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기억에서 없에고 싶은..실화입니다.




내가 초등학교5학년때..

그때만 해도 우리 어머님과 시장가는것을 즐겼다;;



내가 어머님과 시장가는 목적은..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째:얻어먹자![배라도 불러서오자!]

둘째:모하나 건져오자[먹지 못할바엔 아무거나 건지자!]




아무튼 이날역시도 어머님과 시장가기전 이 두가지 규칙을 머리속으로

한번 훓어준후 시장으로 향했다.

역을 넘어..

시장에 도착했다.

이것저것 나는 오늘은 무엇을 건져낼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뜩 ..

김밥이 떠올랐다.

마침 배가 등이랑 인사하려고 해서 잘됐다 싶었다.

나는 어머님께 김밥이 먹고 싶다고 얘기하진 안았지만.

우리어머님께서 초능력으로 [-삐릭삐릭____--_-_-_--]

다 아실 수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하여 김밥을 먹게되었다.

그 김밥집은 문하나도 제대로 없었다.

그냥 의자몇개와 재료대가 고작이였다.

그래도 난 맛있게 먹고 ..

오늘도 한건한 기분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그때

우리 어머님의 눈에 띈 것이 있었다.

바로바로~~

옷가게.

그때만해도 시장옷가게가 우리에겐 큰힘이 되었던 터라..

어머님은 옷가게와 눈 싸인이 맞으신후;; 곧 바로 들어가셨다.





어차피 난 한건 해먹었으니.. 어머님 옷이라도 오래 구경시켜드리려

고 멀리 떨어져 있었다.

떨어져서 아줌마 옷들을 꺼내어 내 몸에 대보고.

아줌마가 되면 이렇게 되는가를 느끼면서 고개를 돌리더 순간!

내 눈에 띄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마 네 킹!

그 쪽으론 마네킹이 쫘악 있었다.

난 그중 제일 통통한 마네킹을 쳐다보며 다가갔다.

마네킹 치곤 좀 통통했지만..

어머님께서 옷구경이 끝날때까지만 같이 놀생각이였다.

마네킹의 한 부위;;씩 난 만져보았다.

다리 -푹신푹신;;

팔- 푹신푹신

배-어이고~푹신푹신;;

가슴-푹신오예~

;;[참고로 난 여자이고;; 절대 변태가 아니다]

왠지 모르게 마네킹은 정말 푹신푹신했다.

요즘 마네킹은 솜을 넣어서 만드는 구나 라고 생각할 그때..

뭔가 싸한 느낌에 난 마네킹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 .. ..

난 경악을 그치지 못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아래로 나를 바라보고 계셨다;;

난 그때야 알았다.

마네킹이 아니였다는걸..ㅠ-ㅠ

나는 죄송하다는 말도 못한채 그곳을 빠져나와

옷가게 옆 샛길에서 어머님나올때까지..

쭈구려서..

생각했다.

가슴..가슴..만졌는데..

성희롱이 되는건가?

난..이제 감옥가는건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