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그리고 우정（스릴러-_-;）







풋풋한 대학시절 새내기때..있었던 일이다..


그래..사실 풋풋하지는 않았다..-_-;




요즘 대학생들도 아직 미팅?이란걸 할랑가 모르겄는데..


앗..이미지...-_-;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 시절만해도...그래봤자..4년전.-_-


미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참 설레;;;




이기엔...우리들은 너무나 타락했었다..-_-


하지만 그래도...모두가 이론이였을뿐이지..（독자:뭐가!!?）


정작 실전으론...여자 손도 못잡아본 녀석들이..


나와 내 친구들이라 하겠다..-_-




그 당시...왕따클럽 소속 친구들 말고..


나랑 친하게 지내던...P군이라고 있었다...


P군으로 말하자면...


노는쪽으로만...참 친했던 녀석이엿는데...


그 색히의 간사함은 하늘을 찔러...비가 내릴 정도였다..-_-;





하루는..P군이 말한다..




P군:러브야..오늘 채팅으로 여자 꼬셨다..!!하하하...!!!



난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P군을 향해 눈깔을 치켜세웠다..-_-^



러브:그래서..좋아?


P군:ㅡ_ㅡ;무,무안하게 왜그래..


러브:좋냐고!!!씨발람아!!!!


P군:-_-;;


러브:너 같은 놈때문에...이세상에 처녀가 없는거야.!!!알기나 해!!??


P군:조까...!!!


러브:응.^-^미안..


P군:하여튼 2대2인데...갈꺼지?


러브:나만가면 안될까?


P군:ㅡㅡ;그,그래도 그렇지...내가 성사시켰는데..;


러브:알았어..색히..쫄긴..ㅋㅋㅋ






그때였다....


지금껏 우리 얘길 다 듣고 있던...옆에 있던...한 여자가....


무표정으로 우리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_-






정미였다..-_-;（대학시절..내가 좋아했던..여자다...）





러브:저,정미야!!!잠깐..


정미:응?왜 러부야?^^


러브:그,그게...........!!!


P군:-_-?


정미:응.말해.^-^


러브:그게...........우물...쭈물......;;;


정미:괜찮아...다 이해해...번개팅~!!!즐!!!!!!ㅡㅡ^


러브:켁.-_ㅠ





난...정미가 그 자리를 떠나자마자...


P군의 주둥아리를 내 양말로 틀어막았다..




러브:너 때문이자나!!썅~~!!!!!




그렇게 P군은 지 입에 있던 물려있던..-_-내 양말을 토해내서..


다시 내 입에다 던져버렸고...-_-;


우린 그자리를 떠나..커피숍으로 향했다..;;






커피숍에 가니까...2명의 여성이..


우리를 향해..미소를 띈채...팬티만 입고만있었다..쿨럭;;;





..물론 P군의 뇌는 그렇게 생각했을것이다..-_-






항상 그렇듯이...한명은 졸라 미녀였고..


한 명은....


..................



........................................한 명은................



.........................................................................................






즐..!!!이였다..-_-








미녀는 구석에 앉아있었고..즐녀-_-;는...바깥에 앉아있었는데..


난 미녀와 마주 보기위해....-_-


재빨리 구석에 들어가 앉을려고 스피드를 내던 찰나...!!


이미 P군이 구석에 앉아서..다리를 꼬고 있었다...-_-;;




그렇다고 물러날 내가 아니였다..-_-


다리를 꼰채 앉아 있는 P군을 난...온 힘을 다해..들어서..


창문을 열고 던져버렸다..-_-;;




그래..사실..!!!그러고 싶었다..제길..!!-_ㅠ






독자:니 꼬라지를 알아야지..니 주제에..미녀는 무슨..풉..ㅋㅋ





아......-_-씨발....


그래...나도 잘 안다..


필자도...자신의 주제를 알기에..


미녀.즐녀..가릴 처지는 아니지만...-_-





그래도...지금 같이 있는 P군도 진짜 자랑할꺼 하나없는 녀석이였기에..-_-;


그나마 P군보다는...내가 낫다는 알수없는 용기가 들었고...


그리고 어떤 남자라도...가능성이 있다면....


우선...보기에 눈이 편해지는 여자를 택하지 않을까?싶다..-_-;






미녀가 우리를 보며..말한다..




미녀:너희들..대학생 맞니?꼭 어린애 같다..-_-


-_-;


즐녀:모가...!!!둘다 귀엽기만 한데!!


