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 쇼코（星輝子）. 15세. 신장 142cm.
취미는 버섯 재배. 성우는 마츠다 사츠미.


본격 버섯 덕후 아이돌. 내향적이고 마이페이스에 로우 텐션인 성격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장애. 버섯 재배가 취미로, "버섯은 친구（원본은 친우）"라고 부르며 사람 대신 버섯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버섯을 안 먹는 건 아니고, 전골로 먹든 버터로 구워 먹든 여러가지 요리로 잘만 먹는다. 아사리 나나미 같은 타입인듯.

"버섯- 버섯- 외톨이버섯- 호시쇼오코-♪（원문은 버섯이 키노'코'이므로 이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버섯송을 부르고 다니기도.
데레스테에서도 공원에서 버섯송을 부르고 있다가 프로듀서 눈에 들어와서 스카우트 된다. 물론 쇼코가 아이돌 하고 싶어할 리 없지만,
설마 자기한테 아이돌 스카우트가 온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버섯 옥션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오디션장에 간다..
그런데 진짜 아이돌 오디션 현장이었고, 당황한 나머지 '폭주 모드'에 들어가는데, 그걸 보고 재밌다고 합격을 시킨다...

외톨이 버섯（봇치노코）라고 자학 네타를 쓰는데다가, "아까부터 있었는데...."라는 대사가 있는 등, 존재감이 옅은 타입.
이것을 통해 외톨이 타입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본인도 눈에 띄는 걸 좋아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장애까지 있으니...

즉, 어찌보면 버섯을 좋아하는 만큼, 버섯의 속성을 모에화한 캐릭이 아닐까 싶다.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겉보기는 식물 같지만 결코 식물과 동류는 될 수 없는.

그래도 최근에는 '귀여운 나와 142's'로 엮여서 사치코와 코우메와의 교우 관계로 많이 나아진 편이다.
셋 다 조금씩 외톨이 속성이 있는 게 특징이라（코우메는 료우메가 있지만 그전에는 음침한 느낌이 있었고,
사치코는 자뻑 속성이라 재수 없어서 친구가 없다는 식이 많았다） 어찌 보면 참 짠한 유닛이다.
참고로 사치코가 그나마 제일 정상인이라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142's의 연장자는 쇼코다. 15세로 시부린과 동갑...
（빛세마 앨범 유닛 때 시부린의 멘탈을 붕괴시킨 비정상캐릭이었던 사치코가 여기서는 정상인이 되는 퀄리티...）
그리고 사치코도 또래 중에 엄청 작은 편이라 로리 체형인 편인데, 사치코보다 연상인데 142cm인 쇼코는....
쓰리 사이즈만 봐도 또래 수준이 아니다. 거의 13세 라인 애들（토모에 등）과 비교해야 될 정도로 왜소하다.

또, 윗 일러 중 책상 밑에 들어가 있는 일러가 있는데, 이는 버섯이 거기서 제일 잘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상 밑 입주로 인해 생긴 유닛이 '언더 더 데스크'. 모리쿠보 노노, 사쿠마 마유와 한 팀이다.

또, 이 '언더 더 데스크'가 생기기 전에는 모리쿠보 노노, 하야사카 미레이와 함께 '인디 비주얼즈'에 속하기도 했다.
첫짤이 인디 비주얼즈 관련 일러스트로, 노노와 미레이 일러와 함께 늘어놓으면 일러가 이어진다.













는 특훈 후에는 그런 거 없고 데스 메탈 아이돌이다.
"고─투─헤──엘!!! 후히히히히...후하핫, 아하하!!!"

로, 하이 텐션에 괴성을 지르는 DMC의 클라우저 씨 같은 타입의 메탈계 캐릭터가 된다.

픽시브 대백과에서는 [쇼코.... 버섯을 너무 많이 먹어서... （´；ω；｀）ﾌﾞﾜｯ ] 라고 하기도...

하여간 특훈을 하고 나면 특훈 전의 로우 텐션이나 가냘프고 왜소한 체격 같은 거 그런 건 다 날아가고,
하이텐션이 된다. 특히 성우가 굉장히 고생했을 듯한 고음역으로 질러대는 대사들이 특징...
그래도 회화 중간 중간의 특훈 전의 성격이 가끔씩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2중 인격은 아니다. 그냥 텐션이 오른 것.
또, 일단 라이브는 가능해졌지만, 그래도 토크는 피하려고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장애는 여전히 남아있다.
거기다 버섯 덕후 속성도 남아있어서, 가끔 막 질러대는 대사들을 잘 살펴보면 버섯 종류를 읊고 있다...


정리하자면, 특훈전과 특훈후의 이미지가 완전히 뒤바뀌어 버리는 일명 반전계 아이돌의 대표격 역할을 맡고 있다.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충격적. 특히 아이돌물이라고 미소녀 동물원 같은 것만 생각하던 사람이면....

친해지고 나면 프로듀서를 '친구'라고 부르고, 발렌타인 이벤트 때는 나름 초콜렛을 주려고도 하는 등,
프로듀서 상대로는 조금 발전. 단순한 신뢰 관계인지 애정인지는 쇼코의 특징상 애매하다만, 여러모로 감동적인 발전.
또, 인디 비주얼즈 카드 때는 특훈 후인데도 귀엽게 꾸며져 있는데, 팬도 역시 친구니까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거라고.



하여간 이렇게 설명이 길어지는 데다가, 엮이는 캐릭도 많고, 그 엮이는 캐릭이 상위권（사치코, 코우메, 마유）부터
중간권（노노, 미레이）까지 걸쳐 있는 만큼, 쇼코 역시 인지도나 인기도나 높은 상위권 캐릭에 속한다.

제 2회 총선 때부터 첫출전 했으며, 무려 12위（패션 1위）라는 화려한 성적으로 총선에 데뷔했다.
이후 제 3회 총선에 34위（패션 10위）, 제 4회 총선에 39위（패션 11위）로 조금 순위가 늘어졌지만,
데스메탈이라는 비주류 장르를 하는 캐릭터임에도 이 정도 성적이라는 건 대단한 거다...
락계열 마츠나가 료, 타다 리이나, 키무라 나츠키가 총선에서 죽 쑤고 있는 걸 보면....（리이나는 1회차 때는 높았지만.）



성우가 굉장히 고생하고 있을 거 같은데.... 이미 신데렐라 마스터（개인 싱글）곡도 나왔다.
제목부터 비범한 '독버섯 전설'. 일명 신데마스 3대 명곡（이라고 쓰고 전파송）의 하나로 꼽힌다.
시작하자마자 인베에에에에에에에이드 하고 내지르는 것이 압권.... 장르는 당연히 메탈....
커버송 마저 그 유명한 X Japan의 '쿠레나이'다. 생각보다는 훨씬 잘 부른 편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본래 밴드 보컬도 아닌, 성우가 부른 것이기 때문에 파워가 좀 부족한 편이라....
진짜 메탈 키드들에게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된다. 하여간 성우분 고생하십니다... 저걸 라이브로 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