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개, 추천3 감사합니다.
반대 2도 있는 만큼 열심히 써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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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 옥상에서 재민은 침착하게 살아남은 경찰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마당과 옥상, 건물 입구에 위치한 경찰들은 반동을 줄이기 위하여 자리에서 한 쪽 무릎을 끓은 후, 안전 장치를 풀고는 겨냥하였다.

마당에서는 수십 개의 안전 장치가 풀리는 소리만 울려퍼졌다.

"침착하게 조준하고, 나의 명령에 기달려서 사격하라" 재민은 약간 긴장한 목소리로 소리를 내질르고는 침을 삼켰다.

사실 자기도 이런 사태는 처음이였다.

경찰서에 오는 놈들은 고작 5~ 10명 혹은 방금 온 순경과 그의 동료들 같은 인간들이였다.

'저런 수의 놈들이 온다면, 따라왔을 수도 있다는 건데...' 재민은 혼자 조용히 생각하고는 고개를 저엇다.

"재민님 놈들이 차량 위로 올라와서 들어올려고 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경찰이 바짝 긴장한 모습을 하고는 재민에게 말하였다.

"나도 알아. 차량 윗 쪽을 겨냥해라!" 재민의 말에 경찰들은 즉시 총구를 차량의 윗 쪽으로 겨냥하였다.

"우어어어어!!" 선두로 차량에 올라온 좀비는 마당과 건물에 있는 인간을 보고는 괴성을 질렀다.

곧 이어 수십 마리의 좀비가 차량으로 올라왔고 조심스럽게 우리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우리가 들고 있는 무기에 자츰 겁을 먹은 듯 하였다.

아마 동료들이 죽을 때 저런 무기로 죽는 것을 봤을 것이다.

"우어어어!!!!" 한 놈이 괴성을 지르자, 순식간에 나머지 좀비들도 괴성을 질렀다.

"발사!" 놈들의 괴성 소리에 재민은 발포 명령을 외쳤고, 일제히 경찰들은 총을 쏴됬다.

'탕탕탕탕탕탕탕!!' 몇 백발의 총소리와 함께 몇 백개의 탄피가 바닥에 떨어젔다.

"우어억!! 우어어억!!" 총알에 맞은 놈들은 몸부림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쓰러젔다.

우리의 공격에 놀란 놈들은 동료의 죽음에 분노를 느끼며, 더욱 빠르게 차량 위로 올라갔다.

"놈들이 차량에서 내려온다! 쏴! 쏴!!" 재민은 차량에서 내려온 놈들을 향해 총을 쏴되며 외쳣다.

"오른쪽 담벽으로 놈들이 기어오르고 있다!" 옥상에 있던 경찰이 담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왼쪽에도 옵니다!" 역시 옥상 왼쪽에 있던 경찰도 그 모습을 보고는 소리를 질렀다.

"놈들을 못 넘어오게 쏴! 순경 2층에 RPG가스 통 2개가 있으니 가져오도록 해. 덕보였나? 당신도 같이 가고" 재민은 순경과 덕보를 바라보고는 명령을 내렸고, 둘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탕탕탕탕탕탕!!' "우어어어억!!" 총소리와 함꼐 놈들의 비명소리와 괴성소리가 어울러젔다.

"으아아악!!" 마침내 인간의 비명소리와 함께 첫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사상자는 입구를 막은 차량 쪽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이였다.

담벽으로 기어오르는 놈들에게 한눈을 팔다가, 차량을 기어올라온 놈들에게 당한 것이였다.

"한 눈 팔지마!" 재민은 첫 사상자에 분노가 생기며, 소리를 질렀다.

경찰들은 고개를 끄덕인 후,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겼고, 총구에서는 불을 뿜고 있었다.

"탄창 장전!" 한참을 쏘고 있던 경찰이 탄창을 장전하였고, 곧 이어 수십 명의 경찰들이 탄창을 장전하였다.

"우어어억!!"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백 마리의 놈들이 담벽을 한 번에 기어올랐고, 결국 마당으로 왔다.

