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허억.. 도데체 어디있는거야...!!"


"자..자기야.. 나.. 헉.. 나올려그래..!!"


"아..안돼!! 조금만 참아!!"




두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어딘가를 찾고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보기에 두 남녀는 상당히 급한듯 보였고

여자는 이제 곧 아이를 출산하기라도 할듯 배가 불러있었다.




"아.. 아아.."


"조.. 조금만 더 참아!!"




여자는 비틀거리며 당장이라도 아이를 낳을듯한 표정이었다.

남자는 다급한듯이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가까운 산부인과건물을

발견했다.




"자..자기야!! 저기..!!"


"아..아악.. 빨리 가자.. 아.."




남자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몸을 지탱해서 간신히 한발자국씩

내딛은 여자..

남자의 표정은 초난감했다.





"아..아아..아아아악!!!


"아..안돼 자기야!!!! 바로 앞에서......"




























"뿌직뿌직"


"하아아아.. *-_-*"


"자기야 T-T 코앞이 화장실인데 여기서 싸면 어뜨케~"






여자는 약 2.34kg정도 양의 똥을 밖으로 분출했다.

연인을 도와주려 접근하던 사람들은 코를 막고 뒤돌아 도망쳤다.

여자는 수치감에 몸을 부르르떨며 마지막 한덩어리까지 분출했다.

그리고 남자는 어느새 저 멀리 얼굴을 가린채 도망치고 있었다.







그렇다!!!




여자도 똥싼다 T-T


그리고 변비는 괴롭다 T-T







（뭐가 웃기다는거냐）

（소부단 수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