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웃대? 별 이름 드러운 사이트가 다 있군……'



고만고만한 엽기,유머사이트에 식상해 있던

신파가 코웃음을 치자

평소 스스로 사질이라 칭하며 받들던

친구녀석이 계속 강권 하였다.



친구:"사숙님, 들어가 보시라니깐요.

장난아녜요."


신파（나）: 알겠느니…네놈이 그리 권하니

내 들어가 보기는 허겠으나 만약

허접 사이트임이 드러나면 옥수수를 뽑아 버릴 것이야

알겠느냐? …난정아. （뭔 소리냐?이건.）



그리고 들어가서......... 날 밤 깠다.

그 담 날도........ 그 담날도........




-두 달후-



으음;;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더니…


천재는 요절한다길래 일찍 죽기 싫어서

일부러 "천재성아 무뎌져라." 하면서 폐관하고

있는 동안에 강호에 이런 신흥고수들이 등장했다니….




러풀과 낙천이 양봉을 이루고

이블 폐인 차칸처리 이상한애

의협,무식무옥,양마

연식개돌프 등이 일가를 이루고..



거기에 희야라 불리는 여 마두 ^^! 까지……..


도대체 이들이 어디서 나타났단 말인가?

대체 어떤 기연을 얻어 이런 성취를 이뤘단 말인가?


어느날 단체로 하이킹을 갔다가

비급을 무더기로 발견해서 나눠가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어쨌든 뚜렷한 영도자가 없는 강호가 몹시 혼란하구나

내가 들어가서 정리를 해주는 수 밖에....s（-_-）>"



이렇게 탄식하며 웃대인이 되었고

비로서 오늘 첫 글을 올리게 되었다.



웃대 첫 글을 올리는 주제에

이런 황당한 거만모드로 나오는 신파가

어이없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여

악착같이 로긴하여


"정말 반대 하시겠습니까? "란 멘트를 생까며


키보드가 부서지도록 반대를 누를 자들이

두렵지 않은바 아니고,




럽풀이나 낙천이


"어, 형님 이제 나오셨습니까? 자리 비켜드릴께요"




이럴리 없고;;




여마두 희야가


"두목 오빠 어솨요..（__ "



이럴리는 더욱 없지만..;;




"저 오늘 첨 쓰거든요 잘 좀 봐주셈."

"추천 부탁이 어쩌구 구걸구걸구걸………"

하는거 보단 모양새도 낫고



톡톡 튀는 수만의 웃대인 중

거만이 스머프 하나쯤 있는 것도

이상할건 없지 않나 싶다.





조금씩 튀는 것은 무방하지 않은가?..^-------^







◈글쓴이: 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