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을 말해주자면

- 결혼한지 2달지났고 파혼한지 1달쯤됐음...

- 마누라의 혼인파탄사유로 위자료 2200받음

- 마누라는 처음에는 바람핀거 인정안하다가 일커지자 무서워서 번호바꾸고 친정으로 들어가 동굴행（연락두절）

- 처가댁에서는 이번일에대해 할말없으니 위자로 줘버리고 마누라 새출발시키려고 나랑 만나주지않음

- 우리부모님도 마누라 용서한다고했음..

- 장인은 파혼의논당시 파혼의사에 대해 반대입장, 장모의 격렬한 반대로인해 파혼결정

- 처가댁에서는 마누라의 한눈판거에 대해 죄송하면서도 일을크게 벌린나에게 화가많이나있음
（듣기로는 딸에게 손지검한적이 별로없는데 이번일로 좀 맞았댄다..）

- 시부모는 만약 돌아오면 이번일에대해 앞으로 들먹이지않을거고 사랑으로감싸겠다고함



마누라가 딴사람에게 한눈판건 잘못했다, 그런데 결혼식도 올렸고

내가 워낙 마누라 좋아했기 때문이고 처가댁으로 찾아가려함

첫째날 둘째날 장인회사로 찾아갔는데 일찍퇴근해서 안계시더라

둘째날에 회사찾아갔다가 없어서 처가댁으로가니 저녁9시가 넘어서 너무 늦은거같아 차마 초인종을 누를수가없었다..

오늘 셋째날인데 8시전까지 처가댁찾아가서 일크게 벌린내잘못을 빌생각이다

아마 하루이틀가서는 문을 안열어줄거같다

마누라 새출발시키려는이유가 크게 3가지..


첫번째는 일저지른거 안이상 마누라가 시월드에서 앞으로 눈치보며살게될거라는게 제일크고

두번째는 둘이서 해결해야할일들 몇번이나 시부모,처가댁 귀에 들어가게 만드니 날 못믿겠다

세번째는 마누라가 나와 살생각이없어서이거나..


승산없는싸움이 되겠지만 여튼 난오늘도 처가댁에 가보려한다...

쓰레기라고들 하는 내마누라 찾으러간다... 이런 순애보 본적있음??