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독에 너무 몸부림 치고 있는거 같아.
환경을 바꾸는게 최선인거 같기는 해...

평생 혼자 고립 될까봐 두려워.
모두가 나를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제발 부탁이야
나를 떠나지 말아주라
너네마저 나를 떠나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
왜 이렇게 난 고립되어버린거지?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았을 뿐인데
나 어디까지 내동댕이 쳐진 채로 살아야 하는거냐...

나 사실 너무 무섭고 두려워
나도 가족이 북적북적하게 많았으면은 해.
나를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나는 나는 잘 모르겠다 이젠.
이미 너무 늦었고 답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

나는 어떤 집단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고
걍 모두에게 버림 받았다는 생각이 들음.

어릴때 스님한테 도움 많이 받아서（지금은 돌아가심）
절대 스님 배신하고 싶지 않고 스님한텐 죄송한데
성당이라도 다닐까 싶다 요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