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바도 별로 없고 10군데정도 많이 지원했는데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 와서 3일 쉬었는데 벌써 심심하다

특근해서 벌어놓은 돈은 좀 있어서 돈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는 덜 받는데 돈이 좀 있다는 게 남들이랑은 좀 다른 기준?🫢

그냥 배달음식 시켜먹을 수 있을정도라서 이렇게 일 없을 거면 본가에 있다오거나 여행 가고 싶은데 다음달 월세도 내야돼고 가스비도 많이 나왔고 그정도 돈은 없는데...

그정도 돈이 있었으면 지금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역시 인생이 그렇게 완벽히 풀릴 수 없지

그래서 여기서 할 수 있는 거 찾아보려고 했는데 아이쇼핑도 안 땡기고 원래 이사오기 전부터 관광객으로 엄청 많이 왔었고

이사온지도 1년 넘다보니 안 가본곳이 없어서 딱히 가고 싶은곳도 없고 갈만한 곳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ㅠㅠ

지금 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것도 없고 내년에는 독서동호회 하려는데 그건 내년이라 지금은 뭘 해야된단 말인가!!!!

친구들이랑 놀면 재밌는데 친구들 만나면 간맥 이런 게 아니고 하루종일 놀다보니 돈 많이 들어서 이제 놀 돈도 없긴함

예전에는 너무 바빠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출근할 필요도 없고 한가하니까 지금의 일상이 소중하고 좋은 것 같은데 너무 한가해도 매너리즘에 빠져가지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