고 싶다.

짝턱 : 밖에서 함 모이까..?

보우 : 미쳣냐..-_-? 새벽 2시다. 이것아.

짝턱 : 클클..새벽 2시에 함 모여 보까?

홀맨 : 그라까...-_-?

보우 : 그건 내 대사잖아..

홀맨 : -_-;;;;;


어쨋든 우리는 새벽2시에 모였다..（장한 녀석들..-_-;;）


짝턱 : 우케케케케

홀맨 : 라면이나 먹으러 가자.


우리는 24시 편의점으로 달려（?） 갔다. 가던도중, 왠 길가에 볼링공이

있는게 아니가..


짝턱 : 킬킬..함 굴려봐야지..


홀맨과 보우는 열심히 길을 재촉했고, 짝턱 그 쉐이는 적당히 폼을 제

더니 굴리는 거였다. 홀맨과 보우는 씹고, 모퉁이를 돌아서 걸어 가고

있었다.


소리 : 구르릉 구르릉..
홀맨 : 뭔소린데..?


하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볼링공이 모퉁이를 돌면서 우리를 향

해 돌진（?）해오고 있는게 아닌가..-_-;; 졸 시바스런 일이 아닐수 없

었다. 근데 졸 무서웠다......-_-;;;;;; 그래서


보우 : 야..무섭다.-_-; 텨..


보우와 친구들은 졸 열심히 튀었다. -_-;; 음음..지금생각하니....

졸 시바스런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 당시에는 좀 무서웠단 말이

다..-_-;;;）


홀맨 : 저 볼링공 뭔데..-_-;

짝턱 : 저주 받았나봐...-_-+

보우 : 졸..시바스럽네.


어쨋든 우리는 라면을 먹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그 볼링공을 보았다.


짝턱 : 오..-_-; 저주 받은 볼링공..


우리는 볼링공의 저주가 두려웠지만 한번 더 굴렸다. 굴린 공이 차 바

퀴에 맞아서 우리의 홀맨군의 아킬레스건（?）에 맞았다.


홀맨 : 우워어어어어어..저주닷


우리는 욜라 튀었다. 그리고 몇달후..

지하철타려고 가는 도중..역 근처에서 버려진 볼링공을 보았다.


보우 : 으아아악...복수하려고 왔다, 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