P군:-_-즐..





그렇게 커피를 한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P군이 말한다..


자..우리 그만 일어날까..이제..각자 놀자..




미녀:좋지..



난 알수없는 나쁜 예감때문이였을까...


재빨리...미녀의 손목을 잡을려고 했고...


미녀의 손목엔 벌써 P군의 손이 있었다..-_-;




P군:ㅋㅋㅋ








ㅡㅡ^움찔..;;;;;;;;;;;;;;;;;;;;


난 드디어...지금껏 참고 있던...인내심 폭발...


테이블을 뒤엎었고..-_-;유리잔을깨서 P군을 찔렀;;;;;






그래.내글은 액션물 이 아니다.-_-





어쨋든...P군의 계략에...


난 즐녀와...함께 했고....


그 시간이 악몽 같았;;;;;;;;;;





을줄 알았는데.....


즐녀는...참으로..털털하고~;;


터프하고-_-;...다정한 여자였다....





즐녀:야...니 마음 나도..안다.ㅋㅋ


러브:몰?-_-


즐녀:친구（미녀）가 하도 같이 나오자고 애원을해대서 나오긴 했는데...


러브:........


즐녀:나도 알아...어떤 남자들이..나 같은애를 좋아하겟니..


러브:....아..........


즐녀:ㅎㅎ


러브:아,아냐...


즐녀:괜찮아.^^이제 귀찮게 하지 않을께....;나 간다..





난 갑자기 그런 즐녀에게..알수없는 사랑을 느꼈;;;;;;;


을리 없다..-_-





난 그녀를 동정했던것이였을까..?





러브:자,잠깐..!!!연락처라도...!!!


즐녀:...아...그,그래..난...011-666-6666..이야..


-_-


러브:고마워..근데..번호..참..-_-;신기하다...내껀 011-444-4444야...


즐녀:-_-응.






물론 난 핸드폰이 없었기에...-_-아버지 핸폰번호를 알려줬었다..


그당시 아버지 핸드폰을 거의 내가 쓰다시피 했다..






그렇게 우린 헤어졌고...


난 집에 도착하자마자...핸드폰만을 쥐고 있었다...;;


진짜 연락 올까봐..-_-;조마조마했다..




집으로 전화가 왔다..



P군:야...어떻게 됐냐?


러브:전화 잘했다..에라이..씨발..@#ㅍㅇ2$g3b^av#^-^@!C같은 색히야!!!


P군:ㅡㅡ;


러브:그래..혼자 미녀랑 데이트 하니 좋디?


P군:씨발..-_-;;


러브:왜?


P군:미녀가 니 연락처를 묻더라..ㅡㅡ;썅...


러브:ㅋㅋㅋㅋㅋ


P군:넌 어케 됐냐?잘됐어?


러브:개색햐...뒤질래?


P군:ㅋㅋㅋ그애 연락처는 뭐야?


러브:왜..묻냐..?-_-;


P군:그냥.궁금해서..즐녀한테 작업들어가보게...


러브:하하...진짜???




난 선뜻 P군에게..즐녀 핸폰 번호를 갈쳐주었고...


그렇게 그녀석과 통화를 끝냈다..


마음이 진정되질 않았다...미녀가 내 전화번호를 묻다니..으흐흐..




물론 훗날 알게된 사실이지만..그건 P군의 개 구라였다.-_-




앗..생각해보니...P군에게...


그녀의 핸폰번호..011-666-6666을...


011-666-6667로 잘못 갈쳐준게 아닌가..






그런 생각에 다시 전화기를 들려는데...-_-





나에게...문자메세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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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야.너에게첫눈에 반했어.

널좋아해도될까?

우린 운명이야.



수신자 번호 - 011-666-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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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ㅡㅡ;;;


순간..난 황당해서 소리를 질렀고...


잠깐...어랏....






..수신자 번호가...011-666-6667이였다..-_-;;







P군...씨발롬..-_-;;;


그녀석이 장난친것이다...





그때..난..이녀석을 어떻게 요리 해줄까..


라는...행복한 고민에 빠졌었더랬다..-_-


고민끝에..










난...그녀석 핸드폰 번호로...문자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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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아..정말이니?


니가 날 좋아한다는게..사실이야?


러브가 그러던데..거짓말 아니지?


사실이라면...나..너만 바라볼께..



수신자 번호 011 - 6666 - 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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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P군과 나는...


한동안 쌩까고 살았다...-_-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