MP5를 신중하게 겨냥하여 머리를 쏴던 일명 해드 슈터처럼 보인 한 경찰이 소리를 질렀다.

"쏴!! 쏴!!" 그중 비명을 지르며, 눈물까지 흘리며 절망의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우린 다 죽을꺼야! 죽을꺼라고!" "닥쳐!!" 쩔쩔매고, 코맹맹이 소리에 화가 난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르며 총을 쏴됬다.

하지만 동료들끼리 싸울 수록 놈들의 수는 더욱 늘어났고, 마당으로 오는 놈들의 수도 더욱 늘어났다.

"건물로 후퇴!! 건물로 후퇴!!" 한 병사가 소리를 지르며, 건물로 오라는 손짓을 하였다.

"동료들이 올 수 있도록 엄호 사격!" 한 경찰이 '엄호 사격' 이라는 손짓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총을 싸됬다.

"순경! RPG 가스 통!" 가스 통을 들고 온 순경과 덕보에게 재민은 가스 통을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순경과 덕보는 가스 통을 주었고, 재민은 가스 통을 들고는 1층으로 집어 던젔다.

'까앙!!' 가스 통이 바닥에 충돌하는 소리와 함께 폭팔이 일어났다.

'콰아아앙!!' 폭팔음과 함께 불길이 일어났고, 마당에 있던 일부 좀비들의 몸이 절단되거나 뜯겨져나갔다.

다리나 팔, 혹은 사지나 하체, 상체가 없어진 좀비 놈들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

"다시 한 번!" 재민은 2번째 가스통을 집어 들고는 던질려고 하였다.

하지만 던지지는 못하고, 실수로 손이 미끄러져서 가스통을 놓치고 말았다.

'까앙!' 가스통이 마당에 충돌하였고, 담벽이 있는 쪽으로 굴렀다.

'대구르르... 쿵...' 담벽에 가스통이 충돌하는 소리가 짧게 울려퍼졌고, 곧 이어 절망적인 소리가 울려퍼졌다.

'콰아아앙!!!' 담벽에 붙이친 가스통이 터졌고, 오른쪽 담벽의 일부가 날라갔다.

"빌어먹을 오른쪽 담벽의 일부가 부셔졌다!" 1층에 있던 경찰이 비명을 지르며, 입구의 문을 닫은 후, 문을 잠갔다.

'철컹!'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고, 곧 이어 수백마리의 좀비들이 입구의 강하 유리로 몸을 들이박았다.

놈들의 수는 수없이 많았고, 끝이 보이지가 않았다.

나는 혜련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와 현재 상태가 어떤지 보았다.

"커억... 끝도 없네요" 옥상에 올라온 나는 놈들의 수를 보았다.

놈들의 수는 마당을 가득 매었지만, 아직도 엄청난 수가 담벽 뒤에 있었다.

그리고 건물 사이사이로 몇 십명의 좀비들이 달려오기도 하였다.

"이거... 못 버티겠는데?" 덕보는 놈들의 수를 새어보다가 지첬는지 더 이상 새보지는 않고는 포기한 듯 주저 앉았다.

"아직 희망은 있어. 군대도 이제 활동할 수도 있고 말이야. 건물 입구는 강화 유리고 1개 뿐이니깐" 재민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곧 이어 1명의 경찰이 올라왔다.

"사상자 2명입니다." "2명이라..." 경찰의 보고에 재민은 알겠다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보조 탄창을 꼈다.

"이대로 있으면 좋겠군..." 재민은 자리에 주저 앉은 후, 한숨을 내셨다.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담배를 꺼냈다.

"앞으로 않피겠다고 했는데 말이지..." 재민은 담배를 입에 물고는 라이터를 꺼냈다.

불을 붙이려고 하였고, 불이 붙을려고 하는 순간, 거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뭐..뭐야?" 재민은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도로를 살펴보았다.

"저...저게 뭐야?" 재민은 당황스러워하였고, 우리들도 당황하였다.

도로 길가에 무엇인가가 빠르게 달려오고 있었다.

우리들은 그 물체를 보고는 겁을 먹었다.

다른 좀비들과 다른 그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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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보내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