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녀의 젖은 몸에 보이는 속티가 보인다고 말하자 친절하게

절 몇번 주물러준 （-_-） 그녀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뒤에

저를 보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녀 : 너.. 계속 이상한 짓만 골라서 할꺼야?

Lifestyle : 뭐.... 뭐! 이번에는 내가 이상한 짓을 한게 아니라

니가 옷을 그렇게 입어서 나타난 현상이잖아!!!

（맞아.. 난 죄지은거 정말 없다구! 없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죄는 없는거야 없는거라구 -ㅅ-;;;;）

난 이번에는 정말 억울해....! 내가 변태적인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날 때려봐!


퍼어억~~~!


그녀 : 됐지? 이 변태야! 흥!

Lifestyle : 으..으윽 -0-;;; 너.. 너! 정말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올꺼야?!



정말.. 그렇게 말하면 그녀가 절 안 때릴줄 알았습니다 -_-;

아무리 제가 못할말을 했다고 해도 하나밖에 없는 낭군-_-을

（물론 제 관점과 기준에서만 판단한 것이지만 에헴 -0-;;）

이렇게 두들겨 패도 된답니까?


제 귀에 똑똑하게 들리는 '퍽 -_-;;" 소리는 제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을

매우 친절하게 증명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_-;;


이건.. 정말 제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습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미쳤지요.. 화라니 -_-;;;） 나버린 저는 그녀가

절 때리려는 손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서는 그녀를 밀쳐 버렸습니다

밀친 곳은 푹신한 침대-_-였습니다 （그녀를 땅바닥에 밀칠 제가 아니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모.. 모른다구요 -_-;;;?）


제가 갑자기 그녀를 밀치자 그녀는 매우 놀란듯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놀란 눈으로 저를 응시하고 있는 그녀가 지금

제 밑에 있고 저는 그녀의 손목을 잡은채 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_-;;


참으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런.. 이상-_-스러운 자세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저도 계속 그런 자세 유지하고선 -_-;; 그녀의 눈을 응시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저는 그녀가 소녀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언제나 제게 보여주던 그 미소는 솔직하게 말해서 저에게는 아름답다는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이 더 강했고.. 그리고 그 소녀같은

그녀를 저는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보고 있는 그녀의 눈과 그녀의 코와 그녀의 볼...

그리고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 그녀의 모든 것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귀엽다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그런 늑대-_-중에 한마리입니다

（사실 가장 늑대같은 넘이지요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을 훔치고 싶다는 욕망이

머리속에 엄청나게 가득차 버렸습니다 -_-;;;


머리속에 뭔가 비어버린듯한 느낌이 들면서 저는... 그대로 그녀의

입에 제 입을 포개었습니다





사기도 아닙니다 -_-;;; 거짓말도 아닙니다 -_-;;; 말장난?

그런것도 없습니다 -_-;;; 저는 정말로 그녀의 입에 제 입을 포개었습니다

제가 그녀의 입술에 제 입술을 포개는 그 순간까지 그녀는 이상하게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느꼈던 것중에서도 가장 감미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정한 첫키스를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 끝에서 나는듯한 사과향의 감미로움에 순간 정신을 잃을 뻔했던

（역시 늑대 -_-;;;） 저는 순간 놀라서 그녀의 입술에서 제 입을 뗀 후에

그녀를 응시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몸을 일으킨 후에 고개를 숙이고서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술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심하게 입을

갖다대서 설마 입술이 찢어진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_-;;;;


Lifestyle : 저.. 저기 말이야..... -_-;;;;

그.. 그게 효선아...... 니가... 너.. 너무 예뻐서

그.. 그래서 -_-;;;; 정말.. 내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렸나봐

（언제나 이성을 잃는 늑대자식 -ㅅ-;;;）

그녀 : （계속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술을 만지면서） ......

Lifestyle : 미.. 미안.... 저기 원하면 내가 누울테니까 니가 날

밀치고서 입을 맞춰도 되는... -_-;;;;

그녀 : .......이 변태! 색마! 나쁜놈! 흥!


쾅!


...........-_-;;;;


단단히 삐친듯한 그녀는 저에게 이 말을 남긴채로 그대로 호텔에 있는

다른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_-;;; 정말 수습이 불가능한 죄를

지었다는 점을 제 스스로도 느낄수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_-;;


그녀를 밀쳐버리고 그녀의 의사조차 묻지 않은채로 깊게 입술을 빼앗아

버렸으니.. 그녀도 단단히 화가 났겠죠 그랬겠죠.... -_-;;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지만 그녀의 화가 풀릴까요....

몰라요 -_-;; 뭐 어쩌라는건지.. -_-;;;;


Lifestyle : 저.. 저기 미안... 내가 정말 그런짓을 하려고 했던게

아니고... 본능이 나를 움직였어 -_-;;;

（정말 내 스스로가 늑대임을 느낀다 -_-;;;）

그녀 : 몰라! 오늘 너 얼굴 안 볼꺼야! 들어오지마!


...잠근 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가 -_-;;;


Lifestyle : 미안해! 정말이야... 내 사과 받아줘....

오늘 하루동안 너 정말 많이 힘들게 했는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되어버렸잖아

그녀 : 괜찮으니까 이제 그만해!

Lifestyle : 거짓말! （-_-;;） 나한테 무지하게 화난거지?

그런거지? 미안하다니까! 정말이야...!

그녀 : 흥! 그래 나 많이 화났으니까 이제 그만해!


그 후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_-;;

이렇게 이대로 끝내면 안된다 -_-;;; 라는 생각이 제 머리속에 계속

입력되고 있었습니다


결국에 저는 그녀를 풀어주기 위해서 발코니를 통해서 그녀가 있는

방으로 잡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변태 -_-;;;）


저는 발코니에서 많이 화난 그녀의 모습을 볼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오른손으로 제가 강하게 찍어눌러버린 -_-;;; 입술을 매만지면서..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순간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_-;;;;

...왜 이러지? 혹시 정신적인 충격이 가해졌나 -_-...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런 그녀를 어리둥절하게 발코니쪽에서 멍하니 계속 바라보고 있다가..

있다가.. 그러니까... 있다가 -_-;;; 창가쪽을 바라본 그녀와 그대로

눈이 마주쳐 버렸습니다 -_-;;;


아주... 불행스럽게도... 창문은 열려져 있었습니다 -_-;;


그녀 : 까아아아아악! 이 변태~~~!!!!


......-_-;;;;;


그리고 저는 그녀가 던진 호텔용 시계-_-에 맞고 도망쳤습니다 -_-;;;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녀는 그때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니가 그때 나한테 키스 안해줬으면 나 정말 삐졌을꺼야

얼마나 감미로웠었는데...^^ "


참고로 저는 아직까지 무슨 뜻인지 이해와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_-;;

흠... 뭐지........ -_-;;


아무튼...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우리 둘 사이에는

찬란하고 밝은 미래만이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또 그렇게 되지가 않더군요.... -_-;;;





그녀와의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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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Lifestyle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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