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WING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일줄 좀 쪽팔린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쓸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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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2때 겨울방학이 끝나고 봄방학 하기 전에



1주일정도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는 계절학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그날은 단축수업도 하는지라



기분좋은 마음에 학교를 갔습니다



학교에가시 담임선생님께서 7시에 들어오시더니



담임선생님:"오늘 조회안할거니까 애들 대충오면 정리좀하고 알았지?"



반장: "예"



저는 조회도 없겠다 생각하고 그떄부터 디비져 잤습니다.




나: zzzzzzzz~~~~~~~~~




한참을 자고있는데 선생님께서 깨우시더라구요



2교시 영어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영어선생님께 이렇게 말했죠




나: "선생님 무슨일 있어요?"



영어 선생님: "수업시간에 자면 안되지" ^0^/



그때 옆에서 제 친구가 이렇게 예기하는것입니다



친구: "야 MBC에서 촬영나왔어" ^^



나: "뭣이"ㅇ_ㅇ;;



MBC에서 각반을 돌아보더니 우리반에와서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반애들은 신나서



v-_-v 이러면서 서로 TV에 나오기를 발악했고




MBC에서는 10분간 수업장면을 찍고





저의 모습을 유심히 15초간 담더니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좋았죠




'ㅋㅋㅋ 드디어 나도 TV출현하는구나'




다음날!!




학교에 가니 반아이들이 웅성대고 있더라구요



가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어제 MBC 9뉴스에 우리학교가 나왔다더군요



어떻게 나왓냐...........




"봄방학전 계절학기 무너지는 학교실태"



-_-;;;;;



저는 화들짝 놀랐죠




나: "야 그럼 나 나왔어?"



친구: "아니 뉴스에서 너 못봤는데"



나: "휴 다행이다"



저는 제가 뉴스에 안나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친구2가 교실에 들어오며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친구2: "야 어제 WING TV에 나왔데 ㅋㅋㅋㅋㅋ"



친구: "나 어제 뉴스보니까 안나왔던데?"



친구2: "누가 뉴스에 나왔데 ㅋㅋㅋㅋ"



나: "그럼 어디?"



친구2: "너 시사메거진 2580에 나왔어 ㅋㅋㅋㅋㅋ"



나: -_-;;;;;;;;;;




친구2가 설명하기를 그날 시사메거진 2580에서는




무너지는 학교실태를 고발하는 챕트가 있었고



거기에서 저는 이렇게 출현했다고 합니다 -_-;;;;






기자: "요즘 겨울방학을 끝내고 봄방학을 하기전에 계절학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절학기에 학생들이 학교에와서 공부도
안하고 잠도 자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저의 모습이 ZOOM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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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학생은 책도! 안가지고 왔습니다"



-_-;;;;;;;;;;;;;;;;;;;;;;;;;;;




우리학교에서는 MBC에 대하여 소송을했었고



MBC는 죄송하다며 학교측에만 손해배상을 해줬습니다



저는 엄연한 초상권 침해인데도（제얼굴 3번이나 ZOOM됐다고 하더군요）



보상하나 안해주고 교감선생님꼐 불러갔습니다




교감: "학생 학교오는데 책도 안가지고 오면 어떻게하나?"



나: 속으로'쒸벌 나만 안가지고 왔나?'



교감: "학생 다음부터는 조심해 그럼 이만 나가봐"



나: "네" -_-;;;;;;



그 이후에 동네에서 저를 알아보시는분이 많아졌고-_-;



저는 한동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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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이 MBC측에서 인터넷에 올릴때

우리학교나오는 부분은 삭제를 시켰다고 하더군요 -_-;;;

그럼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거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