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조금만 있음....벌써.....흑흑...설날이네...


글엄 웃대 여러분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고.글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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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과 만남.

내가 아마...그 날이...일요일...인듯??-_-;

어쨋든 일요일이라고 치고...티비를 보면서 동생을 두드리고 있는데.

"따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릉~" 들려로는 전화소리.

엄마:야들아! 전화 받아라!

나:（동생에게）야! 니가 받으라.

동생:싫어.

엄마:안받나???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나:야야야~빨리 받아!! 빨리~

동생:아쉬...-_-） 엄마! 형아...........옷...산....웁~


나:（동생입을 막으며.） 알았다.미안~미안~ 사랑한데~

그렇게 나는 쉬-_-발을 맘 속으로 커다랗게 말하며..

나:여보세요??

사촌동생:형~~~~형~~ 나야~

나:아~~~~~~~~~나가 누구??

사촌동생:나라구!

나:알았어....자쉭....잠만....

나:（전화기를 막고）동생! 니 친구인듯??

동생:알았어....

그러나.....내가 가장 사랑하던 사촌 동생이 미국에 살다가 잠시

놀러 온것이었다.

나는 공항으로 아버지와 함께 나가서는 사촌 동생과 식구들을 데리고 왔다.

머리는 빨간물이....들어선...아이....

미국놈들과 생활해서...불쌍한...아이......

그 아이를 보며..난..

나:야.왜 왔너????

사촌동생:응~ 그냥....좀 있음 설날이잖아..^ㅡ^

아빠:그럼그럼..와야지....^^아! 너 치과 가라고 않더나??

사촌동생:아!!잠만요....엄마! 나 치과가??

사촌동생엄마:응...가가~

나:아프것네~

아빠:너도가라!

이렇게...나도 어이가 없게.....ㅠ.ㅠ 그렇게 시러하던 치과를..

사촌동생과 함께...가게 되었다.

치과에 들어가서는...

사촌동생:형!! 누나 이쁘네~

나:야이 문딕이 자슥아.언능 치료받고 가서 시체놀이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_-^

사촌동생:잼있겠군...


난 너무나도 싫어서 내 맘속으로 양치질을 이빨이 갈리도록 닦는다는

맹새를 하고선...동생만 예약을 하고선..기다리는데..
















잘 들어갔다.^ㅡ^;;


치료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 지만...이아이기 워낙 문제가 있기에..

난 들어가서 치과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있는데!!

이 미췬! 넘의 사촌동생이....-_-）

어린넘의 쉐키가! 옆에서 바람을 넣는 누나의 다리를 만지려고 손을

뻗는 것이 아닌가...물론....한참 그럴나이...16살...;;

난 치과선생님 옆에 있다가 간호사（?）님 옆으로 다가섰다.

자쉭도 알았는지....손을 자신의 다리 옆에 놓더군...-_-*

"위이잉~~~위잉!~~"돌아가는 소리에 나는 듣기가 싫어서 가나가려는데

역쉬나.....세우는군...;;

난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사촌동생에게

나:야~아프지~ 좀만 참아라~

사촌동생:웅엉안나이..얼

나:모라구??

간호사?:말 시키지 말아주세요.

나:네....;;

당신을 지키료고 했는데...흑흑..-_-）;;

어쨋든....그렇게 다행이도 치료가 끝나고 나오는데..

차마 말을 할수가 있어야지요...동생에게 이런것을 말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동생의 성교육은 똑바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약간 돌려 말하려고.

나:아까 누나 섹쉬 하더라??-_-;;（나도 미친넘 이지..돌려서..?）

사촌동생:열라 섻쉬해~어우~~ 아까 형땜에 실패를 했잖아!!

나:（화제를 바꾸려.）야야~ 너 붕어빵 먹을려??? 추운디??

사촌동생:그래~오랜만이군..^ㅡ^

나:응...（다행이다...돌렸어.-_-）


그렇게 붕어빵을 사서는....

나:묵자~

사촌동생:오댕오댕~국물국물~

나:아 쉐키...;;

나는 아줌마의 눈치를 보면서...국물을 살포시..............

종이컵 2개를 더왔다.;;;

2개!!!


그렇게 먹고 있는데...국물이 많이 뜨겁더군요..

나:야야~천천히 마셔라...으이??

사촌동생:알았어.아~좋다`

나:자슥!^ㅡ^

사촌동생:어!! 전화왔다.잠만.....컵 잡고 있어봐/..

나:뜨거우니깐 빨리 받아!!!!!

열라 뜨거웠다.정말 장난 안치고 열라게....;;

미칠것 같았다.

땅에다가 던지고 싶었지만...

아까 붕어빵 아줌마의 눈초리가 무서워.....버리지도 못하고..;;

드디어 동생이 전화를 끝었다.

나:빨리 받아! 썅!-_-;

사촌동생:기다려봐....한통화만..^ㅡ^;

나:미친넘. 땅에다가 놓을게..

사촌동생:안되! 제발~!

나:아 씨뱅~~~~~~~~!!!

정말 미칠듯 했다.버리고 싶었다.그러나..

아주머니의
뜨거운 눈초리...

으악~~미친다! 몰라 던져!!!!

종이컵을 잡고서는 물을 뿌리는데~!!!

으헉!! 하필이면...동생이 내 옆에서 전화를 받고 있네...역시나.

내가 뿌린 뜨거운 물에...얼굴이...헉!!

그날.....나는 생전 타보지 않은 119 구급차를 타보았다!^ㅡ^

결국 사촌동생은 얼굴에 붕대를 감고서 절을 하며

돈을 받아야 했다,-_-）


동생아~미안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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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츄!

새해 복 터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