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글은 인기작가 무옥님과

쪽지 대화중에

밀양 살때 격은일이 생각나서

올림니다

이글 피터지면 무옥님께 한턱쏘죠 !!!

이야기 스따뚜!!!

피야 터져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6살 겨울 어느날...

새벽에 밀양으로 들어가는 길이여따..




저쩍에서 왼 뇨자가

내차를 세운다....

나타족인양



차세우자마자 말도 없이 내차를 탄다...

무섭다, 강도인가?

그러타 그곳은 외곽지역이여따 -_-;;;

애이 설마 절케 이쁜 강도가 잇을라구....

그러타 그녀는 이뻐따.

탤랜트로치면 송윤아랑 조금은...




조금만 닮아따.....












모가지가 닮아따-_-;;



그그그럼? 꽃뱀인가? -_-;;;





근데 이뇬이, 타자마자











잔다 -_-;;;



조이: （조금은 쫄아따） 저저저기여 어디가세여?

그뇬: 가곡동 쿨쿨....

이때, 풍겨오는 그윽한 고향의 향~~`


캬아,,순도 24도 알콜냄새다...-_-;;



그뇬은 냥 잔다-_-;;

일단 가곡동으로 고고고


조금뒤

조이: 저기여 가곡동인데여

집이 어디세여?

그뇬: 가곡아파트 쿨쿨...

조이: -_-t


신발,그뇬은 항상 말을짧게 하고는 잔다-_-;

아무리 많이 봐도 고딩쯤으로 보이는데--;


그러케 한시간을 시내 가따가

가곡동 가따가를 반복해야 해야했다.

신발, 딱 지겹다.....-_-

새벽 두시에 이게

무슨 지랄 같은 경우란 말인가.....

나도 피곤하단말이다 -_-;;;



조이는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조이: 저기여 저희 집에 방이 두개 잇거든여

거기서라도 잠잘래여?




독자: 지가 그럼그러치....너 첨부터 그럴려구 그랫던거쟌아!!!!




조이: 아닌데여 -_-;;;

그뇬이 마니되야 고딩으로 보이걸랑여

얼굴도 작고

손도 작고

찌찌도-_-';; 허거걱

하여튼 고딩쯤으로 보였어여...


독자: 그러나...넌 변태 쟌오 ㅋㅋㅋㅋ

조이: 그건 맞는데여 -_-;;;




어째든 조이집


헉헉헉

끙차,,헉헉헉

허억 허억

풀석.....-_-;;;







신발룐 죤나 무겁네（ 이상한 상상좀 하지마라 -_-;;;）

그녀를 업고, 올라와서, 작은방에 눕히고



내방으로 와따

피곤이 몰려와따

진짜다....새벽 두시반이 넘어꺼든

진짜다..믿어달라

나도 못믿게찌만 -_-;;

믿어달라

내일일도 해야되고......잠이들어따....



지금은 취침중....쿨쿨쿨




뒤척 ,..뒤척（ 잠중에 움직이는소리）



물컹（????머지???）



조이: 뜨아아아아아!!!!



머머머야




너머야...!!!!!!!




그뇬: 추워서요......




이게 무슨 신발스런 맨트인가....


상황정리: 그니까 잠자고있던 그뇬

추워서 이리저리 보던중 내방이

따뜻해보여서 와따?

다튼 남자가 잇는방에?




이무슨 하느님도 참 ....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건 아니거 -_-;;;




조이: 야 저방에 가서자라

그뇬: 시로요 ㅡ.ㅡ 추워요......!!!

조이: 나참 잠 다 깻네 -_-;;

잠이오면 조이가 남자가아니지 ㅡ.ㅡ

난 정상적인 남자란말야!!!


이걸콱~~!!!!

먹어....-_-;;




그러케 우리는 비정상적인 첫날밤을 보낸다


아직도 이상한 상상하는 독자분

그냥 잠만잤어요....

가아니지 -_-ㅋㅋㅋ

이불 두개를 펴고

잠을자는데 이뇬이 자꾸

내이불쪽으로 오는거다

우씨..난 진짜 남자란말야....-_-;;;



결국 포기하고 잠자는데 이상해서

눈뜨니까

그녀가

날 놀리고 잇는거다

멜롱 멜롱

내입에다 대고 ㅡㅡv




그렇게 우리의 첫만남을 이상하게

이뤄져따-_-;;




물론 지금 내옆의 그녀가

그때 그뇬이다 -_-;;;

사실은 이거다 ^^*



나중에 그녀한테 그날의 일을 물어따

그날 그녀는

대학에 떨어져서

신발 스런날을 보내다가

평소에 안먹는 술을 먹고

부모님 보기가 미안해서

집에도 못들어가고잇엇단다..

그때 마침 내차가 보이고

가곡동 친구집에서 잘려구해꾸

가곡동 도착하니 술먹고 친구집에 가기도

참 어색햇더란다

그래서 시내 피시방에 갈려고 햇고

근데 독자분들 거시기 하겟지만-_-;;

내가 그러케 믿음직 스러워 보이더란다

그래, 술기운 때문이라고 고백하더라 -_-;;

그래서 나따라왓구

진짜 일이 될려구햇던지

작은방에 보일러 켠다는것이

거실보일러를 돌려서 진짜 추워따 그방이-_-;;

믿어달라 -_-;;

진짜 작은방에 보일려 돌려어따 -_-;;

물론 키스도 술기운에 -_-;;

어째든 그녀와는 그러케 만나게되어따 ^^






이땅에 아직도 사랑을 믿는분은

추천을 히힛


아참 그날 그녀와의 진도는

키쓰가지만 나가따 ^^


그녀와의 진짜 첫날밤은

그녀와 사귄

100일후에 이뤄진다 ^^

이글 피묻으면

공개하게따

따끈 따끈한 그녀와의 첫날밤을 ^^

그건 진짜 피나는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