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상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무척이나 순수했을때의 일화를 적은글입니다..




머... 그냥 시작해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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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6년 때였다..




그땐.. 애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몰랐다..-_-;




결혼식할때... 결혼반지 교환하면 그 반지에서 절대적인 힘이나와




애가 나오는건줄 알았다..（정말이다 -_-）




그렇게 순수했던 어린시절..




그땐 인터넷도 없었기에 여자가 훌렁 벗은 사진이라곤 볼수도 없었다.




어느날..




내 친구 해삼（가명）이가 자기집에 성인비디오가 있다고 같이보자고했다.




해삼 : 야.. 우리집에 야한비디오있는데 같이 보자~




천상 : 그...그래? +_+;;




해삼 : 우리엄마 직장 나가셨을때 몰래 보자아~




천상 : 훗..못이기는척 같이 봐줘야지뭐..-_-




해삼 : 그냥 보지말까?




천상 : 아니...제발 보자..




해삼 : -_-ㅋ







그렇게 우리 두사람은 해삼의 집으로 갔다.







해삼 : 자아!! 이게 바로 화제의 뽀르노!!




천상 : 뽀르노가 무슨뜻이냐-_-?




해삼 : 야한 비디오란 뜻이지.. 푸하하..




천상 : 아...뽀르노가 그런뜻이었구나 -_-;







뽀르노가 무슨뜻인지...그때알았다..-_-;




아무튼.. 친구가 자랑스럽게 꺼내든 그 비디오!!




그 비디오 제목란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로마의 휴일"






-_-;





천상 : 이게 그렇게 야하냐?




해삼 : 아마 보면 뿅갈거다~




천상 : 아아 기대기대+_+






해삼이는 비디오를 빠르게 돌렸다.





그리고... 극중 오드리헵번이 옷을갈아입는지..뭐하는지..




하튼..허벅지가 조금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장면에서 재생을 눌렀다.





천상 : 허억!!




해삼 : ㅋㅋㅋㅋ 야하지않냐?




천상 : 다시 한번 돌려보자!




해삼 : 잠깐만~







우리는 오드리헵번 허벅지 잠깐 나오는걸 5번정도 돌려봤다 -_-;;;;;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행동이긴하지만..




나는... 그 장면만 봐도 심장이 멎을정도로 강렬한 압박을 받았다.







천상 : 허억... 이거.. 졸라 야하다!!




해삼 : ㅋㅋ 다음에 오면 또 보여줄께..




천상 : 응..고마워.. 헉..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려




해삼 : ㅋㅋ 나도 처음에 보고 그랬지..




천상 : 암튼.. 내일 또 보여줘~




해삼 : 그래~ 이놈아 집에 잘가라~








난 그날 집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_-;





그런데 요즘..




길가다가 만나는 초등학생들이 말하는걸 들어보면.. 참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것을 느낀다.




요즘 초딩들 말하는거보면..



"씨발..내가 그년 X지를 그냥 어쩌구저쩌구.."




-_-



나보다 더한놈들이 많다..




인터넷이 과다하게 분포되서일까?





요즘 초등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함을 찾아보기




힘들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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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 업데이트한뒤로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_-;




하하....왜이렇게 재미없냐는식의 눈빛.. 저도 재미없는거 압니다.




맞습니다 맞구요..




그래도 옛정을 생각해서 추천...-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